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여우 [858126] · MS 2018 · 쪽지

2019-09-15 10:12:13
조회수 8,867

의대 떡밥 끝냅시다 제발. 들어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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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글 보내면 많은 사람이 보고 뭐라도 쓰겠죠.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된다면 탈퇴하겠습니다. 

베리타스알파 기사 보시고 아니꼽게 생각하시는 거 알겠는데 솔직히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합니다.



1. 영재고 과고는 의대를 잘 간다?


의대 가려면 과고 가라구요?

그런 말 하는 사람 보면 쌍욕 박아주고 싶네요. 본인 자녀가 과고 입시를 해봤다면 그런 말은 안 할 텐데...

잘 못 가는 거 맞아요. 옛날에 어땠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그렇습니다.

수도권 과학고를 제외하고는 의대를 거의 가지 못합니다. 거기다 학종 의대는 하늘의 별 따기 정도에요. 일반고 자사고도 힘들다 하시는 분들 있는데, 한 학교에서 3~40명씩 가는 최상위권 자사고보다 훨씬 어려운건 확실하구요, 강남 8학군이라고 불리는 학교들보다 어려운 것도 확실합니다. 기타 일반고들은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래 병신이 깝치지마 라고 하시면 죄송하지만, 시험 쳐서 들어가는 학교라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서울과고에서 2~30명씩 가는 건 부정적인 입장이고, 의대를 목표로 하면서 과고를 가는 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고에 그런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재학교는 더하구요.

서울대 의대는 애초에 서울과고를 제외하면 합격 사례가 거의 없고, 연대 의대도 올림피아드+전교 1등+각종 스펙이 있어야 겨우 붙는 정도입니다.

물리/화학/생물 올림피아드 국대+대회 수상실적을 관리하면서 과고/영재학교 전교 1등을 유지하는 것과 일반고/자사고에서 내신 1.0X 유지하는 것 중 후자가 빡세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고를 까내리는 게 아니라 결코 쉽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등호 포함된 부등호와 그냥 부등호는 다르니까요.

어느 정도 불이익을 늘리는 것은 감수해야 하죠. 그 점은 인정합니다. 현재 추천서를 써주는 학교들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제가 수시로 의대를 갈 성적이 되었을 때 오르비언분들처럼 '야 과고 왔으면 성적 되도 의대 가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면서 공대를 쓸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만 해도 공대 걸어놓고 정시의대 목표로 반수하고 있는걸요. 솔직히 제가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에 많은 수시러들이 싸잡아 욕먹는게 슬펐습니다.



2. 그렇다면 이공계열 학과는 영재고 과고를 많이 뽑아주는가?


여러분들 말씀대로라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영재학교 과고 학생들은 '모든 자연계열 입시'에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입결은 대부분 '서울대학교 합격생 수'를 기준으로 매기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보내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대부분의 영재학교, 과고 출신 학생들을 덜 뽑는 추세가 굳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고 역시 최근 몇 년 동안 서울대학교 합격자 수가 거의 반토막 났죠. 이들의 실력이 몇 년 사이에 폭락해서 덜 뽑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럼 '특기자전형'이라고 이름붙인 연세대와 고려대는 많이 뽑아주나요?

개소리하지 말라 하세요. 자연대/공대 특기자전형 역시 영재학교와 과학고 선발 학생들을 대폭 줄였습니다. 

그렇다고 과기원을 전보다 많이 가는 것도 아닙니다.

'설립 취지에 맞는' 자연대와 공대, 과기원도 덜 뽑아주면서 의대도 가지 말라고 하면 도대체 어디를 가라는 거죠? 강대나 가라구요? 

네, 그래서 요즘 재수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수생들은 대부분 정시로 의대를 노립니다. 수시로는 대학을 갈 수 없으니까 말이죠. 

그렇다면 정시 의대는 괜찮나요? 이것도 기회를 뺏은 건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정시는 괜찮으면서 수시는 안된다...? 저도 정시파이터지만 공감하기 힘들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내신을 잘 땄다면 정시파이터가 될 리가 없으니까요. 내신 잘 못 딴건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정시로도 가지 말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3. 과고->의대 테크를 타는 버러지들이 과고 탈락자 포함 이공계열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의 기회를 뺏는다?


수능 못 본 학생은 아무도 커버 안 쳐주잖아요? 물론 다른 케이스긴 하지만 넓은 범위에서는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해요. 다른 학생들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고등학교를 가서 좋은 혜택을 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아님 말고'를 달겠습니다. 하지만 과고 탈락자들의 권리를 과고 합격자들이 감안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공부 안 해도 대학 잘 가는 재능충들 얘기하시는데, 그런 재능충들은 어차피 대학원 후 교수로 갑니다. 진짜 참된 과학 인재이기 때문에 욕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다른 이공계열 학생들은 과고를 가면 전혀 의대를 가지 않을 거 같으신가요?

