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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다 그거
국어 실모 복습은 어떻게 할까요
1. 내가 국어시험을 볼 때 해야하는 거, 지켜야 하는 걸 잘 지켰는 지 체크했어요 전. 지문 같은 걸 읽을 때 대등 병렬 문장을 주의깊게 독해했는 지, 소설같은 경우 감정에 주목하면서 읽었는 지.
2. 그 실모같은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려고 했어요. 이번 실모처럼 화작은 쉬운데 저기 어디냐 비문학이 미친듯이 어려운 경우라든지, 아니면 비문학은 괜찮은 데 다른 영역이 난도가 다 높아서 시간이 안나오는 경우..
단순히 틀린거 위주로만 체크했었는데 이런 부분도 되게 중요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당
님처럼 잘생겨지고싶어요
누가 그래요....???
고생많아요, 감정 많이 쓰면 힘들죠. 맞아요, 힘들지.
아무것도 안한다는 거는 어떤 의미에요?
말 그대로 평소에 자제력 안 좋아서 폰을 학원 갈 때 안가져가는데 그러면 버스에서 그냥 멍하니 있으니까 감정적인게 막 뒤섞이네요 ㅠ
버스에서 그냥 하루를 정리하는거죠, 그만큼 하루 힘들었다는 거잖아요. 모든 시간을 공부로 채우려고 하지 않았으면해요. 하루동안 열심히 하고 그랬던 거면 충분해요. 버스에서 감정이 좀 쏟아진다면, 정리하는 연습을 해봐요. 잘 안되더라도 조금씩 하다보면, 훨씬 괜찮을거에요. 다만 꼭 긍정적으로 결말을 내기로. 부정적인 결말은 안돼요, 알겠죠?
국어 비문학 어려운거 대비하는 방법좀요! 고전 학습은 그냥 수특 수완 작품만 다 공부하면 되나요?!?!
독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겠죠, 쏟아지는 정보량과 낯선 개념들이 범람하는 걸 얼마나 잘 컨트롤할 것인가에 맞춰서 지문분석을 토대로 본인의 독해 매뉴얼을 만드는 게 좋을 거에요.
고전은 음 그렇게 뭉퉁거려서 하나로 말하기는 좀 힘들 것 같네요.. ㅎㅎ 고전 시가는 일단 고전 시가 감상법 + 특수 어휘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나을 거에요. 고전 소설은 관직명과 인물을 연결짓는 연습을 좀 했어요. 그리고 인물 관계가 매우 복잡해서 관계 파악을 하는 연습을 했구요.. ㅎㅎ
나중에 연계는 9월에 수특 수완을 푸는 게 아니라 작품에 대한 공부를 하길 바래요. 줄거리와 주제 정도, 제가써둔 칼럼 보면 자세히 나와있을거에요
독재학원에서 쉬는 시간에 10분 20분 정도 자는거 괜찮아요??
10분 자고 50분을 더 밀도있게 공부하자구요!
실패한 결과의 원인을 10분 잔걸로 돌리는 우만 범하지 않길 바래요..!!
체력이 떨어진게 느껴져서 슬퍼요.. 연초에는 학원에서 잘 시간에 공부하자는 마인드, 쉬는시간에는 화장실만 갔다와서 공부하자는 마인드 였는데, 6평 이후론 정규시간에도 자고,졸고.. 공부하기 싫을때 전같으면 다른공부하거나 참고 계속했는데 요즘은 졸리지도않은데 엎드리게 되더라고요 ㅠㅠ 어캐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아 이거 이해해요, 여름이 덥고 힘들어요. 밖에 날씨는 개더운데 학원 안은 개추워서 체온조절 안되고, 스태미나 떨어지는 시기이죠.
저는 그럴 때 병원에서 수액 아니면 비타민 주사 이런거 맞았어요. 그렇게 졸고, 못깨는 게 의지의 영역을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주사 맞으니 훨 나았어요.
그리고 조금 일과시간에 잠 오면, 조금 자는 것도 좋더라구용.. ㅎㅎ 동문님 응원합니다
원래는 안자는데 최근들어서 자니깐 더 불안했던거 같아요 ㅠ_ㅠ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다는걸 덕분에 알았네요!
