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식상승 [368116] · MS 2011 · 쪽지

2012-01-01 00:39:45
조회수 808

진짜 급한 방금고삼된학생의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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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년도에 고3되구요.. 급하게 질문하고싶은것이 있어 질문드릴게요..
저희학교에서 3시까지하는 보충학습이 적잖이 쓸데없고 자습도 3시간뿐관리를 안해줘서 방학보충을 빼고 친척형이 고시준비하는 곳(신림동)으로 가서 공부하기로(1달)
부모님과 어찌어찌 얘기가 됐는데요..

오늘 학원에 가서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보니까 미친짓이라고 백퍼 망한다고 절대하지말라고 하시는거에요..
매일 똑같은 일상속에서 해내는 사람이 진짜 해내는사람이라고 말하시면서요..
근데 저는 1달뿐이 안돼는 시간이고 형이 일어나는 시간에 똑같이 일어나서 같이 독서실로가서 할생각이거든요
정말 자신은 있어요..
여러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과연 이게 정말 미친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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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량공급 · 311238 · 12/01/01 00:42 · MS 2009

    전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잘나와야 성공했다고 생각하능데 ㄷ신림동 에서 공부하는거 추천함

  • 계단식상승 · 368116 · 12/01/01 00:42 · MS 2011

    반드시 망할거라고 하시면서 말씀하셨거든요..필패라고..

  • 물량공급 · 311238 · 12/01/01 00:43 · MS 2009

    근데 가서 공부 안하ㅕㄴ 망해ㅛ

    어디서든 공부 하시면 성공할확률이높아져요

  • 다른세상 · 345501 · 12/01/01 00:42 · MS 2010

    미친짓은 아니고요 정말 다짐 잘 했으면 해볼만 한 일이지요.
    물론 그 다짐의 크기가 얼마나 한가에 달렸죠.

  • 계단식상승 · 368116 · 12/01/01 00:44 · MS 2011

    하루 14시간공부에 못미치면 바로 대전으로 돌아오기로 저자신과 약속했습니다

  • 펭귄맛 · 389525 · 12/01/01 00:42 · MS 2011

    보충학습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걍 감행하셈.

    보충학습 뻐Q머거! 두번머거!

  • 펭귄맛 · 389525 · 12/01/01 00:43 · MS 2011

    다른 건 몰라도 보충학습 하는 게 제일 미친짓임.

  • 계단식상승 · 368116 · 12/01/01 00:44 · MS 2011

    고마워요... 근데 그이유좀 알수있을까요 ?

  • 펭귄맛 · 389525 · 12/01/01 00:44 · MS 2011

    해보고도 묻나염?

  • 계단식상승 · 368116 · 12/01/01 00:47 · MS 2011

    보충학습이 꼬랐다고 저자신도 느끼긴하지만.. 어느순간 구속받는게 싫은 저자신의 합리화라고 느껴지더군요..

  • 펭귄맛 · 389525 · 12/01/01 00:49 · MS 2011

    꼬랐으면 꼬른 거지 그게 또 무슨 합리화고 자시고가 되나요?

    보충학습 강제인가요?

    지방인가...

    보충학습이 도움되는 경우는 극소수에요.

    도움 안 되는 짓을 왜 하는지. 의무도 아니고 삽질입니다.

    그리고 신림동 가서 공부를 지금보다 덜할 것이라 볼 근거가 없는데 왜 미친짓이 되나요? 'ㅅ'

  • 펭귄맛 · 389525 · 12/01/01 00:50 · MS 2011

    고3 되기 전 겨울방학 중요해요.

    고3 되면 EBS 외우느라 바쁩니다.

    지금 기초를 잡아놔야 해요.

    본인에게 도움되는 길을 택하시길.

  • 계단식상승 · 368116 · 12/01/01 00:51 · MS 2011

    지방이라... 안하면 완전역적되거든요.. 선생님들 안하면 망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 펭귄맛 · 389525 · 12/01/01 01:02 · MS 2011

    아닌 건 아닌 겁니다.

    빠지는 걸 권합니다.

    알고 있잖아요.

    그 수업은 학생들을 위한 게 아닙니다.

    생각을 바꾸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한 거에요.

  • 사기캐릭터 · 277113 · 12/01/01 01:25 · MS 2017

    고등학교 생활 벗어난지 좀 됐는데도
    고2 겨울방학 때 강제로 보충학습 시킨 학교 생각하면 화나네요.
    (얘기하면 끝도 없는데 저도 지방학교라서 안하면 완전 역적 됐었어요.)

    그리고 보충학습 빠지면 망한다는 소리..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는데
    제가 겪어본 바에 의하면 보충학습을 안 들어서 망하는 게 아니라
    보충학습을 빠지면 규칙적인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그걸 컨트롤 하지 못해서 망하게 되는 거예요.

    님은 형이랑 같이 생활하면서 어느정도 컨트롤 되는 상황 같은데
    제가 님 같은 상황이라면 시간 날리는 학교 보충 학습(물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요) 안 듣고 고시원 가서 공부하겠네요.

  • 유스티치아 · 396399 · 12/01/01 13:24 · MS 2011

    진짜 잘지킬 자신있으시면 감행하세요.

    단적인 예로 저희 학교 전교1등 보충학습 대충 설렁설렁하고 설대감 -_-

  • 꾸준한 · 364996 · 12/01/01 15:29 · MS 2011

    ㅋ 레알 보충학습 완전 필요 없음 ㅋ
    대신 독서실 말고 도서관 가세요 독서실에서 하루종일 있으면 진짜 잡생각 쩔어요;; ㅋ
    도서관 아침에 1빠로 가서 하루 10~12시간 스탑워치로 찍고 온다고 생각하면 되요
    이거 못지키면 그냥 학교로 돌아가시면 될듯 하고

    도서관일찍 가서 자리 하나 정하고 님이 한달동안 그 누구에게도 이 자리를 뺏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찍 나오셔서 공부하시면 되요.

  • 계단식상승 · 368116 · 12/01/01 21:41 · MS 2011

    고마워요^^

  • 고설동 · 382481 · 12/01/01 20:30

    진짜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설렁설렁 하는 사람이 거기 간다고 빡공하는건 정말 무리수구요.. 거기가서 그냥 하는게 아니라 열심히 해야지 나름의 성과를 볼 것 입니다.
    그래서 학교서도 못가게 막는 거고요;; 그 학교 보충이 부질없는건 선생님들도 아시나 몰겠네;

  • 계단식상승 · 368116 · 12/01/01 21:42 · MS 2011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