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D23...엄마 갑상선암 3기 판정 인생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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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ㅠㅠ
힘내세요...
힘내세요ㅜㅜ 그래도 갑상선암은 완치율 높은편이니까 꼭 완치되실꺼에요!
3기여도 완치율 높은거죠??????
갑상선암은 그래도 암중에선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암이라고는 들었네요 ㅜㅜㅜ 3기라도 완치가 가능할테니 힘내시고 힘들겠지만 남은 수능기간이라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는게 부모님이 치료하시는데 좀더 힘이되지 않을까 하네요 힘내십셔!ㅠ
꼭 완치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능 대박나시고 완치 ㅆㄱㄴ
ㅠㅠ 그래도 갑상선암은 3기라도 매우 완치율이 높으니(80% 정도?) 최대한 흔들리지 말고 수능 보세요
하 ㄹㅇ 힘내세요 선생님이 힘든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 역시 어머님께서 꽤 전부터 갑상선이 안 좋으셔서 수술도 받고 한 기억이 있어 공감이 되네요..
꼭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제 친구도 목쪽에 암걸렸는데 1년 반만에 완치했어요
항암하느라 머리 빠져서 단발로 짜르긴 했는데..
어쨌든 쾌유를 빕니다.
제 친구 말로는 혼자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 많이하는데
주변사람들이 분위기 밝게 막 칭찬도 해주고 그러면
사람이랑 있을 때 많이 즐겁대요
항암 때 빠지는 머리를 보며 병원에 계속 입원해있으니
우울하대요ㅠㅠ
글쓴이분이 옆에서 많이 보살펴주세요
힘내라는 말을 한다고 힘이 나진 않겠죠
저는 힘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제가 실제로 이 말을 들었을 때 날 동정하는 것 같고
지금 이미 너무 힘든상태인데 거기서 더 힘을 내라는 건,,
모순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짜증도 났어요
그렇지만 저는 글쓴이분을 동정하거나 겉치레로
힘내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말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 다잡으시고 파이팅해요
다들 진심으로 글쓴이분과 어머니를 생각하시니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구충제먹읍시다
저희 엄마도 15년도에 갑상선암 이셨는데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하고 6개월에 한번씩 검진받고 지금까지 건강하세요
엄마말론 갑상선암은 완치율이 높다니까 수술하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ㄱㅊ 타임머신으로 미래 보고왔는데 건강히 잘 계심
힘냅시다! 다 잘될거에요
입시 대박나고 어머니께서도 완치하실듯 원래 행운/불행 비율 맞춰지는게 인생임
힘들게 뭐있죠 어차피 무조건 완치되시고 님은 수능 잘보실건데 힘내세요
심지어 저희학교 교수님도 갑상선암 걸리셨는데 완치하시고 강단에서계십니다~
저희집도 수능 40일남기고 부모님 파토 테크 타고계심ㅋㅋ 답글 안달아주셨으면 좋겠음 댓삭할거라.. 힘내십쇼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거 잘 압니다.
인생이란게 참 허무하죠? 늘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힘내라는 말대신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위대 기도하겠습니다...... 감정 추스르지 마시고요 우세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이 꼭 완치해주실꺼라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ㅜㅜ 마음 잘 추스리시고 남은 기간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지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강아지 구충제+비타민 E+커큐민 오일 사서 어머니한테 복용하게 하세요
강아지 구충제 운운하는 사람들은 만에하나 진짜로 글쓴이가 사서 어머니 드리면 어쩌려고 저런말 막 하는거지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엄마 고통받는거 지켜보라 이말임?
잘몰라서그러는데 강아지구충제가 무슨 진통효과라도 있나요? 아니면 효과가 있을법한 타당한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통계적으로 다수가 호전되었나요?
