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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메타뭐임
일단 국어 비문학에선 안틀리니까 제 경우를 말씀드릴께요...(문법고자)
리트같은 지문들은 기출분석이 다 끝나서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9월모평에서도 나왔듯이, 지문길이가 정말 길고 쓸데없는 정보들이 있는 지문들은 안나올거라고 생각해요.(주관적 생각). 9월 모평 지문에서 지문 길이는 다른 기출들보다 좀 짧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정보들이 압축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었던 걸 보면, 연습을 통해서 본인만의 정보 정리법(?)을 완성 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저는 작년 수능 비문학에서 가능세계 하나 틀렸고,(문법 박살) 올해 6.9월 통틀어서 비문학은 다 맞았고, 제 나름대로의 독서 방법을 믿고 가는 중입니다.
기출분석을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ㅠㅠ 무엇보다 정성들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출분석 할때 저는 우선적으로 선지부터 봐요. <보기>에 그림이 나와있다면 그림을 가장 먼저 확인을 하구요. 보통 선지들에 나오는 보기는 지문안에 있는 내용들 사이에 겹겹이 쌓여있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하지만 그렇게 겹겹이 쌓아서 숨겨둬도 평가원 문제들이기 떄문에, 문맥이 바뀌거나 오류가 될만한 사항들이 전혀없죠. 그리고 실제로 보면 평가원에서 '정답'선지를 만들때 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있어요.
1. 의문문으로 시작.
최근들어 이런 스타일을 많이 본 거 같은데, 화자가 스스로 질문을 던져서 그에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는 경우죠. 답을 찾기 위해 기본 개념을 먼저 설명해주는 경우가 상당히 흔한 방법입니다. 1문단에서 A를 논하다가 갑자기 2문단에 뜬급없이 C를 소개하죠. 이런 스타일의 문제는 1문단의 내용을 기억해 놨다가 마지막 문단까지 끌고가는게 중요합니다. 마지막 문단에서 결국엔 본인이 찾고자하는 답을 나타내거든요,
보통 이런경우엔 중간에 기본 개념으로 알려주는 내용들이 중요할때가 많고, 화자가 스스로 질문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굉장히 주요한 출제거리로 쓰이죠.
2. 양적관계 (모든 지문 공통)
이 양적관계에 대한 내용이 6월 모의고사 킬러 문제로 나왔었죠. 이 역시 1문단에서 연결된 문제인데요. a를 해결하기 위해 A라는 주체가 b를 상승시키고, 그 결과 c를 감소하게 하며 결국에 B의 행동을 감소시킨다. 라는 증,감 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통 이렇게 문제를 바로 내버리면 쉬운 문제가 되죠. 그래서 평가원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B의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A라는 주체가 해야될 행동' or 'b를 상승시켰지만 d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때문에 B의 행동이 감소되지 않는 상황'을 문제로 출제를 하죠. 이거 하나로 6월 모고 버블버블, 수없이 털리더라구요. 잘 털리는 방법을 평가원이 안쓸리가 없죠?
3. 과정 or 공식
이건 기술 지문에서 굉장히 많이 나오는 툴입니다. 어떤 기계를 작동할때에나 기술 개발을 할때, 실험 결과를 논할때 자주 나오죠. 공식은 다른게 필요 없어요. 그저 '운동량 = 질량 x 속도' (물리러 아님)같이 가볍게 표시나 필기만 하시면 되겠죠? 평가원에서 이런 공식들을 양적관계와 연관시켜 '질량을 증가 시키면 운동량이 증가한다' 식으로 선지를 만들죠.
과정같은 경우도 말 그대로 과정입니다. 'A라는 주체가 a하고 b하고 그 결과 만들어지는 B를 가지고 c를 하고 등등등' 이건 나오는 맥락은 지문마다 다르지만 '~~~는 c를 하기위한 과정이다'라는 식으로 나온다던지, '첫번쨰, 두번째'등으로 스스로 번호를 매겨주죠. 이 과정같은 경우도 평가원은 중간을 뺴버린다던지, <보기>문제에 과정을 표로 나타낸다음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물어본다던지 장난 칠 거리가 많죠.
4. 재진술, 동어 파악(모든 지문 공통)
사실상 지문 해석 능력 = 동어 파악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같은 말인데도 동어를 사용해서 머리 아프게 만들죠. 이 재진술(동어)는 위 1,2,3에 모두 사용될 수 있죠. 어떤 과정에선 A라고 말하는데 그 반대 과정에서 B라고 말해버리고 'A는 B이다'라는 말을 하죠. 이때 보통 쓰이는 접속사가 '이와 같이, 마찬가지로' 등이 있죠. 동어 파악을 한 상태로 동어 끼리 연결이나 표시를 하고 지문을 읽으면 위 1,2,3번과 연계 되어 지문 파악이 쉽죠.
1,2,3,4 번은 제가 현역때 국어 올인(?)해서 찾은 것들인데, 재수할때 인강을 보면서 부족했던 부분들 보완을 했고 결국 현재 비문학에서는 문제풀이 정확도에 대한 고민은 없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평가원이 선지를 작성하는 방법'이고 공부 더럽게 안되길래 심심해서 30분동안 적어봤습니다. ㅎ 26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