두서없이 쓴 글에도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과 응원 감사합니다! 꼭 성공하겠습니다^~^
수악하다 과탐이 작살났는데 복구 방법좀..
문과라서 송구스럽지만 드릴 말씀이 없어요....
수학 가형 27문제 40분 컷 어떻게 해야할까요? 실모 양치기를 해볼까요??
ㅇㄷ
역시 제가 문과라서 가형은 드릴 말씀이 없네욥... ㅎㅎ
저는 나형만 팠던 사람이라... 죄송합니다 ㅜㅠ
수학 킬러문제 풀면서 안 풀리면 어떻게 하시나요??
15분 정도 붙잡고 있다가 답지 봤어요!
그치만 답지 보고, 분석과 정리를 단계별로 열심히 했죠, 그 뒤로 다음 번에 이런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형식으로 좀 정리했어요.
9월이후 야간이나 재종갈까요 쭉 독재했는데 좀 풀어지는것같기도 해서요
그냥 하던 곳에서 할까요?
전 개인적으로 하던 대로 그대로 하시는 걸...
군대 무탈하게 배정되셨나요..?
훈련소 가봐야 결정되는 거라서요... ㅎㅎ
앗 그렇군요,,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자신이 없습니다
진짜 솔직히 전체적으로 봤을때 못하지 않는 점수인데
문과에서 경한 가고싶어서 하는 삼수 치고는 많이 부족한거같습니다. 수능날 만점에 수렴하는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은 항상 비슷한 성적을 받아왔을까요.. 전 너무 편차가 큰거같아요 확실하게 완성된 과목도 없는거같고
경한 가고싶어서 삼수한다 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거같아요. 6평때도 국어를 제외한 과목은 다 맞았는데 그래도 경한 성적이 안 나오더라구요. 국어에서 높은 1을 받은 적이 없는데, 그래서 다른과목은 무조건 다 맞아야해서 그런 압박감에 더 스트레스 받는거같아요. 마음을 덜어내기에는 너무 공부하며 포기해온게 많아서, 그리고 마지막 입시라는것도 너무 부담입니다. 갈수록 자신이 없어요
일단 매우 고생많아요, 마음 더는 거 힘들죠. 매우매우
음 그냥 몇가지 말씀만 드리자면
1. 저는 불안함을 공부로 풀었던 것 같아요, 저도 참 그런생각을 많이 했는데, 결국 그럴 때마다 공부로 회귀했던 것 같아요. 안되는 부분 찾아내고, 문제점이 뭘까 찾아내고.
2. 국어가 좀 힘드신가본데, 준비할 때는 120점을 목표로 준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즉 모든 걸 준비하시길 바래요. 만일의 상황, 매우 세부적인 것까지 치밀하게 준비할 노력정도는 필요한 것 같아요.
3. 수능날 만점을 받는 학생중 예전부터 완벽한 학생도 있겠지만, 아닌 학생도 분명히 존재해왔어요. 결국 끝까지 혼자 한계를 짓지 않고 끝까지 철저하게 준비하느냐의 싸움인거에요. 부디 한계를 짓지 말길 바래요, 한계는 본인이 짓는 순간 끝나는 거니깐.
4. 아마도, 10월되면 안정화 될거에요. 공부를 못해보이지는 않으신 것 같아서... 정말입니다.
과목별로 다 맞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큽니다ㅠ 그럴수록 더 공부해야겠죠. 더 해야된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털어놓고 싶네요 요즘들어. 감사합니다:) 말하고 나니까 그래도 조금 시원하네요
꼭 공부를 할 때는 그런 마음으로 하시고
시험을 볼 때는 다 맞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큰일납니다 정말... 그냥 안정적으로 한 두문제 버린다는 마음으로 홀가분하게 가야지 그렇게 하면 부담감때문에, 더 성적이 안좋을거에요....
