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이필무렵 [813695] · MS 2018 · 쪽지

2019-10-22 11:03:07
조회수 1,428

생윤 초고난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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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선지가 답인데

그러면 마르크스와 롤스가 반대하고 노직이 찬성해야하는데

노직은 최소 국가를 인정하고 교정까지 인정하는데 전적으로 분배를 위임하면 안되지 않나요?

그리고 마르크스가 오히려 공산사회에 국가가 없으니찬성할 입장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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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a23edcx2 · 895847 · 19/10/22 11:12 · MS 2019

    노직이 인정하는 건 보기에도 나와 있네용
    개인은 소유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지닌다

  • dda23edcx2 · 895847 · 19/10/22 11:22 · MS 2019

    수특에는
    생산과 분배를 공동체가 함께해야 한다고 나와있네요

  • 4crane · 821113 · 19/10/22 12:47 · MS 2018

    마르크스는 과도기 사회주의 단계에서 국가가 전적으로 맡아야 된다고 봐요
    배급체제라고 써있었어여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0/25 21:30 · MS 2019

    이거 질문자님이 말씀하시는 문제처럼 개인의 소유권리는 전적으로 개인의 배타적 권리인데 시정의 원리에 따른 국가의 개입이랑 충돌되기 때문에 올해 수특부터는 시정의 원리에 따른 국가의 개입이 분배의 주체가 아니라 그냥 “시정의 원리에 따라 개입할 수 있다”정도로 나온다고 김종익 쌤이 말씀하셨어요

  • 밤꽃이필무렵 · 813695 · 19/10/25 21:48 · MS 2018

    와우 고맙습니다 근데 마르크스는 왜 안되나요?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0/25 21:58 · MS 2019 (수정됨)

    재화의 분배는 개인의 자유에게 있다라는 선지가 마르크스에게 왜 안되냐는 말씀이신가요?

  • 밤꽃이필무렵 · 813695 · 19/10/25 22:00 · MS 2018

    아이고 맞습니다 공산사회에서는 국가가 존재하지 않잖아요? 근데 왜 마르크스가 틀렸다고 하나요?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0/25 22:04 · MS 2019

    마르크스의 이상사회(공산사회)에선 국가가 존재하지 않을 뿐 정부는 있습니다 정부가 분배의 주체가 되어 각 개인의 필요에 따라 분배를 하기 때문에 분배는 개인의 필요에 의한 것이지 개인의 자유에게 달려 있지 않습니다 노직처럼 분배가 개인의 자유에 달려있다면 누군가가 어떤 물건이 필요하더라도 그 물건의 소유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양도할 수 없기 때문에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필요에 따른 분배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 밤꽃이필무렵 · 813695 · 19/10/25 22:06 · MS 2018

    와 미친.. 교수님이세요? 고맙습니다..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0/25 22:06 · MS 2019 (수정됨)

    음 애초에 필요에 따른 분배기 때문에 누군가 필요로 하는 물건의 소유자가 그 물건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그 물건을 받은 것이여서 다른 누군가가 필요한다고 양도할 순 없기 때문에 방금 제가 든 예시는 잘못된 것 같지만...재화의 분배는 개인의 자유에 달려 있지 않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밤꽃이필무렵 · 813695 · 19/10/25 23:19 · MS 2018

    고맙습니다~

  • 알랄라부라라 · 883916 · 19/10/25 23:33 · MS 2019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용 ㅎㅎ 저희 꼭 생윤 만점 받아요!!

  • 밤꽃이필무렵 · 813695 · 19/10/25 23:44 · MS 2018

    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