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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통계도 있어요
일본은 아예 통계학과가 없어서 통계하려는 사람들의 대학원을 의학부 대학원 임상통계학전공으로 가야함
한국인 통계학과 교수들도 그래서 일본 의학부 대학원에서 많이 가르치심
어떤 의미시죠..? 의학 통계면 어느방향으로 가야하는건가요
의대 가서 임상의학통계를 공부하세요
http://medicine.yonsei.ac.kr/class_subject/subject/statistic/
연대도 있네요 참조
http://biostat.korea.ac.kr/
고대도 있고
감사합니다 ㅜㅜ 학교에도 여쭤보고 깊게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지균설통계 넣고 나머지 교과로 의대 넣으면 되죠
둘다쓰고 나중에 붙고 고민해도 늦지않아요
지금 생기부 방향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고민이에요..!
통계 쭉 하시고 의대는 교과넣으세요
ㅇㅇ 괜히 중간에 바꾸면 학종으로는 설통 의대 둘다 못가요
통계가세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욤
제 지망과가 자연과학대학이라서요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싶음
통계 가면 의학을 할 수 없지만 의대를 가면 통계도 할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의사에 대한 사명감도 있어야 한다구 생각함 피부과나 이런 곳은 좀 덜할 수 있지만
의대 가면 해부도 할텐데 그런 건 잘 하는 편인지
피, 인체가 징그럽거나 무섭진 않은지
혹여 환자를 못살렸을 때의 죄책감
엄청난 공부량 감당가능한지
의사로서 실수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지,,
의료사고 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 등등
잘 고려해보세요
단지 성적과 주위의 말만으로 의대를 고려하시는 거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적 맞춰서 의대가는 사람들
무책임해보입니다
그래도 글쓴이분은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의대를 선택하더라도 환자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실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나중에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저라면 위에 사항들 다 생각해보고
의사 할 자신 있으면 의대 가고
자신 없으면 의대 안 갑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환자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기에 너무 부담스럽고 무섭기에, 또 죄책감으로 힘들어할 게 뻔하기에 성적이 차고 넘쳐도 의대는 절대 안 갑니다
제 의견일뿐이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당
제발 의대 간다고 100퍼센트 다 의사 되는거 아님...
연구직도 있음
저는 일반적인 상황 말씀드린 겁니다
보통 의대 하면 의사를 떠올리니까요~~
근데 글쓴이는 통계를 하고 싶다고 하잖음...
의대 졸업하고 임상의학통계쪽 잡고 있는 사람도 있음
예
글쓴이분이 본문 밑에서 3번째 단락에 직접 의사라고 언급하셔서 통계쪽 직업 vs 의사 고민하시는 줄 알고 쓴 댓글입니다^^~~!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알순 없겠지만, 부모님께서 의사이신분이 계셔서 (이거 언급해도 되나요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어릴때부터 병원에서 오랜시간을 보냈었고 수술 장면을 본적도 있고 부모님 대화 속에서 관련 해서 자주 들었는데 그게 두렵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솔직히 의사를 하게 된다면 근거는 없지만 사명감과 끈기를 가지고 잘할 자신은 있어요. 의대 진학 후에도 저분 말씀처렁 통계를 계속 잡을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겠지만 많이 고민하고 후회없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네 개인적으로 관련 다큐 한 번 보시는 걸 추천해요ㅠㅠ
환자분 보호자들에게 마음의 준비하라는 얘기 할 때
의사분들 정말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또 의대 가더라도 통계를 살릴 수 있으니
많이 고민하셔서 잘 선택하세요!
또 무턱대고 의대! 가 아니라 본인도 이렇게 고민돼서
글쓴거니까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죠 선택해나가는,,
자신감 있으신 모습을 보니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셔도 잘할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아 너무 이상적으로 말한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도 말씀드리자면
저도 생기부는 계속 통계쪽으로, 학종 넣고
의대는 정시나 교과로 생각해볼 것 같네요
그럼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전문의입니다
사명감은 의대 입학 후에 갖춰도 됩니다
오히려 학생때 사명감 넘쳐흐르던 분들은 피부 미용으로 가더군요.
