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딜러 [889820] · MS 2019 · 쪽지

2019-10-22 08:10:21
조회수 737

힘드신 분들 마음놓고 한번 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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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수를 시작할 때 나보다 늦게 시작한 친구가 있었다. 내가 온갖위로(너만 못본거 아니다, 야 그래도 넌 여자라 군대 안가니까 재수해도 돼, 힘내라 등)를 해줘도 힘들어 하는 친구였다. 며칠전 그 친구를 만나 이야기 해보니 내가 큰 도움이 되었다네.... 해준 것도 없었는데..... 내가 예전에 이런말을 했었다네 ''괜찮아 너 힘든거 알아. 울어 실컷'' 

몰랐다. 괜찮아 힘내보다 때론 괜찮아 울어가 더 힘이 될줄은....... 힘드신 분들 울어도 괜찮아요 한결 나아지실 거에요. 그러고 나면 다시 열심히 사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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