[고재학 칼럼] 흙수저를 배려하는 입시가 ‘공정’하다

2019-11-05 13:49:03  원문 2019-11-04 18:02  조회수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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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수능 내신ㆍ균형선발 늘려 다양성 확보해야 집값 안정ㆍ저출산 완화에도 큰 도움

1982년 대학에 입학했다. 이른바 학력고사 세대다. 전두환 정권은 1980년 망국병으로 꼽힌 과외 교습을 전면 금지했다. 이어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취지로 대학별 본고사를 금지하고 학력고사를 도입했다. 학력고사는 매우 단순한 입시제도다. 단 한 차례 치른 4지 선다형 시험 점수로 70만~80만 수험생을 줄 세운 뒤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게 했다. 320점 만점(필기)이라 어느 구간에선 동점자가 수천 명씩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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