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같은인생 [908518] · MS 2019 · 쪽지

2019-09-17 17:31:04
조회수 1,165

19 수능 국어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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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말도 안된 것도 맞고 컷만봐도 끔찍한 비극이 일어난 건 알 수 있음. 실제로 국어 고수인데 수능에서 갑자기 3 4 받거나 국어 때문에 재수한 사람도 많이 보임.

근데 아무리 어려워도 1등급은 4프로인데 누군가가 받아야할 1등급을 못 받았다면 누군가가 1등급을 대신 받았다는 거. 즉 수능이 조진 사람만큼 국어에서 대박 친 사람도 분명 똑같이 존재해야함.

작년 수능 국어는 반복되지 말아야할 비극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말도안되는 수혜였다는 거.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안보이는 게 미스테리하다는 게 아님. 그냥 쪽박쳐야할 사람이 대박을 치고 대박을 쳐야할 사람이 쪽박 친 자체가 기이한 거. 공부하면서 요행을 바라는 건 좋진 않은데 수미잡이기도 하고 작년에 그렇게 대박치고 한 사람도 있으니 뭐..

건대 상경 처음 풀고 멘탈 깨져서 공부하기 싫어서 헛소리 좀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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