의사에게 사명감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건 실력입니다.
의대갈 점수 나와서 그냥 의대 갔다?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비난 받아야할 이유가 잔혀 없습니다. 사명감으로 이공계 간다? 그거 누가 알아준답니까... 군의관 대신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중인데 대학원생 대우가 완전 헬이더군요. 이런데도 이공계 육성 외치는거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의사 돠고 나서 나쁜짓 하지 않고 전문직업인으로 역할을 다하면 됩니다. 지금 사명감 타령해도 그거 오래 안갑니다ㅎㅎ
사람이 살다보면 인생 가치관이 달라지니까 미래에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택하세요. 저만해도 대학병원 교수되려고 앞만보고 달려왔다가 아이가 태어난 후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요샌 경제 공부하고 있네요 ㅎ 자본주의 사회에서 특정 직업이 안정적이고 고소득이라서 진로를 결정하는 일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지금 조선시대가 아니예요.
네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저도 실력없는데 사명감만 넘치는 의사와
사명감은 없지만 실력있는 의사 중 택하라면
후자를 택합니다
단지 의사가 쉬운 직업이 아니니 신중하라고
글쓴이분께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사명감이 흘러 넘치며, 사명감과 의지만으로
진로를 결정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들 성적과 전망만 고려하는 것같아서 단 댓글입니다.
저는 최소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니
(물론 다른쪽으로 빠질 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각오와 사명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대를 입학하기 전에 다들 각오를 하겠죠
그치만 실제로 제 주변에서 입학 후
많이 힘들어 하는 분이 계시기에
글쓴이분께 해주고 싶었던 겁니다
그리고 뭐 말씀하신대로 자본주의에서 돈만 보고
직업을 택하는 걸 비난할 순 없죠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도 아니고,
환자 입장에서도 실력있는 의사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회생활과 경제활동 하면서 바뀔 수 있는
가치관과 생각이지만 최소한 저는 돈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댓글에서 계속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입니다
사회적인, 일반적인 생각이 아니라.
실제로 저는 제 꿈인 교사조차 사명감없이
성적맞춰서 가는 분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사명감이 적은 것도 아니고 아예 없는 건
마인드가 조선시대라고 비판받을 지언정
바뀌진 않을 것 같네요.
말씀드린대로 의대 입학 후 생기는 사명감 또한 형성되는 시기가 다른 것뿐, 전혀 문제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건 전문의가 되기 전에 가지면 되니까요.
실제로 20살 대학 입학 전 자신의 미래와 진로, 꿈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는 분들이 오히려 신기할만큼 없습니다
그걸 의대한테만 바란다는 게 아니라
단지, 의대 입학 전 최소한 저런 것들은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적 남아서 의대 가시는 분들 중
‘돈을 많이 벌고 싶긴 한데,, 잘할 수 있을까’
‘돈 많이 벌고 의사되자 의대 ㄱ ㄱ’ 하는 분들 중
저는 후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립니다
실제로 저는 의대 가지 말라는 말도 안 했어요ㅠㅠ 저라면 저거 감당할 자신이 없으니 의대 안 간다는 말이지..
물론 현직 전문의분께서 아이도 낳으시고 저보다
몇 년, 혹은 몇 십년..? (ㅠㅠ 나쁜 의도는 아닙니다)
경험하셨으니 현실을 모르는
제가 철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현재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실제로 돈을 별로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통계쪽 무조건 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의대와 의사라는 직업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반평생 이공계 밥먹고 온 사람으로서 의대로 가시길 강력추천함.
그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직업 수명이 짧은것,
자기 주특기도 금방 구식이 되서 계속 공부해야하고,
공부릉 쳐했는데도 의사처럼 대우받지도 못하고,
살다보면 종종 현타가 와요. 특히 정년이 다가오면 더욱 그렇죠
지나가다 글쓰는데 , 통계 = TOOL아닌가요?
말씀하시는게 뭔가 주객전도가 된것 같습니다.
데이터과학자가 되고싶다하시는데 뭘로 하실건가요?
