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dusjjc [894098] · MS 2019 · 쪽지

2019-09-15 22: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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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사고 불안장애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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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해서 고등학교도 자퇴했는데

올해초부터 6월정도까지는 강머 다니면서 근처에 병원도 다니고 친구들도 사겨서 많이 괜찮아졌었고 조금 잊고사나 싶었는데 7월에 독재로 옮긴이후로 다시 심해지나 싶더니 지금 그냥ㅈ다시 미친듯이 심해지네 자취하는 중이라 이번연휴 4일동안 아무도 안만나고 말한마디도 안했고 잠만 미친듯이 자고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조금씩 끊긴다 여기에 이런 글 쓰는것도 진짜 이상한것 같긴한데 어디에라도 끄적거러야 할것같애서 다시 병원다니면서 약을 먹어야하나 그냥 내 성격이 뼛속부터 이래서 나도 나를 어쩌지를 못한다 구제불능인가봐 그냥 내가 당장 세상에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나를 너무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어쩌지를 못하겠다 이젠 진짜 괜찮아졌다고 엄마한테 매일 일기도 써서 보내주고 그랬었는데 결국엔 다시 이렇게 되버렸네 나때문에 너무 많이 울었던 엄마라 내가 또 이렇다는걸 진짜로 말하지를 못하겠다 자취방 월세에 독재 학원비에 서바이벌 수과탐 돈은 어마어마하게 깨먹으면서 수능은 60일 앞인데 공부에 전념하기는 커녕  공부를 하지않아도 그냥 1분1초 순간순간이 너무 괴롭다 아무렇지 않은척 꾹꾹 속에서 삭히는게 너무 오래되서 내속은 누가 칼로 난도질 해놓은듯이 상했다 지금도 심장이 터질듯이 뛰는데 내 정신은 딴데 가 있는것 같고 왜 나는 나를 놓아주지 못하고 괴롭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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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usjjc [89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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