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밤빠 · 814282 · 19/10/07 23:06 · MS 2018

    벤담은 무조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지지하니까요 최소 수혜자가 소수면 버리고 다수의 사람들의 행복을 올려주는게 벤담의 입장입니다

  • 고닥교그만 · 903755 · 19/10/07 23:13 · MS 2019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벤담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득 재분배가 사회 전체의 효용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찬성을 하는건가요? 사회적 약자가 소수이면 찬성을 안할려나...

  • 윤리충 · 839947 · 19/10/07 23:18 · MS 2018

    벤담은 공리의 원리를 고려할때 이해당사자들을 개별적 인간으로 고려하는게 아니라 보편적 인간으로서 고려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만약 같은 조건이라면 같은 행위를 할때 사람마다 공리의 양을 동일하게 본다는거죠. 나는 피자 먹었을때 너보다 행복을 더 크게 느끼니까 내가 먹어야한다 이런 소리가 안통한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지금 배고프다거나, 피자를 다른 사람보다 더 좋아한다거나 등의 조건들을 모두 배제했을때만 해당되는 말이구요. 따라서 사회적 약자가 다수라면 같은 맥락에서 맞는 말 같습니다.

  • 윤리충 · 839947 · 19/10/07 23:20 · MS 2018

    사회적 약자 차등분배가 다른 수단보다 다수에게 많은 유용성을 가져오는 상황이라면 지지하겠죠

  • 고닥교그만 · 903755 · 19/10/07 23:26 · MS 2019

    꺄 감사함니다 ㅎㅎㅎㅎ 생윤 더 열심히 해야겓다 ,, ㅠㅠ 체고에여
  • 윤리충 · 839947 · 19/10/07 23:12 · MS 2018

    벤담은 극단적 실증주의자라 심지어는 성문법 앞에 앞선 천부인권이란 없다고 본 사람입니다. 기본가치 차등분배도 공리의 원리를 위해서 긍정할 수도 있겠네요~

  • 고닥교그만 · 903755 · 19/10/07 23:14 · MS 2019

    역시 윤리황님 ㅎㅎ 위의 댓글에 대한 답변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