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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의대가는거 보면 ㅈㄴ 배아픈건 사실임
내가 떨어져서 그런가ㅋㅋㅋ
근데 의대 간다고 무조건 의사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거~~~의 0ㅇㅔ 수렴하는 수준의 개소리기때문에 무시하죠
말 정말 예쁘게 하시네요 ㅎㅎ
본인이랑 생각 다르다고 그렇게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설령 제 말이 틀리더라도 그런식으로 댓글 다시면 안 되죠
죄송합니다 생각이 짧았네요. 지우겠습니다 .. 아직도 철이없네요
의대가서 기초의학하는 사람 5%는 되나요.....
그건 그렇네요..
과고영재고 의대 못가게 해야지 ㅉㅉ
정부지원인받고 자기가 비용부담하는거면 욕할사람없죠...ㅋㅋㅋ
가면 돈 게워내야합니다. 받았던 장학금도 취소되고요
당연히 그래야하는거라고봅니다.
다만 그게 타 수험생의 기회를 빼앗을 여지가 있다는 것은 안타깝긴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구요.
당연한거죠. 그보다 많은 정부의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이 있었는데 말이죠.
처음부터 의대가려고 과고나 영재고 오는 애들은 없음. 와서 이공계 현실알고 트는거지
ㄹㅇ 진찌 저걸 왜 모르는걸까요
의사랑 치과, 한의사가 생각보다 엄청 좋다는 걸 알고 방향트는 애들도 수두룩할듯
ㄴㄴ.. 애초에 과고 영재고가면 스펙때문에 수시가 유리해지기 때문에 그거 노리고 가는 사람도 있음. 과고 영재고측에서는 설립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오지말라고 계속하는데 꾸준히 의대는 감 물론 소수지만
근데 과고의 목적이 과학자 인재양성하려거 과고 영재고 만드는거아닌가
솔직히 난 과고 영재고에서 정시로 의대가면 뭐 할말없지만 수시 의대는 무조건 안되는게 맞다고봄
과고 만든목적이 어긋나지않고 진짜 과학좋아하는애들만 가몀 좋겟음
수시 의대는 과고, 영재고 인프라를 이용하는 거니까 대놓고 악용입니다
정시도 솔직히 말해서 일반고보다는 인프라 훨씬 좋은 상황에서 공부하는건 맞습니다. 일반적인 일반고에서 어디서 기숙사에 최신 시설에 수능에서 비중 큰 수과 위주 교육과정 편성에..
과고 영재고에서는 아예 정시 공부를 시키지 않습니다.
수학 탐구도 1학년 이후로는 고등학교 과정을 안 배우기 때문에 일부 투과목을 제외하면 크게 도움 되지도 않아요.
거기다 국어 영어는 커리큘럼에 없는 수준이죠.
현역 정시러 중 성공사례도 거의 없습니다.
일반고도 정시 공부를 시키지 않습니다.
선생님들은 교과서 읽는 분들도 계시고 그 수준에서 못 벗어나는 분들이 많아요.
현재 영어는 없어지는게 수능에 더 적합한 커리큘럼이고, 그나마 국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을텐데 과연 내신위주의 암기식 공부가 국어에 도움될지 의문입니다.
현역 정시러 중에서 성공 사례는 일반고도 극히 드뭅니다.
과고 학생들은 아예 교과서를 사지 않습니다.
지구과학1 같은 과목들은 아예 노베이스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과고에서는 내신 위주의 암기식 국어 공부조차도 거의 시키지 않고, 영어 어법도 자세히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이 점은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불평불만 없이 정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저보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나중에 훌륭한 인재돼서 이공계에 기여하라고 돈 대줬는데 의대가는건 지원금 횡령 같다고 생각함. 정시면 몰라도 수시는 못쓰게 해야됨
이공장처럼 학비를 내게하고 서약서쓰면 장학금으로 학비면제... 도 좋을거 같은뎅
와 의대가면 돈 뱉어내야하는거 아니었음?? 난 당연히 그런줄알았는데 ㅗㅜㅑ 이게 진짜 적폐지 돈은 돈대로 쳐받아먹어놓고 약속불이행인데
돈 뱉어내는건 맞음
님 과고-카이스트-의전원 은 어떻게 생각 하세요?
제 주변에 한 명 있어서...