애초에 처음 입학할 때부터 '나 의대 갈거야'라고 생각하고 과고 영재고에 들어오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럴 거면 상산고나 외대부고 등 의대 많이 보내주는 학교를 갔겠죠. 이건 저 포함 몇몇 과고생들의 생각이기 때문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볼 수 있지만, 입시 컨설턴트분들도 그렇게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해 보고 자연대/공대 공부가 너무 맞지 않아서 적성을 바꿨을 때, 대신 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의치한이 유일하죠.

다른 케이스는 각종 체험을 해 보면서 이공계의 현실을 절감하고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 대부분이 처음에는 이공계열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고에서 공대를 진학했다가 의대반수로 나오는 분들이 했던 고민을 조금 더 일찍 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이들 대신 과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집어넣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 학생들은 어느 누구보다 성실하게 자연과학을 공부하면서 무조건 이공계 진학만을 희망할까요?

저는 단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정시 입결부터 의대가 압도적으로 높고, 대부분의 학교 최상위권은 의대를 가는 시대인데, 이런 시대에서 현실을 알면서도 소신있게 이공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칭찬해야지,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을 몰아세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4. 의대 생각이 없으면 한국과학영재학교를 가지 그랬냐?


한과영은 부산에 있습니다.

부산이라서 안 가는 거에요.

저는 지방학생이지만, '이왕이면 인서울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경희, 중앙대 의대가 부산,경북대 의대보다 입결이 높은 이유는 물론 동문이나 학벌도 있겠지만 '캠퍼스가 서울에 있다'는 이유가 어느 정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수도권의 엘리트 학생들이 주말마다 집으로 올 수 있는 서울과고, 경기과고, 한성과고 등을 포기하고 굳이 부산에 있는 한과영을 간다구요?

오히려 한과영과 대구영재고를 포기하고 한성과고를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서울 학생들이 인서울 의대를 지거국 의대보다 선호하는 이유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많은 수험생들은 '서울에 가까운 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하고, 그렇기 때문에 한과영을 가지 않는 겁니다.

일부 매체에서 올리는 서울대 입결도 한 몫 할 거구요.



5. 노력 대비 학교를 쉽게 간다?


영재학교 입시 한 번이라도 해 보신 분이라면 이딴 말은 안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재학교/과고에서 의대 합격권을 유지하려면 최소 4년 이상 계속 공부하면서 스펙 관리까지 해야 합니다.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적으면 1년, 많으면 3년도 더 많이 비슷하게 공부합니다.

물론 일부 중하위권 학생들의 입결을 보면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쉽게 가기는 합니다. 그건 공대, 자연대니까요.

의대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오히려 과고/영재고 졸업생이라는 이유로 후려치기 당하는 경향이 더 큽니다.



6. 과고는 적폐다?


수시가 적폐죠.

정시로 가라구요?

교과나 학종으로 의대를 갈 수 있는데 하지 않고 정시 올인할 분 계신가요?

그런 분들의 지적이라면 받겠습니다.

본인은 수시로 꿀빨면서 특목고 학생들이 수시로 대학가는 건 아니꼽다... 흐음...

수시로 가는게 싫으시면 수시를 없앨 생각을 해야지, 일반고 수시는 신경 안쓰면서 안 그래도 수시로 얻는 혜택도 적은 학생들에게 그것도 포기하라고 하지 마세요.

물론 수시 인원 자체를 줄이자는 말은 동의합니다. 정시 비율 높이자는 말도 동의해요. 저도 서울의대 정시 30명 수시 100명인거 슬픕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인데.



7. 니가 이공계 학교 갔으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라.


그러면 장학금 받고 의대에서 반수하는 분들,

자연대에서 좋은 시설에서 교육받고 피트 쳐서 약전으로 빠지는 분들,

장학금 받으면서 행시 공시 치는 분들 모두 비판받아야죠.

이분들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나요? 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 놓고 하는 분위기죠. 

이 분들은 '그 학과'를 가고 싶은 다른 학생들의 기회를 뺏은 게 아닌가요?

저는 이 모든 케이스를 욕하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깔거면 다 까고, 까지 않을 거면 아무것도 까지 말라는 말이죠.



26시켜주세요.

맘에 들지 않으시면 댓글 쓰시고 좋아요 눌러 주세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과학고,영재학교의 대학 입시'에 대해 잘 알고  맹점을 비판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지원금'과 '서울대 입결'만 보고 비난하는 것인지 말해주세요.

