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동생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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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글 적습니다..그냥 제 남동생 때문인데요 이제 고1인데 얘 초5부터 롤?인가 하는거 하더니 공부도 잘 안하고..친구도 별로 없는 듯 하더라고요..요새는 뭐 고딩이라고 공부 좀 할거라는데 동생 등급도 4~6등이더던데..내신이나 모평이나 성적표 보고 뭔가 했네요ㅋㅋㅋㅋ지 목표는 부경대 미대나 잘하면 좀 더 위에 서울권(단국/건국/경희/중앙)미대 산디과? 디자인쪽 갈거라는데 그림은 뭐 좋아하고 뭐 좀..그리는거 같던데 얜 문제가 공부도 하는둥 마는둥 하고ㅋㅋ정시로 국영사만 본다던데 얘성격이 게으름+주관x+비관적(허구한날 한숨이나 처 쉬고 불평불만..)+의지박약;;공부를 잘 할수가 없는 레전드 성격같은데..도대체 이렇게 한심하게 하루하루 날리면서 맨날 늘어지고..우울증도 있는거 같은데다가 아무리 주변에서 조언 해 주고 그러는데 겉멋만 있어서는..지가 하는 공부량 얼마 안되는거 잘 아는데ㅋㅋㅋㅋ어딜 중앙대를....이것땜에 집에서도 자주 부모님이랑 싸우고..참고로 집이 넉넉한 편도 아니라 미술을 하는게 참..
그래도 제 동생은 In서울만 하면 친인척들이 다 도와준다는데도 이꼴이니 도저히 답을 못 찾겠어서 오르비에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써봅니다 다양한 의견 좀 남겨주세요..전 곧 군대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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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이 천재지변 같은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자기 혼자 바뀌기 힘들어요.
컴이랑 폰 없애버리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불평불만 가지면 동생보고 나중에 생기는 상황이나 일은 너가 다 책임질거면 신경안쓸테니까 알아서 하라고 해요.
지가 다 책임진다 해놓고 막상 대학 다떨어지고 현실 마주하는 일은 없길 바래야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 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족이면 다르지 않나요? 가족이면 걱정될텐데..
저도 최근까지 롤 하던지라 좀 적어봅니다...
롤을 간간히 하던 거면 별 상관없는데, 평소에 롤을 많이 하는거면 끊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도 90일남은 이제서야 끊었고요 ㅋㅋㅋ
스스로 아 접고 공부해야겠다! 라고 크게 자극받지 않으면 힘듭니다..
그리고 공부할라면 롤 접는건 필수라고 생각해요. 평소에 많이 하던 사람이면, 공부할때 도 생각나기 때문에..
추가로, 접을러면 롤 관련 유튜브도 안보고 관련 정보를 안접해야 돼요. 제경우엔 안그러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후 롤에 빠진 동생.. 공부시키기 참 힘들거예요 ㅠㅠ 크게 자극받던가 해야 바뀔겁니다
저도 공부안하면 수능치고 ㅈㄴ후회할거 알면서도 롤을 계속 해왔네요 ㅋㅋㅋㅋ
동생이 최대한 빨리 롤접고 공부했으면 합니다!
사랑해주세요
중대경희대미대는 지방캠일걸요 중앙은공연예술제외 다 안성이고 경희디자인국제캠이었던걸로기억해요
그리고 본인이깨닫기전에는 뭘 해도 자극으로안와닿을거예요 ㅠ
그냥 냅두고 직접 경험해보면 알아서 정신차릴듯
여러분 사실 제 이야기였습니다..하..조언 감사합니다..제 남동생은 저처럼 안되게 하려고 벌써 부모님이 준비중..롤은 끊었습니다 이제..근데 공부가 역시 말만큼 쉽게 되는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