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지질마스터 [893109] · MS 2019 · 쪽지

2019-08-25 23:27:18
조회수 377

우리학교 이야기 모음.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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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9년 고3 야자하기 직전 어떤 미친놈들이 인덕션레인지하고 라면가져와서 밥까지 신나게 말아먹고 걸린 미친놈들 있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인덕션을 가져온 미친놈은 글쓴이였음. 존나맛있었음 


2.예전 1997년 과거 우리학교가 서울대 72명 보내던 시절 

어떤 학생이 야자중에 친구랑 장기 두다 걸려서 어떤 한 교사에게 손찌검 당하자 기분나쁘다고 경찰서 신고함

그 일은 mbc 뉴스데스크까지 보도됨


3.술먹고 수업하시는 선생님 계셨음.

도저히 수업이 안된다 싶으면 반장에게 아이스크림 38개 사오라고 하고 아이스크림 먹는걸로 수업 퉁쳤음


4.한국지리 교사중에 들어오자마자 불끄면서 자라고 배려해주시는 선생 있었음.

그 선생은 매사매사 귀찮아하심. 심지어 수업도 15분 하고 gg


5.수학선생중에(지금은 근처 학교로 스카웃당함) 부교재 숙제 안해온 놈 문제당 한대씩 얇은 매로 보리타작하듯이 때리는 선생 있었는데 

내가 본 매 최고기록은 수2 올림포스 집합~로그까지 230문제 안 풀어와서 맞은 애였음.

그때 그 선생이 안되것다 걍 풀스윙으로 20대 맞고 끝내자 하면서 대걸레로 풀스윙 날림.

그리고 불쌍한 파워풀로 20대 맞은 학생은 나였음..

씨발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눈앞에서 아른아른거린건 처음이였다

보건실가서 얼음찜찔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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