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야 [851825] · MS 2018 · 쪽지

2019-08-13 22:17:33
조회수 1,157

학벌/입결에 연연하는게 결국 자존심 문젠거 같네요.+대학서열 궁금한 수험생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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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장문주의

결론은 아래

공대기준 문과 잘모름


문론 "sky와 건동홍에 학벌차이가 없다 "라고 말하는건 명백한 자기합리화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말하는건 공대기준으로 소소한 입결차이 지금 많이 싸우는 건대.경희대 와 아주. 인하 이런차이요. 즉 실질적으로 취업할때 차이는 크게 없지만 네임벨류. 작은 입결차이에 따른 열등감/비교 같은거에 연연하고 열등감가지는거에 대한겁니다.


전 서울 4년제 전화기 중 하나에 재학중이고 

저도 학교의 명확하지않은 라인. 그에 인한 인지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서열노래에 없어서 알아주는사람들은 매우 좋게 평가해주시지만 잘모르시는분들은 많이 무시하죠. 열등감도 생기고 학벌컴플렉스도 생겼습니다. 고작 네임벨류 하나만으로.. 몰라주는사람이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래서 막 물어보고 다니다가 더 심하게 현타오고..


그러다가 에타에서 한 선배님들 만났는데 그 분 말을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뀐거같습니다. 그분도 1학년때 학벌스트레스/열등감을 가지고 계셨는데 1학년 말쯤  대부분의 학생들은 오히려 학교에 만족하고 열심히사는것 보고,자신만 수능망쳐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그런친구들이 많았고 본인의 학점도 최상위권이 아니라는것에 놀랐다고 했고요.

그분이 하신 말씀이 본인도 그래서 입시커뮤니티 돌아다니며 힘들어했고 그러다 정신차리고 밖을 기준으로 보니까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도않았고 실제로 선배들도 사회에 많이 포진해있었고( 실제로 취업잘되서 50%이상이 이름들어본 대기업에서 일하고 계시고요) 입시커뮤니티 같은 곳  에선 몰라도 취업사회에서 무시받는 대학도 아니고

충분히 메리트있고 좋은대학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그리고 지금은 열심히공부해서 대기업인턴후 취업대기중이라 하시네요.


결론)@@@@@@@@@@@@



To 대학생

제가 하고싶은 말은 선배가 한말을 인용하면

오르비.디시(전 디시 안해봄) 같은 입시사이트에 들어가봤자 그곳엔 성공해서 도움을주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상대적으로 열등감에 타 대학 비하하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입결차이. 대학서열노래 같은것 때문에 대학생이 입시사이트 들락날락해봤자  도움되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도 그런사람들 글보고 현타올바엔  그런거 신경쓰지않고 만족하며 자존감높은  분들이랑 같이 있다보면 알아서 변할거라고 하십니다.


To 수험생들

대학을 평가할때 

지식in.수만휘.오르비같은 곳을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과기대와 숭실대 때문에 몇일 정도 돌아다녔는데 제 마음만 피폐해지고 얻은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마다 다 말이 달라요.

지식인은 그냥 좀 훌리 천국인거같고

누군가 해주신 수만휘 투표 결과

과기대 64%[110표] 숭실대 36% [63표]로 선호했고

오르비는 투표는 안해봤지만 대략 숭실대>과기대 였습니다.

입시전문가나 친구들 말 또한 다를겁니다. 그러니까 대학을 비교할땐 본인이 확실하게 알아보고 그저 사이트 글들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오르비 표 제작자분도 대학서열 수평비교는 힘들다 하셨고 대학비교를 위한 자료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저 표때문에 시작된 열등감이었지만 

좋게 끝맺은거같네요. (제작자님께 전에 질문해서 귀찮게 해드린점 죄송합니다)

 


본인이 열등감이 심할수록,자존심이 낮을수록 타 대학을 비하하거나 자기보다 낮은 라인을 무시하는것 같습니다.저도 그랬던거같고요 열등감에 누구보다 낮다하면 화나고 막.. 선배님께서 하신말씀 중에

오히려 목표대학보다  다소 낮은대학을 와서 겸손함을 배운게 사회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도 하네요. 참고로 최근에 모 고대 유투버가 성대 비하한 "성대 아랫것들 하면서" 사건도있었죠. 


다들 수능 잘보시길 기원합니다. 

저런말을 해도 더 높은곳 가는게 최곱니다 ㅎㅎ 가능하면 공대는  과 보고가시는게 좋을거같고..


Ps)여기서 정신승리네 뭐네 하면서 반박이 가능한데 딱 열등감에 찌들었을때 제 마인드와 동일한거같네요. 저 생각 가지면 영원히 못벗어 납니다. 생각보다 저 말 만능이예요 .저도 제 열등감이 100%사라졌다곤 생각안합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말한거지만 열등감과 비교는 있을수밖에없어요.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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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훈일까 홍대생일까 호에에엥 · 816987 · 08/13 22:20 · MS 2018

    중상위권 라인 공대들 전부 자기 역량과 스펙이 중요하고, 오히려 입결에 비해 졸업해서 나올때 아웃풋이 잘 나올수록 진짜 좋은 학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아이고야 · 851825 · 08/13 22:22 · MS 2018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ㅠ

  • 민경훈일까 홍대생일까 호에에엥 · 816987 · 08/13 22:24 · MS 2018

    죄송할게 뭐가 있어요ㅎ

  • ks라인 · 863467 · 08/13 23:10 · MS 2018

    학벌이랑 키랑 비슷한거 같아요

    명문대를 185 비 명문 173 라고 치면

    물론 173중에서 노력해서 몸도 가꾸고
    외모도 멋지면 어떤 185 보다 나을 수 있죠

    근데 분명 180 이하는 아예 별로 라는 분도 있죠

    마찬 가지로 회사중에서도 아예 학벌 안보는
    곳도 있지만 특정 대학 밑으로는 안뽑는 기업도 있는거 처럼요


    물론 자기 상황에 따라 노력하는게 최고에요

  • ks라인 · 863467 · 08/13 23:13 · MS 2018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이신데

    작년에 아버지 한테

    저 00대 쓸던데 아빠 회사 들어갈 수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회사는 들어갈 수 있는데 특정 부서는 절대 못 간다고 하시더라고요

  • 아이고야 · 851825 · 08/14 16:01 · MS 2018

    그래서 스카이랑 건동홍이 같다는건 자기합리화라고 위에 말했어요 그 말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