그리고 본인의 자식이 수학 과학을 잘 하고 좋아하는데도 '앞으로 진로가 바뀔 가능성이 1도 없으니까' 과고를 보내지 않고 일반고로 보낼 것인지 생각해주세요. 여기서 '응 나는 학교 취지에 맞게 절대 의대 안보내'라고 하시는 분도 있겠죠. 하지만 앞으로 생각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의 과고생의 수시 의대를 욕하는 건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학에 적성이 있다고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과고를 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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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SSSSSS · 880837 · 09/15 10:13 · MS 2019

    모두 공감합니다. 사실 과학고 영재학교 인원수가 이고 자사고보다 적고 수능쪽과 괴리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저게 현실이에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1 · MS 2018

    저도 올해 영재고 입시 이렇게 망할 줄 몰랐어요.
    솔직히 2~3년전이라면 제 내신은 서울대 농대~연고대 자연대를 갈 수 있었던 성적이었거든요. ㅠㅠ 물론 지금은 재종에서 썩고 있지만...

  • 물리개꿀잼/기술원 가고싶다 · 813420 · 09/15 16:13 · MS 2018

    실례가 안된다면 영재고 입시가 왜 그렇게 됐는지 알수 있을까요? 영재고는 다들 잘간다고 들었는데....
    뭐 우리(과고)는 많이 내려앉았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6:19 · MS 2018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막연하게 '이제 과고,영재고를 잘 뽑지 않는다' 정도가 예측할 수 있는 사실인 거 같습니다.

  • 물리개꿀잼/기술원 가고싶다 · 813420 · 09/15 16:41 · MS 2018

    아 슬프네요 ㅠㅠ 역시 영어 때문인가?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6:48 · MS 2018

    그것도 충분히 그럴듯한 예측일 수 있습니다.

  • Evolved Slave II · 872525 · 09/15 10:15 · MS 2019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3 · MS 2018

    감사합니다.

  • Djfjjei · 906535 · 09/15 10:18 · MS 2019

    지들이 뭔데 과고는 의대 막아야 한다고 하는지 ㅎ.
    갔더니 생각 바뀔 수도 있고 순전히 자유지.
    막는게 아니라 불공정한 게 있으면 공정한 쪽으로 바꾸면 될 일 아님?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0 · MS 2018

    제도를 바꾸는 건 일개 수험생이 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판하시는 분들 이해할 수 있지만 부디 현실을 제대로 알고 비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Djfjjei · 906535 · 09/15 10:21 · MS 2019

    그럼 의대 못 가게 막아야 한다 이런 것도 논하면 안 되겠네요. 걍 다들 닥치고 푸념만 ㄱㄱ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2 · MS 2018

    사실 그렇네요.
    저는 이런 떡밥이 도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긴 합니다.

  • 빠삼른수 · 855702 · 09/15 10:19 · MS 2018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4 · MS 2018

    감사합니다.

  • 더 도톰한 3겹 두루미 · 722026 · 09/15 10:22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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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4 · MS 2018

    감사합니다.

  • 잠만보ㅇ · 880344 · 09/15 10:26 · MS 2019

    장학금은 학교에서 주는거고 과고는 우리 세금으로 돌아가는건데 비유가 맞나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7 · MS 2018

    그러면 서울대에서 약대로 빠지는 학생들은 비유가 맞을까요?
    국립대에서 행시 치는 분들은요?
    그분들도 국립대에서 좋은 퀄리티의 교육을 받으면서 결국 메디컬 계열이나 안정적인 공무원 쪽으로 빠진다는 점에서 비슷할 거 같습니다.

  • 잠만보ㅇ · 880344 · 09/15 10:28 · MS 2019

    근데 과고는 전액 공짜임?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9 · MS 2018

    일반고에 비해 적은 돈을 내지는 않습니다.
    과고의 혜택이라면 우수한 장비 사용, 좋은 커리큘럼인데 그 점은 최상위 국립대학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31 · MS 2018

    '내신 대비만 한다면'
    일반고에 비해 학원비가 적게 드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외출시간이 적은 학교들에 한정이고, 수도권 과고의 학생들은 내신 대비만으로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들 수준의 학원비를 지출합니다. 거기에 올림피아드를 하나라도 얹으면 두 배로 뛰겠죠.

  • 개강이싫어요 · 897404 · 09/15 15:29 · MS 2019

    국립대의 설립목적과 과고영재고의 설립목적이 다른거 아시지않나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5:57 · MS 2018

    '국립대학'의 설립목적과는 당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이 이공계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닌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 말차킷캣 · 899568 · 09/16 22:38 · MS 2019

    그런거면 그런 사람들도 비판받는게 맞지 다같이 정당화하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6 22:39 · MS 2018

    다 같이 비판하든 다 비판하지 말든 하나만 해달라는 말입니다. 글 읽고 댓 달아 주세요.

