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이 완벽할 때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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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과서 강조하는 청의미입니다.
먼저 즐거운 추석 되세요!
그리고 즐거운 추석날임에도 글이나 짓는 불쌍한 저를 위해
좋아요와 댓글로 애잔함을 표현하십시오.
교과서가 정말 좋다는 훌리짓을 참 많이 했었는데, 공감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아닐 수도 있을겁니다.
일단, 교과서에 기반하여 문제를 풀었던 학생들을 위한 글이며, 그 학생들이 얻을 장점을 알려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여러분이 개념을 완벽하게 하고, 개념에 입각해서 문제를 풀수있다면 굉장히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검토할 때나, 문제가 막힐 때 교과개념을 적용했다면 계산만 고치시면 됩니다.
이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에요.
풀이의 방법이 다양하고, 몇몇 풀이는 그 원리조차 모른다면, 그 풀이를 했을 때 문제를 맞을 수 있겠지만
그 풀이를 했을 때 검토때 다시 정석대로 풀어봐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개념에 입각하지 않은 다른 풀이를 했을 때, 막혔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황은 많이 심각해집니다.
이 풀이가 맞는지, 아니면 다른 풀이를 구사해야할지 또 고민해야합니다.
개념에 입각한 풀이를 했을 때는 다릅니다.
문제가 막힌다고 해도 개념을 잘 적용했다면 이젠 문제는 계산이 됩니다.
이 풀이가 맞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교과서 개념을 적용한 풀이는 옳은 풀이입니다.
지금까지 백지복습과 연결을 통해 개념의 의미와 다른 개념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각했다면,
그것을 통해 교과서 개념을 이용한 기출문제 해설을 해왔다면, 다른 문제에서도 필요하면 해설했다면,
왜 처음 접근에서 이렇게 해야하는지를 계속 질문하고, 풀이의 이유를 계속 질문했다면,
이제 계산만을 검토해주시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문제를 쌩으로 다시 풀어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에요.
이런 학생들에게는 한가지 무기가 생기게 됩니다.
[검토의 정확성과 신속성]
사실, 가장 최고의 무기가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읽고 오세요 [수학시험에서 100점을 맞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https://orbi.kr/00024347091/]
이제, 이러한 방식대로 검토할 때, 개념이 완벽한 학생의 경우,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사실 이런 모든 것들이, 여러분이 충실하게 개념을 생각하고 계산을 해왔다면 자연스레 가능해지는 일입니다.
쉽지 않게, 정직하게,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질문하면서, 고민하면서 공부해왔다면 자연스러운 일이었겠지요.
한번 이러한 방식대로 해보도록 하세요. 여러분이 지금까지 정직하게 공부해왔다면 그만큼 보상받게 될 것입니다.]
라고 제가 글 내용에서 적은 바가 있습니다. 이제, 검토의 힘을 믿어보세요.
풀이와 검토까지 25문제를 50분만에 완벽하게 확보할 수 있다면, 점수의 안정성은 매우 커집니다.
50분만에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개념적용이 확실한 문항에서 다시 풀지 않으면 됩니다.
계산이 확실한지에 대한 검토연습을 평소에 정말 많이 해주면 됩니다.
이젠, 이렇게 검토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에요.
교과서를 완벽하게 공부하셨다면, 이제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풀다가 막혔던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왠만하면 계산이 아니었는지.
당신이 개념을 완벽하게 하면 했을수록 왠만하면 계산이었을 것입니다.
이젠 계산에 대한 검토를 충분하게 해주세요. 진동하던 점수가 꽤 많이 안정될 것입니다.
청의미의 글 모음인데 너무 많아서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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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글이 묻히다니 안타깝네요 ...
아직 안묻혔엉..ㅠㅠ 묻어버리지마세여...
