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 [882947] · MS 2019 · 쪽지

2019-10-14 2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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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조국 사퇴기념, 따님 고려대 입학 성적 분석.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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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새계선도 인재전형에서 반영하는 점수는 이렇습니다 


1. 내신점수


2. 어학점수


3. 비교과 활동


이거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1. 내신점수

주광덕 의원이 공개한 생기부에 따르면 조민양의 영어 내신등급은 가장 높게 잡아도 6등급 입니다. (작문 전부 6등급 이하, 문법 전부 5등급 이하 독해 전부 7등급 이하) 걍 제일 높게 6등급으로 잡아보겠습니다. 국어는8~9등급 이었다고 합니다. 러프하게 8.5등급으로 잡아도, 조민양의 내신등급은 국어, 영어평균 7.3등급 입니다. 이과반이었던것을 감안하면 수학등급도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아무리 외고라고 한들 내신이 7등급 대면 학종밑 수시 지원에서 어마어마한 패널티를 가지게 됩니다, 아니 내신 7등급으로 수시를 쓰는 학생들이 거의 없죠, 알아서 정시로 돌려가지고 대입준비하지


2. 어학점수

(본 자료는 청문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밝힌 자료입니다.)

sat 1960/2400 AP 4과목 5점 텝스 800점 토플 101/120점


ap로 최소 지원 요건을 충족한걸 제외하면, 어학전형에서만큼은 하위권에 해당하는 어학점수 입니다. 사실 합격권과는 거리가 있는 점수입니다. 당시 학원가에서 홍보했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입시에서, 고려대 일반과 보다 선호도가 낮은 연세대 언더우드 (비싼 학비와 인천생활등의 페널티) 전형의 sat컷이 2250점, 중앙대 영문과 영어 특기자 전형의 텝스 컷이 855점이었습니다. 당해년도 세계 선도 인재전형의 합격한 고려대 학생의 예시를 몇개 들어보겠습니다.


A 한영외고 1년 후배 : 텝스 890점이 생기부에 못쓴다고 해서 900점 넘기고 고려대 탈락, 정시 입학

B 텝스876점, 토플 112/120점, 고려대 국제 전형 탈락후 최저등급 맞춰서 일반전형 입학

C 텝스930점, 토플 118/120점, 고려대 세계선도 인재 합격, 자기는 합격자중 중위권 스펙이었음

D 텝스965점, 내신 6등급 대일외고 졸, 고려대 세계선도 인재전형 합격


어학전형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어학수준은 일반인들을 아득히 넘어 괴수중에 괴수들만 모인 전형입니다, 당연하죠 남들이 국영수탐 파고 수능공부할때 이 학생들은 어학만 파니까요, 따라서 당시 학생들의 어학 점수를보면 내신 6등급이라는 점수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965점 이라는 당해년도 시험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높아야 한다는 겁니다.


3. 비교과 활동

조민의 비교과는 매우 특별합니다, 남들은 한번도 쓰지못할 논문을 무려 2개나 저자로 이름이 올랐고 (당시 학회논문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린 학생들은 매년 50명 미만이었습니다, 수험생 60만중 50명이면 0.0008% 수준입니다.) 서울법대에서 인턴십을 했으며, 물리캠프등 남들보다 뛰어난 스펙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단국대에서 작성한 논문은 조민양의 신분문제와 부정저자등을 포함한 이유등으로 탈락했고, 서울법대는 고등학생은 지원자격이 충족되지 않는 인턴십 이었습니다. 과연 조민양이 치뤄온 입시가, 그가 만든 비교과 스펙이 남들에 비햐 '공정했나' 혹은 '단순 제도를 잘 활용한 것인가' 에 대해서는 깊은 의문이 드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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