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장 겪어보신 분들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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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 알면 좋거나 당황스러울만한 것들
수능장 들어갔을 때 아 이거 알았으면 좋았을걸
아니면 내년에는 ~~해야 겠다 생각한 것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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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이거네
하...씨발
모르면 패쓰!
하다가 현역때 영어 빈칸다패쓰한듯
폰 아예 안가져가는것보단 가져가서 내는게 훨씬 낫다
ㅇㅈㅋㅋㅋ
화장실 ㅈㄴ밀리니까 가려면 최대한빨리가야 줄안서고 바로 해결 ㄱㄴ
시험보다 가면 됨 ㅋ
1. 1교시 보고 멘탈 나가지 말기.(내가 어려우면 다른 애들한테는 불지옥이다.)
2. '평소에 하던대로'만 풀기
3. 문제 풀다가 갑자기 공부하지 말기.(평소에 '이러겠지~' 하고 넘긴 개념들은 그냥 똑같이 푸세요. 괜히 수능장 가서 더 엄밀히 풀어야지 하다가는 99퍼 확률로 다른 문제 못 풉니다.)
4. 시간 관리 잘 하기.(사실 이게 실모 푸는 이유의 99퍼 이상......)
근데 1번은 평소에 자기 공부에 확신이 있는 사람 말고는
거의 불가능.. 작년 국어도 같은 1등급이여도 망한줄알고
뒷과목 말아먹은 분들 많음
올해 수학 1컷 84로 나오면 수학 끝나고 비슷한 느낌이겠네요 ㄷㄷ (이게 2달뒤에 성지가 제발 안되야되는데)
그러겠죠 근데 멘탈 깨질거도 감안하고 가셈
목표가 있는 인간이면 깨지는게 정상
앞에 감독관이 존나움직인다
진짜요?
밥먹을때 도시락 가지러 간 사이에 재수생분들이 내자리 앉아서 모여서 밥먹음ㅜㅜ 수학 끝나고 도시락 후딱 가져와요!
헐..? 님 수능자리에 앉았다고요? 개오반데
ㅜㅜ그니까요
손목시계
친구나 형한테 의머과잠 입고가서 국어치고
"존나 쉽네" 할수 있으면 하세요
광역데미지 ㅆㄱㄴ
+) 맘 비우고 시험보기
쉬는시간에 제발 지금까지실수했던것좀 다시읽으세요 떠들면안돼요ㅠㅠ
항상 극악의 난이도까지 대비하기
종소리가 학교처럼 우렁차지 않음.
아침에 일찍가서 변기위에 앉아있으세요ㅋㅋ
쉬는시간에 채점하기
이건 하면 안되는거아닌가요? ㅋㅋ
D-2 나는 긴장이 안되는 타입인가?? ㅎㅎㅎ
D-1 뭔가 가슴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지만 엄청 걱정되진 않음
수능 당일
학교앞에 학교 후배들이 응원해주고
엄마도 잘보고 오라고 함
아 진짜 내가 수능을 보는구나 실감 나기 시작
시험장 자리에 앉고 앞을 보니 모르는 교복 입은 친구가 앉아있음
국어는 예열이 필수지!
여기서 갈리는데
평소에 6시 기상 때린 친구들은 예열 잘됨
근데 평소에 본인처럼 늦게 일어나는 늦잠빌런들은
머리가 띵하고 예열이 안됨
어?? 예열이 왜 안되지 ㄷㄷ 이러다가
수능 감독관이 집어 넣으라고 함
이때부터 진짜 와들와들 떨리기 시작함
시발 시발 시발 ㄷㄷㄷㄷㄷ 개무섭고 그냥 몸이 떨림
수능 시작 펄럭 소리와 함께 가슴이 내려 앉는 느낌임
아 진짜 이거 못보면 망하나 나는 어떻게 살았지 하는 생각이 0.5초 동안 5개 정도 지나감
화작 다 풀는데 평소보다 절대로 안풀림
어영부영 뭐 있었는지도 기억 안나게 넘어가면
이상하게 문법도 어려워보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여기서 평소보다 오래 걸린 얘들은 거의다
멘탈 1차 터짐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 메꾸려고 하지만
그건 착각임
문학도 6 ,9 랑 달리 ebs연계가 이상하게 안느껴지고
비문학은 개어려움
머리가 새 하얘짐
6시 기상 어케하지..
이거보니까 현실감각이 팍 돌아오네
빌런들 있을거란 예상 하기...
코 크게 푸는 빌런, 다리떠는 빌런,
그걸 제지 안하는 감독관 빌런 등등ㅋㅋ그리고 급똥 조심
국어말리면 ㅈ됬던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