비유 ㅋㅋㅋㅋㅋㅋㅋㅋ ㅆ지렸네요 형님
비유 좋네요ㅋㅋㅋ
ㅅㅂ 미쳤다 ㅋㅋ
ㅋㅋㅋㅋㅌㅌㅋㅋ카이스트, 의전원, 심지어 과고가 뭔지 몰라도 남자라면 이해할듯
문관데 덕분에 이해했습니다 형님 ㅋㅋㅋㅋ
의대보다 공대가 좋은 사람 많습니다.
의대가 갈 성적 되는데 공대 갈 사람 전혀 많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고에서 공부 열심히 하면 설공 일반 전형 얼마든지 갈 수 있는데
과고/영재고에서 의대 간 학생이 공대 학생의 기회를 뺏는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세 학교 중 하나 재학생입니다.
정시 기준으로는 카이스트 학생은 사실상 의대를 못가고 포스텍은 입결이 많이 떨어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서울대 이과 입결에서 의대랑 성적이 겹치는 과는 반도 되지 않습니다.
수시 기준으로는 현재 설카포에 의대 반수 목표로 하고 있는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 또한 서울대 윗공대와 인서울도 아닌 지방대 의치한을 붙었을 때 후자를 택하는 비율을 보면 현실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또한 과고의 우수한 커리큘럼은 환수받아야 할 혜택이 아닌 남들 놀 때 학원에서 썩어빠질 정도로 공부한 것 (물론 영재고/세종/한성 한정입니다만)에 대한 혜택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비록 과고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지만 과고 입시를 겪은 한 사람으로서 과고에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텍은 수시밖에 없으니까 사실 비교할 수는 없는 것 같고요. 카이스트는 정시비율이 애초에 적지 않나요? 카이스트의 정시컷이 지방의대는 갈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그래도 카이스트 정시 인원자체가 적은것으로 알아서 그렇게 유의미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지방의대 겨우 들어오는 성적이였는데 그성적이 연고대 이과계열 대부분의 학과는 프리패스로 가는 성적이였습니다. 보통 정시로 보면 연고대 상위권공대를 상위권의 등수로 들어가는 성적이면 지방대 의대랑 겹칠 것 같습니다.(인원이 상당히 적다는 거죠) 서울대는 뭐 공대는 거의 지방대의대는 갈 수 있는 성적으로 알고요.
공대갈 기회를 뺏어서 문제인게 아니라 의대갈 애들이 과고, 영재고 갈 기회를 뺏어서 문제 아닌가요
외고가 이공계 가는 것도 같은 논리로 보십니까
외국어 한두개 특화되었다고 이공계 진학비판하는건 다른 내용아닌가요
외고생이 이공계 가는것을 비판하는건 상경계 진학하는 외고생 비판과 비슷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외고는 기본적으로 학부모 돈으로 돌아가는 거라서 과고, 영재고랑 다르지 않나요
그렇다면 외고 과고 다니다 의사로 꿈이 바뀐 사람은 전학이라도 가야할까요...?
제가 잘은 몰라서 그러는데 과고 영재고 다니는 학생들이 의대진학할때 정시로 많이가지 않나요? 아니면 생기부가 들어가지 않는 논술이라던지. 제 사촌이 경기영재고다녔는데 의대 가려는 애들은 다 수능공부한다고해서.. 아니면 최저맞추려고 하는건가 제가 아는 과고출신 의대생이 두명밖에 없는데 둘다 논술, 정시로 대학을가서요.
근데 과고에서 의대 진학한 사람들은 99% 그렇게 말하던데요... 제도적으로 금지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의학도 과학이라 과고 나왔다는게 큰 문젠진 모르겠음
하지만 영재고랑 일반고랑 교육과정에 큰 차이가 있으니 인원 비율을 따로 정해두었으면 좋겠음
그러게요 요즘 과고 의대 진학 금지시키진 않나요? 요즘 길 막혔다고 들었는데
의대 진학 금지는 아닌데 어차피 과고에서 수시로 의대 갈 내신따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많이 못갑니다
비슷한 맥락은 아닌거 같긴한데 저희학교 진로쌤이 반농담삼아 외고라는 이름쓸거면 스카이 경영학과 못가게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과고에 대해 잘 몰랐는데 글 맥락상 당연한거지만 친구중에 과고가서 의대갈 성적 나왔는데도(본인피셜) 카이스트간 제 친구는 리스펙이네요..
