맅갈하이 [899259] · MS 2019 · 쪽지

2019-08-06 03:34:59
조회수 1,678

이 시점에 장기수험생활에 대한 개인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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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의/치한/수 : 전문직입니다. 


문과-법조인 : 로스쿨 입학/로펌 입사or공직 내 승진/인맥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집이 많이 어렵다면 대학 4년+로스쿨  3년+@ 감당가능한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기타전문직(5급,cpa 등) : 법조인만큼 영향력 크지 않고 씨파는 인서울 중위권 대학까지도 합격자 꽤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시험이기 때문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고시에서 고시반/선후배의 영향이 없다고 하기 힘드니 수험 생활의 연장이 집에 그다지 부담을 주지 않는다면 본인의사에 따라 삼수까지는 뭐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이상 가면 고시 아무리 빨리 붙어도 돈은 20후반은되야..


 공시는 그냥 딱히 의미 없다고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현 한국 경제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뭐 좌우를 떠나서 90년 후반부터 한국의 경제 침체기는 예정된 것이었으나 여러 악재가 겹쳐 원화가치는 상당히 떨어질거라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경제활동 후 현물화하는게 그나마 최선의 대처라고 생각되는데 


수험 생활 연장하면 그 연장에 드는 비용만 기회비용이 아니라 1년 일해서 벌 돈 + 점점 떨어지는 현금가치 + 점점 올라가는 주택가격

다 고려해야 하는거에요 


저도 수능을 한 번 더 고려중인데 여러 현실적 여건에 고민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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