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몽가>_< [704722] · MS 2016 · 쪽지

2019-09-11 21: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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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9평이후의 목표설정및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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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도 얼마남지 않은 시점이고 수능을 제외한 가장 공신력있는 모의고사인 9평도 끝났습니다. 어떤 수험생이든 자신의 목표는 다들 있을텐데요, 저는 물론 목표설정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성있는 목표를 설정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9평성적이랑 수능성적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9평때 누백이 1.3퍼 정도였는데 수능때는 2.2퍼로 떨어졌습니다. ㅅㅂ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9평때 33333이 수능때 11111이 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물론 정말 열심히 남은기간동안 노력하고 운도 좀 따라준다면 기적이 일어날수는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의 핵심은 9평성적에서 어차피 달라지지 않으니까 대충해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신의 위치와 수준을 인지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9평을 본 이후 경한을 목표로 잡았었는데 수능때는 경한은 힘든 성적이 나와 결국 지방한에 갔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생활에 나름 만족합니다 ㅎㅅㅎ;


그리고 사실 9평때성적이 수능때 그대로 나오기만해도 어느정도는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능은 여러분들이 본 그 어떤 모의고사보다도 긴장되고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수능때는 가채점표도 작성해야되기때문에 9평보다 시간도 조금 줄어듭니다. 이렇듯 9평보다 상대적으로 수능이 더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것이 당연하기에 9평성적을 유지만해도 제 생각에는 정말 잘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높게 설정하는것도 좋지만 터무니없는 목표설정은 자신의 현재 실력을 냉정하게 인식하지 못한다는것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현실성있지만, 도전해볼만한 목표설정이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과목은 내가 반드시 다맞겟다'라는 마음가짐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9평때는 쉬웠던 특정과목이 수능때는 매우 어려울수도 있고, 9평때는 매우 어려웠던 과목이 수능때는 매우 쉬울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사고는 수능에서 좋지않은 것 같습니다.


수능장에서 여러 난관들을 헤쳐나가는 방법중 가장 좋은것은 유동적으로 유연하게 생각하는것입니다. 당장 어떤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넘어가서 나중에 다시돌아올수 있는 유연함. 사실 이건 굉장히 힘듭니다. 당장 본인부터 수능때 유연한 사고를 가지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평소에 잘하던 과목이 엄청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건 다른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일거라는 자기합리화식 사고가 의외로 중요합니다. 작년수능국어 1컷이 84점이라는걸 미리알고 시험봣으면 1컷이 84가 나왓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도 정말 어려웠지만, 상대적으로 쉬웠던 9평에 비해서 매우 어렵게 출제되기도 했고, 여러 심리적 요인들도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기간동안 현실적인 자신의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수능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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