  • 말차킷캣 · 899568 · 09/16 22:46 · MS 2019

    제가 다른 부분만을 읽고 덧글을 작성했네요.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 말차킷캣 · 899568 · 09/16 22:56 · MS 2019

    그런데 다른 입장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과학적으로 교육혜택을 받는 과학고에서 이공계쪽 진학이 아닌 의대를 위한 수시 혜택을 과학적 혜택이 비교적 적은 일반고와 함께 받는것을 일반고에서 충분히 아니꼽게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과학적 혜택도 더 받는건 시험보고 들어간거라서 당연한거 알겠는데, 연관성이 떨어지는 학과로 진학을 한다고? 게다가 일반고처럼 수시로 간다? 이러면 과학고는 '과학에 중점을 두고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가 아닌 '일반고 플러스 알파' 가 되는 것일텐데, 이는 일반고 학생들로 하여금 '과연 그 전에 그 학생이 세금으로 받았던 혜택이 옳았던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생기지 않을까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6 22:59 · MS 2018

    사실 잘못된 일이 맞긴 하죠.
    저도 말씀하신 바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이공계열에 비해 의학계열을 지원할때 큰 불이익이 있고, 거기서 더 심해져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중잣대를 적용하면서 법적으로 규제하라는 말까지 나오는 걸 보고 쓴 글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말차킷캣 · 899568 · 09/16 23:03 · MS 2019

    저는 차라리 혜택을 뱉고 정당하게 의대를 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 될 수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특성상 가서 뱉으면 되지 하고 진학하는 학생들이 대다수, 오히려 더 많아질 것 같네요. 참... 이런 논쟁이 생기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도 후진국은 아니지만 이럴 땐 어쩔 수 없이 선진국들 비교를 하게 되네요. 인재 양성을 위한 특목고들이 전부 변질되어가는 것 같은데 ,, 관리 부족이겠죠 뭐..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하자 · 904718 · 09/15 13:32 · MS 2019

    서울대 = 과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29 · MS 2018

    조회수에 비해 댓글이 안 나오는 것은 제 말에 공감하는 분이 대부분인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 시대 19학번 · 856636 · 09/15 10:29 · MS 2018

    ⁰우와아앙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31 · MS 2018

    감사합니다.

  • iiii¡¡¡¡iiii · 900312 · 09/15 10:36 · MS 2019

    어제부터 봐왔지만 논지를 벗어난 주장은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첫 글은 '과고 영재고의 수시 의대 진학을 막아야 한다' 였는데 왜 '과고 영재고의 의대 진학을 막아야 한다'로 반응하시는지...

    그리고 과고와 대학을 비교하시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비교입니다.
    서울대가 아니면 연고대, 혹은 지방대에서도 비슷한 커리큘럼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대 진학자가 지방대에 비교해서 특혜를 받는다고 할수는 없죠.
    하지만 과학고와 일반고는 그 커리큘럼 자체가 다르며 환경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혜라고 하는거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40 · MS 2018

    저는 수시와 정시를 구분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과고 영재고 학생이 기타 자사고에 비해 의대 입시에서 받는 메리트가 없고, 그럼 정시 의대는 왜 괜찮은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이공계를 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길을 막는다는 건 동일하니까요.
    그리고 서울대의 연구 장비와 지방 공립대의 연구 장비는 차이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업의 질도 차이가 있는 걸로 알고요.
    서울대 가서 상대적으로 좋은 교육을 받는 것과 과고를 가서 좋은 커리큘럼을 따르는 것 모두 스스로의 노력으로 좋은 학교를 진학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많은 분들이 '특혜'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iiii¡¡¡¡iiii · 900312 · 09/15 10:47 · MS 2019

    정시와 수시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정시의 경우 과학고를 나왔다는 것이 메리트가 되지 않지만 수시의 경우 (실제로 디메릿이지만) 메리트로 작용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수의 질과 연구시설 차이가 학부수준에서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 상위 대학 교수가 연구를 잘하는거지 잘 가르치는 게 아니며, 학부수준에서 사용하는 시설은 지방 대학교를 가도 잘 구비되어 있으며 국립대학보다는 사립대학들이 대체로 좋은 편이니까 말이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1:47 · MS 2018

    '실제로 디메릿이지만'이라고 하신 것에서 이미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iiii¡¡¡¡iiii · 900312 · 09/15 11:48 · MS 2019

    지금 디메릿으로 작용한다고 하더라도 메리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면 제도적으로 차단하는게 맞다고 보는거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1:49 · MS 2018

    이런 여론이 주가 되고 최근 입시 경향을 봤을 때 앞으로 디메릿이 심해지면 심해졌지 메리트로 바뀔 여지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 iiii¡¡¡¡iiii · 900312 · 09/15 11:51 · MS 2019

    여론과 최근 입시 경향, 그리고 정책이 말해주는게 '수시로 의대 못가게 하자'인거죠.
    이를 위해 제도적으로 막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1:52 · MS 2018

    전 지금 정책으로도 충분히 못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조금더 규제를 강화하는 것도 인정합니다.
    단지 법으로 '아예 꿈도 꾸지 마라'라고 하지는 말자는 거죠.
    애초에 의대 정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울과고가 빠진다면 이런 논란이 계속 발생했을지도 의문입니다.

