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유주 [826107] · MS 2018 · 쪽지

2019-09-17 00:42:28
조회수 418

작년 수능 국어 현장의 기억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642383

시작하면서 페이지를 넘겼는데 샤프가 떨어짐

"아 ㅅㅂ ㅈ됬다"


샤프 한번에 못 주움

"아 뭔가 불길하다"


첫 지문 이제 다 넘겼는데 사방에서 시험지 넘기는 소리가 들림

"뭐지 여기 괴수들만 있나..."


1차 멘붕


나름 화작은 무사히 넘기고 마주한 '바투, 밭게'


2차 멘붕


힐링을 위해 시작한 문학

제목빼고 연계체감 1도 안되는 천변풍경

그대로 멘탈 폭파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마주한 샤갈

정오표 시험지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 오지게 끔


문학 다풀고 비문학 꾸역꾸역 풀고 7분 남기고 마주한 가능세계

"개성'에' 있을 수도 있다"를 "개성'이' 있을 수도 있다"로 읽음

당연히 지문 내용 1도 이해 못함


그대로 시험 ☆폭파☆


고대로 수학도 조지고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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