수학에서 분명히 100점 맞아야 하는 시험인데 자꾸 틀리는 이유는 뭘까요 이거 진짜 고치고 싶은데
이런 실수를 어떻게 하면 안할 수 있을까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ㅠ
흐어 제가 나형따리라 답변 드릴말이 없지만,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하시나요?
오늘 한 실수를 예를 들자면 예각일때 cos세타값 최소 최대 구하랬는데 예각인거 생가안하고 cos값 최소를 음수로 구해버린다던가 도형 넓이 구할때 대칭성 생각해서 나중에 2곱해줘야지 하고 생각했다가 2를 안곱하고 그대로 답을 적는다던가 등 예측 불가능한 실수 계속 나오네요 ㅠ
그런 실수를 안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단순히 다음번에 안해야지, 안하겟지라는 마음으론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실질적인 해결책 예를들어 대칭성을 발견하면 시험지에 2곱하기를 꼭 써놓고 검토시에 2를 곱했는 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최근 일주일사이 공부를 거의 안하고있습니다
하루쉬었는데 공부관성이 맛이 간건지 맨탈이 나간건지 두세시간 깔짝하고 가만히 있어요.
공부잘하다가 괜히 쉬어가지고 이꼴난거같아서 너무 맨탈 나갑니다.
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 정말 사람은 변하기가 쉽지않네요 작년도 제작년도 똑같다는 느낌이 들어가지고...아무튼 맨탈을 회복하고 초심을 찾기위한 팁 있나요.. ㅠ
음 그냥 동기부여의 문제네요, 사실상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은 교육학적으로도 미지수라...
1. 그냥 단기 목표를 정해서 이루려고 노력해보세요, 너무 높은 목표만을 바라보시지 말고. 작은 것부터 이뤄가는 거죠.
2. 솔직히 말해 여기서 그만두면, 그정도의 능력이자 그릇이었던 걸거에요. 그정도의 그릇이 아니고 싶으면, 그릇의 크기를 키우려고 노력하시는 수 밖엔..
조언 감사합니다ㅠ
쪽지 받아주실 수 있나요?
넵 :)
문과인데요...제가 지금까지 공부 과정에 후회가 남고 기초가 흔들린다는걸 6평 이후에 깨달아서 계속 내년을 바라보게 됩니다. 목표가 높아서 그런것도 있겠죠...ㅠㅠ 아무튼 그래서 요즘은 '올해 수능은 안정적인 2 초반만 뜨자' 이 생각으로 공부하는데 이 태도가 문제인가요..? 혹시 그렇다면 대책이 있을까요...?
지쳐보여요, 그냥 많이 힘들어보여요. 그런데 내년에 가도 올해랑 똑같을 것 같아요. 그때는 또 다른 핑계를 찾겠죠, 그리고 안정적인 2 초반만 뜨자라고 하면 3등급이 섞일거에요. 그 마음은 시험을 보러갈때 올바른 마음가짐입니다.
지금 후회가 남고 기초가 흔들리면, 만회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시고 죽을 각오로 공부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
재수중인데 작년과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서 힘들어요ㅠㅜㅠ목표는 높았는데 실력은 제자리인 것 같아서요ㅠㅠㅠ
어떻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나요?
실력이요! 공부는 훨씬 열심히 했는데도 여전히 수학 킬러는 잘 못풀고ㅠㅜ과탐 킬러도 많이 부족하고 그러네요ㅠㅜ
달라진 게 없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달라져야겠다라는 걸 먼저 설정하세요. 목표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정하시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수능은 그냥 공부가 아니라,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를 해야합니다.
자기주도적인 공부가 안되고 인강에만 너무 의지 되네요 혼자서 펜잡고 하는게 힘들다 해야되나... 드릴님은 자기주도 학습 어떻게 하셨고 늘어질때 어떤 마음가짐이셨는지 궁금합니다
습관이 잘 안잡혀있으면 좀 그래요... 하기 힘들죠
인강 내용을 듣고, 다시 그걸 정리해보는 걸로 시작해봐요. 강의는 듣는 시간보다, 그것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자기 머릿속에 정리해서 암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 들은 내용을 정리하고 외우는 것부터 시작해봐요.
혹시 쪽지 보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