  • iiii¡¡¡¡iiii · 900312 · 09/15 11:56 · MS 2019

    지금보면 반수의대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더 보완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고 그중 하나로 나온게 입법이지 않았나 싶어요.
    입법까지는 아니더라도 보완되어야 하는거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1:59 · MS 2018

    저도 '과고 가면 의대를 잘 간다'라는 인식 자체가 너무 짜증납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고보다 나은 건 맞죠. 조금 더 타이트해져야 할 필요는 있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42 · MS 2018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조국을 욕할 자격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 문병죄신앙 · 865125 · 09/15 10:42 · MS 2018

    논란이랄게 뭐가있어 그냥 의대 갈수있으면 어디를다니든 뭘하든 무조건 가는거지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42 · MS 2018

    오르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 지금모하냥 · 890809 · 09/15 10:43 · MS 2019

    수시 지원 시에 불이익 주는 건 당연하다고 봄.
    다만 정시 지원에서도 불이익 주는 건 과한 처사라고 생각하고, 현재 입시방식이 적절한 규제라고 봅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0:44 · MS 2018

    저도 수시 불이익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녀사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모하냥 · 890809 · 09/15 10:45 · MS 2019

    마녀사냥 진짜 당사자는 불쾌하죠..
    아무쪼록 다들 원하는 분야에서 공부할 수 있길

  • 마지막처럼 · 535945 · 09/15 10:47 · MS 2019

    확실히 과고보단 특목, 자사고가 의대 수시로 많이 가는건 ㅇㅈ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1:49 · MS 2018

    이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혜택을 논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 <c>Ne! · 896168 · 09/15 11:19 · MS 2019

    아직도 고민 많으셨구나 ㅠㅠ
    많은 분들이 읽고 조굼은 더 이성적이고 사실적인 부분으로 이번 주제를 다뤄줬으면 좋겠네요 좋아요 씨게 박았습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1:50 · MS 2018

    6시에 일어나 놓고 이런거나 쓰고 있는 노베
  • <c>Ne! · 896168 · 09/15 12:03 · MS 2019

    이떻게 그때 일어나심
    전 세시 즈음 자서 한 9시 쯤 일어남 ㅋㅋ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2:03 · MS 2018

    전 세시 반에 자서 여섯시 반에 일어남
    그냥 빨리 일어나지길래

  • <c>Ne! · 896168 · 09/15 12:04 · MS 2019

    ㄷㄷ
  • 으아가아아아앙 · 840154 · 09/15 12:03 · MS 2018

    그러면 무슨 메리트가있어서 영재고 가는거에요? 저도 주위에 과학고 재수생이있어서 궁금했음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2:04 · MS 2018

    자연대와 공대를 잘 가기 때문이겠죠. 사실 이것도 요즘 추세를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의 커리큘럼이 좋은 이유도 있구요.
    적어도 '의대'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 야릇한쿼크 · 874444 · 09/15 18:19 · MS 2019

    능력이 받쳐준다면 ㄹㅇ 폭풍성장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

  • 운빨최강 · 879861 · 09/16 22:45 · MS 2019

    영재고 졸업생입니다.
    서울대를 압도적으로 많이 가긴 해요ㆍㆍ
    의대가긴 힘들지만 서포카는 어느정도 보장돼죠

  • 호바르크 · 839087 · 09/15 12:06 · MS 2018

    걍 옯에 사실을 말해줘도 귀막고 안듣는 사람 많은듯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2:09 · MS 2018

    저도 이렇게 글 올리는 게 질리네요.
    한 분 빼면 비판다운 비판도 안 보이는데 말이죠.

  • 얘이름 뭐에요? · 811668 · 09/15 12:19 · MS 2018

    의머가고 싶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2:21 · MS 2018

    꼭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아기노무현 · 888613 · 09/15 12:23 · MS 2019

    그냥 과고나 영재고는 고등학교 이전에 학업에 들인 노력과 금전의 밀도가 다르지 않음?
    굳이 이런얘기 내보내는것도 웃김
    진짜 적폐는 주변에 있잖아요 ㅋㅋ
    일반고 학생부 몰아주기 같은거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2:24 · MS 2018

    수시 적폐 맞죠.
    이 점을 언급하면 '공교육과 사교육' 이야기까지 빠질 것 같고 말해도 이해 못하실 것 같아서 따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 NoBase Slave II · 905343 · 09/15 13:33 · MS 2019

    수시는 막아도 정시는 막으면 안된다보기는 하지만 학생들의 의대 지망을 지양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공계 현실을 고치는게 아니라 법으로 딱 막아버리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3:50 · MS 2018

    예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현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서시대 · 835398 · 09/15 13:37 · MS 2018

    과고 간 친구있는데 생각해보면 그친구 중3때가 지금 공부좀한다는 고3애들보다 훨씬 열심히해서 과고메리트는 사고력+노력해본경험 인듯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3:49 · MS 2018

    맞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과고 영재고생들에게 주어지는 '특혜'라는 것이 '중학교 때 열심히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하자 · 904718 · 09/15 13:45 · MS 2019

    그런데 과고에서 의대가기 어려운건 아니에요. 사실 몰라요,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요. 

