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98 [885934] · MS 2019 · 쪽지

2019-10-18 20:49:13
조회수 14,530

실모 함부로 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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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ㄷ

아 이게 아니지


실모 공부법에 대해 잠시 말해보려 한다.

실모는 그냥 풀고 점수보고 해설보고 버리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맞다.


맞긴한데, 더 할게 있다.

실모는 엄연히 수능 대비용이다. 즉 수능을 어떻게 볼 것인지 미리 예행연습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모를 풀고 나서 복기를 해야 한다.

복기란, 실모를 다 풀고 심호흡 한번 한 다음에

지금 수능을 이렇게 봤다면 뭐가 아쉬울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킬캠 풀었더니 계산실수 20번 틀리고 30번 틀려서 92점이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이게 수능이었다면?

계산실수한 자기 자신의 뚝배기를 컴싸로 깨버리고 싶을 것이다.

다행히 수능이 아니므로 너는 이 계산 실수가 왜 발생했는지 분석해봐야 한다.

시간이 부족해서 급히 풀다 검토를 안해서 그랬다면

"다음에는 헷갈리는 문제는 별표치고 그 문제라도 검토해야겠다"

이런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자신의 전략을 시험해 봐도 좋다

국어의 경우 1번부터 순서대로 풀지 않고 문학 먼저 풀고 비문학 풀고 화작문 풀기

뭐 이런 식의 순서로 풀수도 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순서를 찾아라.

실모 풀기가 그 방법이다.


힘들 시기다. 힘내서 열심히 해라.

얼마 안남았고, 이 얼마 안남은 시기가 너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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