제 말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완치되기만을 바라는 것보단 낫다는 얘기죠
그리고 지금 강아지 구충제의 효과는 완벽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구충제의 항암효과에 대해선 이미 예전부터 논문까지 나온 상태고요
https://www.google.com/amp/news1.kr/amp/articles/%3f3728615
말기 암환자 입장에서도 가족들이 자기 아픈거 보고 슬퍼하는거 보면서 더 속썩이는 것보단 입증이 안됬더라도 살 가능성이 있는 방법을 시도하는게 나을거같네요
뭐 시한부판정받으신것도 아니고 임상적으로 많이 검증된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실탠데 괜히 임상시험도 안된 구충제를 먹으라고 하는건 필요없는 위험부담을 지는 일일 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은 구충제는 더이상 암치료방법이 없을때나 시도해볼법한 방법같은데요
아 제목 다시보니까 4기가 아니고 3기셨네요;
제가 4기로 보고 착각을 했네요 물론 지금 시한부 판정을 받지 않으시고 증세가 위급하지 않다면 저도 굳이 구충제를 먹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증세가 위중하거나 수술을 했는데도 나아지지 않고 말기까지 진행이 됬는데 임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그냥 그 방법을 포기하거나 체념하는건 그건 그거대로 미련하다 라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힘내세요... ㅜㅜ
힘내세요 저도 스물다섯 먹고 의치한 한번 가보려고 공부하다가
저번주에 엄마 뇌경색으로 입원했다는 소식듣고ㅅㅂㅅㅂ거리면서 참고 공부했는데 이번주에는 또 부모님 이혼한다고 해가지고 이번주는 진짜 밤마다 자기전에 제발 일어날때는 걍 천국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자는데 일어나보면 그대로임 ㅡㅡ 근데도 수능 한달도 안남았어서 펜은 못 놓겠고 억울해서라도 걍 공부하고 있습니다. 23일 남은거 걍 죽을듯이 하고 수능치면 부모님 집에 가서 제 짐만 다 챙겨나오고 걍 뒤지든지 살든지 하려고요. 힘내세요 진짜 드러운 세상입니다 시바꺼진짜 엿같네
불쌍
지금 당장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수능보는 날까지 마무리 잘 하고 시간 널널할 때 어머님이랑 같이 시간 보내는게 최선아닐까요 ㅠㅠㅠ 많이 슬프네요
수능 다음날에 타임머신 타고 다시 왔는데 수능 끝나고 님이 수능 잘 보시고 어머니 완치되셨다고 글 올리셨음
작년의 제가 생각나네요
작년에 10월22일 저랑 밥 먹다가 엄마 쓰러져서 응급실 실려갔더니 뇌출혈이라고 돌아가실수 있다고 해서 진짜 몇일간을 밥도 못먹고 그랬어요
수술 간신히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한달 넘게 있엏어요
매일 가슴 졸이며 공부하다기 중환자실면회가고
더 길게 쓰고 싶지만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 괜찮아지실거에요 그때 제가 생각한건 수능잘보면 일어나실거야 였어요 힘내세요
제 어머니도 갑상선암에 걸리셨었습니다.. 저도 암이라는 말에 어머니가 걱정되어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자나깨나 어머니 생각밖에는 안나더라고요.. 본인이 더 무서웠을텐데도 어머니는 감기 치료하러 가시는것처럼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수술받고 오시더라구요.. 2년이 지난 지금은 주기적으로 병원에 검사받으러 가시지만 너무 잘 생활하고 계십니다!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갑상선암으로 유명한 분이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과거의 저를 보는것 같아 긴 글 써봅니다.. 최대한 서로 걱정을 덜고 긍정적인 생각이 완쾌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ㅜㅜ 파이팅입니다..
저흐 ㅣ어머니랑 비슷하시네요 힘내시고 옆에서 힘든티 안내는게 제일 종ㅎ은거같아요
저도 중학교때 맨날 엄마 학교 불려가게하고 방황했는데 그때 엄마가 갑상선암 판정 받으셔서 아직도 죄책감이 커요 힘들었지만 저희 엄마도 완치 판정 받으셨으니 희망을 가지시길 바래요 꼭 완치되실거에요
파이팅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치료가 병을 이기는 것이 아닌 생명유지 목적으로밖에 할 수 없는 상태를 말기라고 합니다. 고로 4기뿐만 아닌 2기 3기도 위독하면 말기라고 진단할 수 있어요. 어머님이 3기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면 완치가 가능하기에 그렇게 말씀한거에요. 응원할게요.
공부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시면 부모님도 힘 나셔서 얼른 나으실 거에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파이팅 해요!!
으엉 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진짜...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