    과고에서 의대가는게 쉬운 사람도 있을테고, 정시로 의대가는게 쉬운 사람도 있을테고, 일반고에서 내신 따서 수시로 의대가는게 쉬운 사람도 있을겁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3:48 · MS 2018

    과고는 잘 모르지만, 영재고는 어려운 거 맞습니다.
    특히 서울과고 경기과고를 제외한 나머지 영재학교들은 전교 1등에 스펙 열심히 관리해도 메이저 못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논객 · 865451 · 09/15 14:41 · MS 2018

    과고, 영재고 정원이 너무 많아진 것 또한 이 문제의 원인 중 하나겠군요.

    근데 서울대는 특목고 배제를 대놓고 하는 반면 카이스트 포공에서 과고, 영재고 대거 받아주지 않습니까? 제가 일반고 출신이라 그런지 약간 엄살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5:51 · MS 2018

    요즘 추세를 보면 과기원에서 예전에 비해 과고,영재고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ㅠㅠ

  • 논객 · 865451 · 09/15 15:53 · MS 2018

    ㅇㅎ.. 저는 지금까지 과고, 영재고 출신 중 의대 간 애들이 "우리가 돈 많이 벌면 세금 많이 내잖아. 그럼 사회에 기여하는 거 아니냐?" 이딴 단세포같은 소리 지껄이는 거 보고 빡쳐서 그냥 까기만 했었는데, 이런 이면이 있다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5:55 · MS 2018

    네 ㅠㅠ
    제가 입학할 때만 해도 '~정도면 연고공은 가지'라는 등수가 현재는 중경 라인까지 내려갔습니다.
    중앙대,경희대도 좋은 대학은 맞지만 '예전에 비해' 안 뽑아주는 건 확실합니다.

  • Humbreaders · 850581 · 09/15 14:58 · MS 2018

    나는~ 행복합니다 문과라서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문과라서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문과라서 행복합니다~

  • 헐랭퐁당 · 711166 · 09/15 15:10 · MS 2016

    문돌이 죽어

  • 기출에코박죽 · 727130 · 09/15 15:01 · MS 2017

    '그러면 장학금 받고 의대에서 반수하는 분들,'
    뜨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5:53 · MS 2018

    저는 위에 쓰여진 케이스 다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 Veterinary medicine · 647750 · 09/15 15:08 · MS 2016

    장학금 받고 행시 준비하는 - 이거는 왜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5:52 · MS 2018

    제가 잘 몰라서 제대로 예를 들지 않은 점은 죄송합니다.
    저는 공대,자연대에서 공시준비하는 분들을 말한 거였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중에서도 K모 공대에서 공시를 준비하고 계신 분이 있거든요.

  • Veterinary medicine · 647750 · 09/15 17:07 · MS 2016

    5급 공채, 7,9급 공무원 시험에도 기술 직렬이 존재합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8:51 · MS 2018

    그렇다면 '기술직이 아닌 공무원'들과 '약전'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개강이싫어요 · 897404 · 09/15 15:54 · MS 2019

    대학은 고등교육을 하는 기관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아닌데.. 자세히보면 허수아비 오류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5:56 · MS 2018

    국어 잘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대학이 아무 문제가 없다면 과학고는 무슨 큰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 "Ari" Arisaac · 884964 · 09/15 15:51 · MS 2019

  • Ej1tYnzbI7mQqU · 761902 · 09/15 16:12 · MS 2017

    글에 90%이상 동의합니다. 덧붙이자면, 서울대의 경우 최고 대학이라는 타이틀 하에 전체 대학에 제공하는 국가 지원금의 약 7%를 받고 있습니다. 즉, 위에 분이 서울대나 지방대나 커리큘럼 상의 차이가 없지 않느냐 라고 하셨는데, 차이가 있죠. 서울대가 10조 중 7000억가량을 지원 받고 있으며 440여 곳 대학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30여개 대학에 50%의 지원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가는. 이러한 혜택을 받고 이공계열 (공대, 자연대 등)에 진학하여 혜택을 받은 학생이 반수를 하는 것도 과고생의 진로 변경과 똑같은 맥락이라고 보네요 저는. 만약 과고생이 그러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 최상위 계열 이공계 대학 반수생 혹은 편입준비생 등에게도 똑같은 법적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말이 안되는 거죠.... 무작정 까내리는 것보단 이공계 현실과 처우에 주목해주셨으면 하네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6:20 · MS 2018

