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로확통함 [878059] · MS 2019 · 쪽지

2019-09-15 23:52:21
조회수 535

오늘 내내 활활 타오르던 의대 관련 얘기 보는데 개갑갑햬서 글 한번 질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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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강 보니까 다들 같은 얘기하는데 영재고 다니신 분들로 보이는 몇몇 분들의 의견이 달라서 활활 타오르던데 난 쥐뿔도 없어서 조용히 지나갈라 했지만 좋어요 박힌건 다 제대로된 핵심을 못 짚는거 같음.


 영재고/과고 다니는 분들은 사실 중학교 3년 내내 다른 학생들과는 비교가 안되게 열심히 사는거? 팩트임 그리고 이걸로 정당히 실력으로 입학한 갓도 맞음. 이 부분은 자신의 실력이 맞고 그에 따라 지원이라는 '혜택'을 받는 거임. 이걸 '보상'이라 여기는거 자체가미묘한 차이지만 인식의 문제가 있음. 보상이라 말한다는건 '자신의 중학교 3년의 노력=특목고 재학에 의한 이점'(여기서 말하는 특목고는 과고 영재고를 말함 쓰기 귀찮아서 앞으로 이렇게 말하겠음) 이러한 인식이 있으니까 이후에 


 내가 다른 진로를 하고싶은 거에 왜 제제가 있지? 지금 불이익 받는 것도 솔직히 기분 별론데 오르비어들이 더 해야된다고 난리치네? 빡치네? 이 생각 회로임 근데 이게 보상이 아닌 이후의 길을 이어갈때 주어지는 혜택임을 명심해주면  좋을 거 같음 솔직히 3년 인생 버리고 놀기만해도 같은 학교 애들이 하는 사교육 수업으로 대충 진도 따라가고 시험기간에 좀 하면 일반고애들 열심히 하면 갈만한 수준 (서성한에서 중대) 높은 학과 편하게 가는 건 팩트자늠. 이런 게 가능하니까 아까 말한 보상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지 말하다보니 개같은 교육시스템에 또 빡치네 결론은 입시제도+엄마들 치마바람의 합작이란 생각밖에 안드네 자러감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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