공대 가서 취업하나 의대 가서 의사하나 거기서 거기같은데. 대학원까지 가서 학문할 거 아니면
과고 영재고도 못가고 의대도 못가는 내인생이 레전드 ㅋㅋ
이거랑 비슷한 맥락이 경찰대가서 로스쿨 진학해서 변호사 검사하는거 아닌가요 그거랑은 다른가
그것도 악용이죠
경대는 받는 돈 다 토해내야 합니다 같게 보지마세요
그렇군요 잘 몰랐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과고 영재고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의대 진학을 하고자 과고영재고에 진학하는 학생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설곽은 추천서도 써준다고 들었고 매년 꾸준히 의대를 일정하게 보낸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은 악용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개선을 하는게 맞다고 봐요.
다만 악용의 의도없이 그저 중학교 때 열심히 했고 수학과학이 좋아 과고영재고 입학 했는데 현실을 깨닫고 어쩔 수 없이 불이익을 감수하고(추천서 금지, 교과전형 불가, 종합전형도 최상위권만 지원가능 등.. 일반고보다 의대가기 훨씬 어렵습니다) 의대를 쓰는 애들을 욕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애초부터 과학고에서 입시 설명회 때 의대 진학 금지를 언급을 하면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했어야 했던거지, 아무것도 모르고 입학해서 열심히 한 학생을 욕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요즘에는 그래도 과학고 영재고에서 의대 진학을 막으려 입학 전부터 노력 중이니 기대해 봐야죠
입시설명회때 의대금지라고 귀에 못박히도록 말할걸요
그건 학교 by 학교 입니다. 점차 의대 금지에 대한 설명을 강조하는 추세이지만, 정말로 설명을 안하는 학교도 꽤 있습니다. (제가 직접 설명회를 몇 군데 갔다온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는 것이며, 일단 지금은 정확하지 않은데 2016년 기준에는 그랬습니다.)
2016년도에 그랬다고요? 제가 2014년에 중3이었었는데 과고/영재고 의대 제재 있다는 말 그렇게 많이 들었었는데...
위에 분들이 많이 말했듯이..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과고는 의대를 '못' 가고 대부분의 영재고는 '안' 보냅니다. 자꾸 설곽을 예로 들면 할 말은 없는데.. 그 분들은 어나더 레벨이라 ㅎ..
과고 좋다고 가라해서 갔는데 답이 안보여서 의대로 도망치는 거죠, 학교에서 지원 전혀 안해주고 영재고는 모의고사도 못 치게합니다.
경기영재고는 고3은 신청자 받아서 모의고사 봅니다.
영재고 과고 전부 한과영처럼 의대 지원시 졸업유예 정도로 빡세게 제재 걸면 못갈탠데.. 의대 진학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는 영재고가 있음에도 왜 이를 안따를까요.
과고생 의대 진학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과고에서 의치대 가는 애들은 걍 설공 가기에는 아까운 성적이라 가는 것도 많았어요. 물론 안그런 애들도 있지만 서울대 프리패스 성적이면 카이스트 넣고 더 넣을 곳도 없는데 나머지 5개 원서 버리기도 뭐하니까 특기자 있는 연대 고대 의대 쓰고 붙으면 고민하는거... 막말로 내신 1.5인 애가 자기 등급 2배인 3.0인 애랑 서울대 같은 과 간다면 싫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 아는 동창 영재고 친구도 말해주더군요, 어떤 의대들은 교사추천서를 필요로 하지 않아서 다 거기에 쓴다고 ㅋㅋ(교사추천서가 필요한 순간 의대 넣는거 뽀록나고 학교에서 잡아버리니까)
이기적이라고 비판하기에는 한사람의 인생과 진로가 달린 일이라 ㅋㅋ
본인 학교는 현역 정시로 의대 가도 졸업유예시켜서 못가게함. 그래도 재수해서 가는사람 있더라
의대도 가고 싶고 영재고도 가고 싶은 내 자신이 밉다
일반고에 문과라 좋으네요
여기있는 말 전부 맞는말이고 나도 과고 영재고, 특히 국가 지원을 받는 영재고의 경우 의대진학을 반대하는 입장임 그런데 현재 기초과학이 우리나라에서 받는 대우를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돈 못벌고 힘든 길임 왜 이게 문제라고 하냐면 영재고 선배들중에 의대가지 않고 설카포선택해서 간사람들 있음 그런데 집안이 넉넉하지 않으면 졸업후 의전으로 길을 틀거나 다른길을 찾아나섬 먹고살기 힘드니까...그 선배들이 기초과학은 피하라는 이야기를 많이함..내동생같은경우 확고하게 물리연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진학했는데 지금은 보내주면 의대 가겠다고 말할정도까지 의대진학에 굉장히 유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