맞춤법빌런의 피가 끓지만 참는다
참으시려면 댓글도 참으시는게 맞으셨능데..ㅋㅋ
그냥 쪽지던 댓글이던 말씀주시는게 나을것같아요
수학은 벌레이지만...감히 말해보자면 글모음에서 세줄위 왠만하면>웬만하면 쪽지던 댓글이던>쪽지든 댓글이든 입니다. 저도 신경 안쓰려고 하는데 문자할 때도 이래요..고질병인가 봅니다 죄송해요
아 이거 이륙 올라가면 수정못하는구나..
혹시 더 다른 개선점 없는지 물어보고싶습니다.
넵 그거 말고는 고쳐야 할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불편하게 해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다만 조언해주시거나, 뭐 말하실 것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지요
[맞춤법이 이상하지만 참는다..] 이러면 개선도 잘 안되고 뭘 얘기하는지도 난감하고 그렇습니다.
마찬가지로 내용에서도 그렇습니다.
혹시라도 생각이 다르시면 남겨주셔도 되고
혹시 제 답글이 불편하실 것 같으면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글V모음
세V줄V위
안V쓰려고
띄어쓰기 빌런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륙글은 수정하면 태그가 날라가서..ㅋㅋ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청의미님께 쓴 댓글 아닙니다ㅋㅋㅋㅋ;;
보통 맞춤법 지적하시는 분들이 띄어쓰기는 엉망으로 하시길래 맞춤법 지적하신 분께 단 댓글입니다ㅎㅎ
리스펙
ㅋㅋㅋ 굳이 그럴필요가 있을까옄ㅋㅋ
하여튼 김마담님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꽤 오랜만에 뵙네요.
네 잘 보내고 있습니다ㅎㅎ
연휴 잘 마무리하세요
근데 교과외 제가 알거나 배운거는 막 엄청난 과정축소가 아니라 정석 개념 base와 흐름에서 연산만 간단하게 하거나 과정 약간 퉁치는 정도 같은데 이런것도 안좋나요 시험장에서?
근사 외적 로피탈 등등..
네 좋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심이 들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이 외적이나 로피탈, 그리고 근사의 쓰임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것이 안되는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한다면 써도 상관없습니다.
보통 이런 과정은 교과서에서는 개념 유도, 예제풀이와 문제풀이에서 전달합니다.
심화학습이나, 더 생각하기.. 이런 파트에서 주의할 상황도 설명해주곤 하지요.
근사, 외적, 로피탈을 개념유도를 해서 공부를 하셨나요?
혹은 예제풀이를 많이 하셨을까요? 아마 그런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불완전한 도구 하나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완벽한 도구를 그냥 활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것이 이유가되어 확신하지 못하거나, 실수를 하거나 하는것보단 낫지요.
알겠습니다. 글을 읽다가 말씀 드릴 것이 있으면 정확히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대댓글 제한때문에 여기에 씁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글 항상 잘읽고 있습니다:) 반수를 하고있어서 6월부터 7월말 정도까지 개념 기출 병행하다가 요즘 n제와 실모를 풀고 있는데 오히려 실력이 안좋아지는 느낌이고 청의미님께서 강조하시는 교과서 개념을 적용하는 느낌이 점점 흐려지는데 과감하게 n제를 좀 줄이고 다시 개념서를 보는게 맞을까요? 문제풀이량이 많지가 않아서 n제를 줄이는게 조금 부담이 됩니다 ㅠ
오해하고있는게, n제를 줄여서 교과서를 본다가 아니라
제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까
이 질문의 결론이 되어야합니다.
애초에 교과서 개념이 부족하면 교과서를 그 N제 풀고 다시 보시면 됩니다.
흐름이 부족하다면 전체적으로 훑어보시면 됩니다.
지금 제가 두려운 것은, 학생이 교과서가 중요하다해서 계획을 크게 수정하는 것이며
지금 어느정도 개념을 교과서로 습득하셨다면 쌩으로 기초부터 돌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과감하게 N제를 줄일 필요가 없이, 문제점이 있으면 그 필요에 따라 그때마다 개념으로, 기출로, 예전 풀어본 문제로 돌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기초를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건 무리입니다.
뭔가 너무 극단적으로 공부하는편이라ㅜㅜ 조언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