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입학본부 [847406] · MS 2018 · 쪽지

2019-09-12 0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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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에 대한 10대 20대... 80대의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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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에 대한 10대 20대... 80대의 생각들 >


10대 : 나는 순진무구한 소년, 소녀...

꺄악 괴물 무서워요 ㅠㅠ


20대 : 과학적으로 귀신을 탐구해 보면, 미신일 뿐이다.


30대 : 결혼하고 보니 조상님도 귀신이고,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도 귀신이다.


40대 : 애도 키우고 보니,

어느덧 나도 인생의 절반은 살았구나. 삶과 죽음이 하나인 것 같구나...

불쌍한 영가(귀신)들이 애처롭다.


50대 : 귀신보다도 사람이 무섭구나.

귀신은 억울한 죽음의 한과 넋을 기려주어야한다.

원 없이 떠나소서.


60대 : 아이고~ 이제 나도 한낯 할망구 영감탱이여.

죽을 날이 코 앞이로구나.

나도 죽으면, 귀신되어서 저승길 가나보다.


70대 : 살아서 무엇하리. 손자 손주도 다 봤고,

귀신되서 떠나는 날들이 훤히 내다비치는 구나.


80대 : 내가 귀신이다. 저승사자가 벌써 2명이나 내 옆에 붙었다. 3차사로 1명의 저승사자만 더 오면 나도 저승길 간다.

귀신들이 보이고 느껴지는 구나.

무당들이 요망하다 하였거늘. 이제 나도 요망한 끼가 느는구나. 언제 죽을지도 대강은 알것 같고,


귀신들의 넋과 혼이 보이니... 그 살아생전 기억들이 다 보이고 느껴지는 구나.


내 손자 손주를 지켜주는 수호령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사망. 그대로 모두 귀신이 되었다.




우리 모두 = 곧 귀신이 된다.


철없는 10대, 20대들은 귀신이 허구라니, 미신이라느니 하는데,

우리가 바로 귀신들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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