    이렇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U현주4생팬 · 848981 · 09/15 16:14 · MS 2018

    이기야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6:19 · MS 2018

    감사합니다.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09/15 16:32 · MS 2018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6:35 · MS 2018

    ㅋㅋ

  • 반수실화냐 · 785578 · 09/15 17:09 · MS 2017

    글에 동감합니다만 한가지만 짚고 넘어갑시다. 상산고 의대 잘보내는거 아닙니다. 의대 가실분들 제발 일반고가세요. 의대 가기 가장 쉬운 방법은 일반고 수시입니다. 자사고 보내봐야 개고생하면서 힘들게 갑니다. 또 서울과고 인설의에 많이들 있습니다. 근데 보면 전부 실력으로 뚫은겁니다. 일반고를 내려까는건 아니지만, 의대 입시 최후의 승리자는 개꿀빠는 수시 일반고 친구들이더군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8:49 · MS 2018

    상산고 이야기는 죄송합니다.
    저는 자사고 입시를 잘 몰라서 그저 현재 제 입장에서 '어차피 의대 지망할 거였으면 그냥 자사고 갈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에요

  • de7T2rQcjtPYzi · 678229 · 09/15 17:20 · MS 2016

    영재고 나온 선임 말로는 서울대 가는거 보다 영재고 가는게 더 빡셋다고 하던뎁ㅋㅋ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8:36 · MS 2018

    정원'만' 보면 맞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둘 다 대한민극최대의 학교이기 때문에 비교하기 조심스럽기도 해요.

  • 형태씨의학 · 868526 · 09/15 18:05 · MS 2019

    하냥대는 과고 영재고 사랑이던데 ㅠㅠ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8:36 · MS 2018

    그 점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ㅠㅠ 냥대 화이팅

  • 나드리가까 · 817309 · 09/15 18:12 · MS 2018

    과고 솔직히 이런 수시대란시대에 좀 별로인것같아요 일반고 지균이 개꿀인듯 걍..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8:50 · MS 2018

    인정합니다.

  • 치맥하고싶은 새내기 · 890968 · 09/15 18:16 · MS 2019

    님이랑 저기 위에 마이콜 닮은 사람 프사하고 계신 분 덕분에 과고/영재고에 대해 어느정도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타인의 입시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했던 면이 있었네요. 감사하고 입시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18:36 · MS 2018

    감사합니다ㅠ

  • 수능만점도전 · 864199 · 09/15 19:59 · MS 2018

    제가 아는 지방과고는 1년에 못해도 5명은 보내더라고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1:43 · MS 2018

    그 학교가 세종 한성이 아니라면 정말 부럽네요.
    대부분의 과고는 다섯 명 보내면 역대급 실적을 낸 거와 같습니다.

  • 수능만점도전 · 864199 · 09/15 21:46 · MS 2018

    지인이 경북에있는 과고다녔는데, 요즘은 졸업해서 잘 모르겟네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1:52 · MS 2018

    경북에 있는 과고라면 경북과고나 경산과고겠네요.
    두 학교는 2017년 기준 의대를 '한 명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 수능만점도전 · 864199 · 09/15 21:57 · MS 2018

    아 그렇군요... 지인이 11학번이라 쫌 오래되서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2:01 · MS 2018

    요즘은 의대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과고 영재고를 덜 뽑는 추세입니다.

  • 호! 날두고 어딜가나 · 797546 · 09/15 20:33 · MS 2018

    이분 말 백퍼 동감합니다. 진짜 적폐는 과고 영재고 수시입학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수능 개판쳐놓고 수시로 의대가는 애들이지

  • 호! 날두고 어딜가나 · 797546 · 09/15 20:34 · MS 2018

    저는 오히려 의대에서 과고 영재고 더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1:45 · MS 2018

    그 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떳떳한 일은 아니니까요.

  • 클나무님 · 878087 · 09/15 21:02 · MS 2019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차별받는 입시제도는 우선적으로 개선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우수한 아이들이 공대에도 많이 지원할수 있게 정책적 지원도 필요합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1:48 · MS 2018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 기공술무림인 · 900693 · 09/15 21:09 · MS 2019

    사실상 본인이 의대가면 아무런 상관없음 ㅋㅋㅋ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1:44 · MS 2018

    오르비의 의대생분들께서 불만을 제기하시는 것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 20수능대비 · 727781 · 09/15 22:31 · MS 2017

    이 사람은 과고생도 아니고 영재고생도 아니고 의대생도 아니고... 뭣하러 이렇게 열중하시는지 ㅋㅋ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2:33 · MS 2018

    맞는데요. 원하신다면 학적인증 하겠습니다.
    제삼자였다면 가만히 있었겠죠.
    학교 동기들이 욕먹길래 부들부들대면서 글쓴거에요.

