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90487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08-20 22:27:01
조회수 29,634

현우진 강사님 카피관련 사과문 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230009

안녕하세요.

1. 고소건


우선 여러분들이 '고소'라는 제 워딩 때문에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한 점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여기서 고소의 대상은 '현우진 강사님을 카피했다! 사과해라' 류의 댓글은 전혀 아닙니다.


고소가 되지도 않을 뿐 더러 그건 단순 의견이고 주장이니 고소할 마음도 없었습니다.


다만, 선을 넘은 댓글, 문자, 카톡등 


가령, 부모님욕 / 갑작스러운 반말, 비방, 인신공격 / 새벽에 전화하셔서 그냥 욕하고 갑자기 끊으신다던지


그런 도의적인 선을 벗어난 행위를 하신 분들만 고소를 한 것이었고, 제가 이런 일을 갑자기 겪게된 나머지


너무나 감정적으로 '그냥 다 고소했다'는 식의 공격적인 워딩을 드린 점 너무 죄송합니다.


갑작스레 모르는 분들에게 (글 올리기 전) 새벽에 문자오고 카톡 오고 또, 내용들이 너무 험하다 보니까 


너무 감정이 겪해서 글을 썻네요.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통화기록은 제가 자다가 몇번 받은거라 녹취를 바로 못 해서 올려 드릴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2. 카피건


많은 강사님의 자료를 참고해서 강의연구를 진행했는데, 저도 모르게 현우진 강사님의 스타일이 그대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탓이겠지요. 


하지만, 정말로 의도적으로 '나는 현우진 강사님이 하는것 다 따라해야지' 라는 저급한 마인드로 강의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런식의 마인드로 강의를 하면 저는 정말 이 업계에 발을 붙힐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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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보신 영상과 전혀 다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보신 영상은 거의 1년 전 영상이고 그때 당시 한창 강의연구를 진행하던 시즌이라 저도 모르게 그 분의 스타일이 자연스레 스며든 것 같습니다. 다른 강사분들 강의도정말 많이 참고 하던 중 저만의 색깔을 찾고자노력했는데, 그러다가 저 영상에서의 제 모습이 그렇게 비춰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 스며듬을 주의하고 제 색깔을 찾자고 제가 주의하고 또 주의했어야 했는데, 제가 아직 미숙하고 부족하여 1년 전에 저도 모르게 그런 잘 못을 범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현우진 강사님 그리고 제자분들등 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깨달은 바가 큽니다. 아무리 제가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남들에게 그렇게 보이면 그런 거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강의를 참고만 하려고 했지만, 저도 모르게 그 습관들이 베었나 봅니다.제가 그런걸 저도 의식하지 못 했다는게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또한, 다른 강사분들도 다 이렇게 한다 식이 아닌 저는 다른 강사님의 강의를 참고해봐라 라는 조언을 받아서 참고를 진행했던 것이기 때문에다른 강사분들까지 저와 같이 연구진행하신다는 발언은 아니었음을 이 자리를 빌어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3. 현우진 강사님 사과건


현우진 강사님에게는 인스타가 뜨시자마자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 사과를 바로 드렸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당사자께서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당연히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 현우진 강사님에게 사과도 없이 그냥 도망갔다는 식의 워딩은 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우진 쌤과는 원만하게 해결 보았습니다.





4. 끝으로....


아직 저는 참으로 미숙한 것 같습니다. '감정'하나 못 다스려서...... 참 잘 못을 인정하고, 사죄드리고 좋게 좋게 끝낼 수 있는 일을

제 자신도 못 다스려서 여기까지 일이 커진 듯 합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와 같은 논란/구설수에는 오르지 않음을 약속 드립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귀중한 시간을 뺏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5. 끝으로..


뭔가 해결점을 바라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글을 쓴다고 제가 얻는 것도 없고, 쓴다고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것 또한 제 행동에 대한 책임이라 생각을 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비판, 의견등 마음껏 해주시면 저 스스로 반성하고 피드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비판해주시면 겸허히 받아 들이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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