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해지고 싶은 세나땅 · 849792 · 19/10/31 20:30 · MS 2018

    네 흄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공감을 토대로 사회적 감정으로 시인감정과 부인감정을 판단해야한다고 하니까요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1/01 11:13 · MS 2019

    감사합니다!!

  • 윤리충 · 839947 · 19/10/31 22:55 · MS 2018

    그 제시문에 나와있듯 '적의 훌륭한 성품은 우리에게 해가 될지라도 존경받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예를 들어 만약 일본인이 이순신에 대해 평가할때 개별적 이익으로 고려한다면 당연히 그쪽에게 피해를 줬으니 부정적으로 평가해야되겠지만, 개별적 이익을 떠나 일반적으로 고려했을때는 시인과 부인의 감정에 따라 그의 활약에 대해 얼마든지 존경할 수 있겠죠? 뭐 이런겁니다ㅎㅎ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1/01 11:14 · MS 2019

    감사합니다!!윤리충님 한 가지 더 여쭤보소 싶은게 있는데 여쭤봐도 되나요??

  • 윤리충 · 839947 · 19/11/01 21:54 · MS 2018

    네네 말씀하세요ㅋㅋ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1/02 12:45 · MS 2019

    1.이이의 입장에서 순수하고 맑은 기는 순선한 이와 구분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해요 이이가 실질적인 성은 기질지성 뿐이고 기질지성 안의 이만을 가리켜 본연지성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칠정의 선한 부분이 사단이듯이 기의 선한 부분이 이인지 헷갈리네요 ㅜㅜ
    2.지눌이 돈오 과정에선 교학의 필요성을 부정하잖아요 문제에서 깨달음(돈오)과 완전한 깨달음(돈오+점수=부처)이렇게 구분해주면 좋을텐데 앞의 수식어 없이 그냥 “깨달음을 위해서 교학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그 깨달음이 돈오를 위한 깨달음인지 부처를 위한 깨달음인지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경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윤리충 · 839947 · 19/11/02 18:25 · MS 2018

    1. 이이에게 순수하고 맑은 기가 바로 리입니다. 부분집합 관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리가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단지 기의 순선한 부분을 일컫어 이름붙인겁니다ㅎㅎ 말씀하신 칠포사랑 똑같이 본연지성도 마찬가지입니다
    2. 접근방법을 물으시기 이전에 이미 본인이 매우 잘알고 있으신거같아요! 돈오를 위한 깨달음과 완전한 깨달음 나누신거 좋구요. 말씀하신 선지는 깨달음이라고만 한걸보니 일반적 표현으로 취급해서 뭉뜽그려 푸시면 될거같아요~ 딱히 정확한 방법론을 제시하기는 어려운게 아무래도 맥락을 봐야하니까...ㅠ 아시죠??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1/03 00:01 · MS 2019

    와~~~~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