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엞 [882222] · MS 2019 · 쪽지

2019-09-23 08:10:21
조회수 945

이명박근혜/문재인 전/현 대통령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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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필자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나름대로 중립을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임.

시간순서대로 하겠음.

이명박 대통령(서울시장 때 잘해서 당선된걸로 앎)

이건 그냥 쓰고싶어서 쓰는얘긴데 필자는 어렸을 때 엄마의 손에 이끌려 소고기 파동 촛불집회에 갔다왔음. 그러다가 경찰이 내 키만한 방패들고 곤봉들고있는거 보고 엄마랑 중간에 나감. 그리고 그날 실제로 서면은 난리났었음. 경찰이랑 촛불집회 참가자랑 뒤엉켜서 서로 때리는 장면을 보고 충격먹음.

쨌든...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4대강 사업은 이익과 피해 둘 다 있어서 성공한 사업인지 실패한 사업인건지 잘 모름.

비리는 증거상 이명박이 잘못한 것을 가리키고 있으므로 비판받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북한이랑 너무 적대적인게 아쉬웠음. 2011년인가? 그때는 북한이랑 전쟁날 수도 있다고 라면박스 품절대란도 일어날 정도였으니까.

박근혜 대통령(아마도 박정희 전 대통령 빨을 받지 않았을까 예상)

잘한 일이 있는지 모르겠음.

내가 기억하는 정부들 중 최고의 무능력한 정부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친구가 대신 정치해주고 친구랑 같이 감옥행.

지소미아? 왜 했는지 모르겠음.

북한이랑의 관계도 파탄.

결국 지지율 1자리수로 떨어지고 탄핵당함.

문재인 대통령

박근혜 탄핵 반사이익을 받은듯.

처음에는 필자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매우 좋은 감정을 가지고있었음. 남북정상회담까지만.

그 이후에 각종 터지는 일들로 국회는 싸움이 끊이지 않음.

그리고 지금 현재 조국 임명으로 인해 싸움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음.

검찰개혁이 목적이라지만, 왜 굳이 조국을 끝까지 밀고갔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이미 자녀의 교육에 관한 비리를 저지른 게 밝혀졌는데, 끝까지 민다? 그건 너무 목소리를 무시한 것 같음.

그리고 그때는 그런 비리가 만연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치면, 잘못이란 걸 알면서도 그때는 다 그랬으니까, 그래도 된다는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결론

결국 정치인은 다 똑같은 것 같음.

그냥 과거가 더 더럽냐 덜 더럽냐의 차이같음.

왜 그렇게까지 투표율이 저조한지 알것같음.

현대사회는 너무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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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엞 · 882222 · 19/09/23 08:11 · MS 2019

    다른 의견은 여기서 받고, 받아들일 만한 것은 충분히 받아들이고, 일베나 수갤같은 말들은 그냥 차단박겠음.

  • 나도간다대학 · 897599 · 19/09/23 08:19 · MS 2019

    바보 문재인....

  • 마지막처럼 · 535945 · 19/09/23 08:23 · MS 2019

    그 4대강 사업은 당시에 돈이 많이들어서 사람들이 욕을 많이했지만,
    결과적으로 홍수 같은 피해입는게 줄어서,
    지금 당장까지는 아직 적자이지만
    미래까지 내다보면 흑자라는게
    전문가의 평가라고 하더라구요.

  • 마지막처럼 · 535945 · 19/09/23 08:24 · MS 2019

    몇년전 얘기라
    이미 흑자로 전환되었는지까지는 모름

  • 샤엞 · 882222 · 19/09/23 08:25 · MS 2019

    아 그런가요? 참고하겠습니다ㅎ

  • growth · 887652 · 19/09/23 08:24 · MS 2019

    mb랑 moon은 선거로 뽑힌거 납득이 가는데 박씨는 노납득

  • 샤엞 · 882222 · 19/09/23 08:25 · MS 2019

    박씨는 나이든 할아버지/할머니세대가 박정희처럼 경제살릴줄 알고 뽑으신듯 그러나 Fail

  • 이룰수있는꿈 · 622294 · 19/09/23 08:48 · MS 2015

    준비된 여성 대통령..

  • 매그놀리아 · 768502 · 19/09/23 08:55 · MS 2017

    대선 당시에는 지금처럼 박근혜 이미지가 나쁜 시절은 아니었죠. 박정희 버프도 있지만, 한나라당 대표하던 시절에 선거도 꽤 선방한 편이었고요. 그리고 당시 대선은 말그대로 박근혜 VS 문재인 양자택일 구조라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3번이 이정희인 것만 봐도 ㅋㅋ

  • FM · 820181 · 19/09/23 08:36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mbitionMusic · 863488 · 19/09/23 08:49 · MS 2018

    moon은 반사이익이 너무 크게 작용한거 같아요

  • 매그놀리아 · 768502 · 19/09/23 08:49 · MS 2017

    안보 문제 빼면 나름 생각이 비슷하네요. 문재인이나 박근혜나 확고한 철학 없고 무능한 것은 마찬가지라 봅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도덕성 측면에서 보면, 촛불 시위에 나섰던 국민을 기만하는 수준 같네요.

  • 고대갈수있을까? · 885431 · 19/09/23 08:50 · MS 2019

    지방사는형님피셜 형님 아버님이 그지역 높은공무원이신데 4대강사업 진행을 빨리했으면 부작용이 안일어났는데 시위하고 시민단체에서 반대해서 공사기간 놓친상태로 그대로 두다보니 녹조라떼같은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그렇긴함 ㅋㅋ 청계천도 공사할때 난리치더니 지금은 서울의 대명사중 하나가 되었고

  • 냥냥하고시퍼 · 884640 · 19/09/23 09:01 · MS 2019

    오르비에서 이런 글을 왜 봐야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