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기적 [589141]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9-09-16 03:31:30
조회수 10,708

과외학생 수능 커리를 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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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외학생은 문과다. 수학 과외를 맡게 됐다


성적을 물어보니 3월에 17점이었단다. 하하


7월 중반에 과외를 시작했다. 6월 모평은 30점이 안나왔댄다..


그래도 공부하려는 눈빛이 보이길래 맡아서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씩 계속해서 했다. 


9월 모의평가 수학 나형 : 70점


한달 반 만에 20점대 아이가 70점을 맞아왔다

(나 좀 잘 가르치는듯)


수학 선생님인 나한테 국어 영어도 해달란다.


난 국어,영어가 보면 답이 나오는데 왜 그런지 설명 못하니까 못해준다고 했다. 대신 일정량 숙제를 내주고 검사를 해줄순 잇다고 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가 국어,영어,수학,사탐을 꾸준히

공부한 흔적을 보낸다. 기특하다.


꾸준함이 곧 승리하는 법을 아이는 이번 수능에 배우게 될것 같다.


그리고 난 남은 두달동안 이 아이 점수를 88점 이상으로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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