저도 경영학과에서 빅데이터쪽으로 공부했었고, 교수님이랑 대학원 상담도 했었는데
그때 해주신 말씀이 저 말씀이셨죠.
R,SPSS,SAS 등 통계프로그램은 결국 내가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의 분석을 위함이지
메인이 되서는 안됩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통계는 어디를 가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한 기본 지식은 통계학과에서 가르쳐주지 못합니다.
글쓴이께서 통계라는 TOOL에 매몰되지 않고 자기가 뭘하고싶은건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의대 통계 상상이상으로 많이 배워요
역학이나 공중보건관련해서 상당히 깊이있게 배웁니다
S통계 유학박사후 교수 혹은 Fang 취업 테크타세요. 왠만한 의사보다 낫습니다. 문제는 통계도 적성타기 때문에 안맞음 의대간것보다 못합니다. 그리고 의학통계는 미국살것 아닌이상에야 비추입니다.
통계를 하러 의대를 간다? 이건 좀 아닌듯
통계학과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물론s대)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 때 설카포 연의 네개 지원해서 네개 다 최종적으로 합격했습니다.(연의, 포공 수학과 추합; 포공은 왜 추합인지 모르겠네요....)
일반고 출신으로 저희때까지는 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다 쓸 수 있어서 다 했었구요. 모두 일반전형(과학인재)으로 지원해서 결과 얻었습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초등학생) 수리통계학부를 막연히 그렸습니다. 사실 수학자가 되고 싶었고, 일반전형 특성상 그래도 수월한 통계학과를 지원했구요. 그래서 부모님과 마찰도 있었고 가출도 했지만 결국 제가 이겼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다보면 의대를 왜 가라고 했는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일단 군대에서 느끼구요. 또 의대 인턴하고 있는 친구들 만나보면 뭔가 자신의 가치를 느끼면서 사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제가 의대는 잘 모르니 통계학과만 말씀드리면 첫째로 고등학교 때 배우는 통계는 제대로 된 통계도 아닙니다. 실제로 표본비율 검정할 때도 이상하게 가르치구요... 대학교 일반통계학을 공부했다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거 제대로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한 것도 아니에요...그래서 통계에서 막연히 데이터 분석가가 하고 싶다면 그냥 의대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둘째로는 서울대 통계학과는 수학적인 면을 굉장히 중시합니다. 저는 수학과 과목을 통계보다 많이 들었을 정도로 수학을 좋아하던 학생이여서 학부때 이미 대학원의 해석학쪽 수업까지 다 땡겨 들었습니다. 사실 이정도 아니면 통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우리학교 수업은 빡세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진짜 수학 좋아하는 거 아니면 서울대 통계에서는 설 자리가 좁아요...(물론 데이터 사이언스쪽 하시는 교수님도 계시긴합니다.)
하지만, 통계학은 정말 아름답고 공부할수록 빠져듭니다. 의대처럼 생물체에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경험적인 분석을 하는 게 아니라, 수학적 진리에 바탕을 둔 것이니까요. 저는 이런점에서 다른 과목들보다 수학, 통계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필자분이 만약에 그런 것을 좋아하신다면 저는 닥 통계학과 추천드려요. 하지만, 공부에 미친놈이 아니라면 그냥 의대가서 남들 다 하는 공부하세요.
수학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너무 막연한 꿈을 키웠던거 같기도 하네요.. 아마 의대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ㅜ 감사드려요
혹시 지금 대학에 통계학과 친구분들은 졸업후 진로가 대체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학점 3점 초반대(기본)만해도 삼성전자 들어가는데 학점으로 커트 당하는 일 없구요 제 동기들만해도 유학준비생 아니면 취업 걱정하는 사람들 없습니다 의대 인턴들보다 훨씬 많이 벌구요 물론 레지던트 전문의 가면 뒤집히겠지만 의사도 평준화 돼서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참고하세요
다들 통계가면 석박은 해야 설자리가 있다던데 그것도 아닌가요..?
서울대 이과 기준으로는 전혀 그런 거 없습니다. 물론 요즘 서울대 역차별이 좀 많이 심해서 고통받는 친구들도 있지만 안그런 친구들이 대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