  • 20수능대비 · 727781 · 09/15 22:48 · MS 2017

    다른 문항은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4번은 진짜 무슨 뇌피셜인지 모르겠네요
    작성자분 논리대로라면, 상산고를 가지 않는 이유는 전주에 있기 때문인가요?
    중학교 때, 주위에 정말 똑똑한 애들도 원서 넣을때 덜덜 떨며 넣는 곳이 한과영인데
    마치 한과영을 과고생들이 취사선택할수 있는 것처럼 적어놓으셨네요 ㅋㅋ
    서울과고 한성과고 한과영 셋다 붙어서 골라 가는 학생이 대한민국에서 몇퍼센트나 될까요?
    부들부들대더라도 뇌피셜과 팩트는 구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2:54 · MS 2018

    이건 뇌피셜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상산고와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은 게, 상산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습니다.
    반면 과학고는 서울과고와 경기과고가 있죠.
    대치 목 학원의 영재학교 대비반을 보면 최상위권 학생들이 서울/경기반, 중상위권 학생들이 대구/세종/부산반으로 분반이 되어 있었습니다.
    서울 학생들이 한과영이나 대구를 '합격 포기'하고 한성을 가는 것도 제가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셋 다 붙어서 골라가는 학생도 적지만 애초에 과고 영재고를 가는 학생 자체가 매우 적습니다. 똑똑한 학생들이 덜덜 떨면서 넣는 것도 인정하고요.
    단지 '영재고 준비생 중에' 최상위권의 학생들이 그런 선택을 하는 경우가 꽤 있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 20수능대비 · 727781 · 09/15 23:13 · MS 2017

    상산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이유가 뭡니까
    전국에 있는 자사고 중 압도적 원탑이라도 되나요? 하나고,용인외고,민사고 등등이 있는데도요?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작성자분도 강조하셨듯이, 애초에 과고 영재고생이 극히 작을 뿐만 아니라 한과영이 부산에 있어서 라는 이유로 한과영을 합격 취소한 케이스는 찾을수 있을까 말까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작성자분이 보기에도 '단지 그런 경우가 꽤 있다'라는 정도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과한 일반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작성자분이 '왜 한과영을 가지 않는가'를 어떻게 설명하셨는지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5 23:20 · MS 2018

    저건 저의 개인적 생각이고, 몇몇 수도권 과고 학생들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없다시피 하지 않다는 말이죠.
    사실 '부산에 가고 싶지 않다' 외에도 주말마다 외출해서 학원을 다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과영,대구,세종 등을 보면 대기가 꽤 돕니다. 이 부분은 사실이구요.
    상산고의 대안으로 하나고,외대부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가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학교는 각자의 장점이 있지 않나요? 비슷한 커리큘럼을 배우고 비슷하게 대학을 간면 할 말 없지만, 각각의 학교에 특화된 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공계열 특목고는 현재 서울대와 비슷한 위상을 서울과고가 독보적으로 가지고 있죠. '서울에서 학원을 다닐 수 있다'는 생각보다 큰 메리트입니다.

  • ddddddddddd · 651409 · 09/16 22:12 · MS 2016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수험생때만 해도 전 과고 애들이 의대가는거 반대했었는데 대학와서 같은 과 과고/영재고 애들 말 들으면서 그들도 많은 고충이 있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과고 졸업생 몇명이 의대오는게 적당한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우들끼리 같이 공부하는건 분명 의과대학 입장에서 손해는 아닐거라 믿어요.

  • 운빨최강 · 879861 · 09/16 22:56 · MS 2019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전 영재고 졸업생입니다ㆍ일단 의대 지원자에게 추천서를 안써줍니다ㆍ
    현역으로 의대가기엔 영재고가 많이 불리합니다
    서울과고(영재교임)제외하고ㆍㆍ
    그럼에도 영재고가 인기있는 이유는
    서울대 진학율이 압도적이고
    서포카 진학이 유리 하기 때문이죠ㆍㆍ
    전교 꼴찌해도 인서울 공대는 가니깐요ㆍㆍㆍ

  • 말차킷캣 · 899568 · 09/16 22:59 · MS 2019

    개인적으로 의문이 드는게 이 글은 떡밥을 키우고 있는 것 같네요

  • 노베이스 여우 · 858126 · 09/16 23:00 · MS 2018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따로 글 올리실 분들 여기서 의견 말씀해 달라는 이야기였어요. 실제로 글은 어제 아침에 올렸고 저도 현재는 관련된 추가 언급 없이 댓글에 답글만 달고 있습니다.

  • 말차킷캣 · 899568 · 09/16 23:05 · MS 2019

    사실 떡밥이 키워진다고 해서 저에게 부담이 되거나 그러는 것이 아니라서 죄송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작성자 분이 이런 논쟁에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