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ke [69650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9-07-24 23:59:41
조회수 18,426

이다지는 왜 항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779661


오르비를 오니 인스타그램에 피드백이 올라왔고 영상도 삭제 조치 됐다고 하더군요. 


저는 SNS를 끊은지가 오래라 다른 분을 통해서 무슨 말을 남겼는지 확인하고 글 씁니다.


일단 삭제 조치가 제 글의 영향이 크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간 제보를 받을 때마다 꾸준히 글을 써왔지만, 


"머리카락 한 올도 흔들리지 않을테야." 라는 


모토를 원채 충실히 지켜오신 분이기에... 



여론에 동요하신거겠죠.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유튜브'라는 많은 이들이 보는 공간에서 이다지에 대한 부정적 입장이 터져 나오고 있기에



 더 일 커지기 전에 강사 측에서 배급사와 컨택을 취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장 오늘만 봐도 나랏말쌈이 개봉성적도 타격을 입었고, 기사들도 줄줄이 이다지 강사를 엮어서 내보내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영상이랑 글 안 썼으면 일이 더 일파만파 커졌을겁니다.


재밌는건 역시 우리의 강사님은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본인이 이 사건의 희생양인양 지금 말하고 다니시는데 참 재밌습니다.


이다지 강사는 현재 이렇게 주장합니다.


본인은 이런 영상을 의도한 것이 아니었으며, 촬영한 내용을, 그쪽에서 제작한 후에 조율한 내용이기 때문에 본인의 입장이 왜곡되어 전달 됐다.




그럼 본인도 알았단건가요? 이 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 됐음을


강사님 그런 말씀은, 본인 인스타에 영화 예고편 영상 찍었다고 학생들한테 자랑하기 전에 


배급사랑 제작사에 항의했어야죠. 강사 분의 위상을 실추 시킨 건데 가만히 두 손 놓고 있으셨단거로 봐도 되나요?


선생님도 보셨으면 저 영상이 어떻게 될지 각이 안나왔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제 3자가 봤을 때 일 터지니까 그때서야 아전인수 격으로 틀어 막기에 급급하다고 보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눈 가리고 아웅하면서 또 다시 넘어가는겁니까?


어느 쪽으로 넘어가도,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선택지는 맛이 좋지 못합니다.



가정 1. 홍보영상 촬영을 한 후, 제작사와 충분한 조율을 거치지 않았고 


유튜브에 올라온 후에 본인 PR을 위해서 인스타에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그제서야 조치를 취했다.


가정 2. 홍보영상을 촬영한 후, 제작사와 조율을 거쳐 문제 의식을 느꼈음. 문제의 영상이 올라감 


그런데 본인 PR을 위해서 인스타에 영상은 또 올림.


가정 3. 그냥 억울하게 통수 맞음, 근데 인스타에 PR은 함 -> 일 커지자 조치 취함


??



이 정도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어느 선택지로 가도 맛이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애당초 핀트도 안 맞는게, 강사가 공신력 있는 내용을 전해야 하는건


 '강의'로 충분 하다봅니다.


사람들이 지적한건 그게 아니죠


이런 영화 홍보 자리에서 역사 썰, 야사 푸는거 좋아요. 창제과정이 베일에 쌓여 있다 보니, 이런 소설 써보는거 좋다 이겁니다. 그 내용을 역사 강사가 재밌게 푼다면 영화 홍보에도 긍정적이겠죠.


근데 그게 아니라 신미 이야기를 정설인양 말도 안되는 근거를 들어서, 세종 친제설과 집현전 학자 협찬설은 정면으로 들이 박아 버리고선, 


나는 그렇게 말 안했는데 저쪽에서 착오가 있었다로 넘어가십니까?




사람이 과오를 저지르고 실수하는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닭 먹고 오리발 내미는 그 '모습'이 부끄러운겁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그 '모습'이 부끄러운겁니다.


무엇을 이었기에 숙여지지 않는 그 고개


고개를 들어 하늘을 한 점 부끄럼 없이 우러러 보실 수 있습니까? 


무거워 들어지지 않을거 같네요 저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무리 끼워 맞춰 봐도 말이 안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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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팡 철 · 880122 · 19/07/25 00:00 · MS 2019

    때린 데 또 때리기 ㅋㅋㅋㅋ

  • 가치 · 816119 · 19/07/25 00:01 · MS 2018

  • પ નુલુંગ ખਅ · 783475 · 19/07/25 00:01 · MS 2017

    예스케추
  • ✨Yoon's give up✨ · 858111 · 19/07/25 00:01 · MS 2018

    ㄹㅇ 씹카운터 ㅋㅋㅋㅋ

  • 영남대 훌리 동태 · 888469 · 19/07/25 00:01 · MS 2019

    폭행죄로 고소당하실수도
  • 이해원운전수 · 805017 · 19/07/25 00:02 · MS 2018

    이다지도 욕될까.................

  • 이씨발련이 · 897797 · 19/07/25 00:03 · MS 2019

    ㅋㅋㅋ 담당일진이네요 ㅋㅋ

  • 국어1타 · 804728 · 19/07/25 00:03 · MS 2018

    ㄹㅇ 담당일진그자체

  • 현타씨게오네 · 864211 · 19/07/25 00:04 · MS 2018

    이다지도 손으로 하늘가려질까..

  • ㅤ빈지노 · 878412 · 19/07/25 00:04 · MS 2019

    뜬금없긴한데 님 경찰서 몇번가심?
    진짜 개궁금함 고소당한적 이씀?

  • Yeske · 696501 · 19/07/25 00:07 · MS 2016

    없습니다. 그랬으면 이러고 있지 못하죠.

  • ?¿ 영웅은 죽지 않아요 ¿? · 865639 · 19/07/25 00:04 · MS 2018

    이다지도 무서울까

  • 모스트포 · 799570 · 19/07/25 00:05 · MS 2018

    이다지도 강한 스파이크를..

  • 오리바라기 · 863827 · 19/07/25 00:13 · MS 2018

    ㅋㅋㅋㅋㅋ이다지 쌍욕나올듯
    팩폭지리네용

  • 한의대갈까의대갈까 · 756320 · 19/07/25 00:17 · MS 2017

    당신의 열정에 천덕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열심히 파괴해주세요

  • Yeske · 696501 · 19/07/25 06:53 · MS 2016

    감사합니다

  • 이성과 겜성 · 816938 · 19/07/25 00:46 · MS 2018

    이분덕에 머한민국 역사 강의 품질이 높아집니다

  • Yeske · 696501 · 19/07/25 06:54 · MS 2016

    과찬이십니다 ㅋㅋ

  • 기무찌하게 · 872728 · 19/07/25 00:55 · MS 2019

    진짜 존경합니다

  • Yeske · 696501 · 19/07/25 06:55 · MS 2016

    감사합니다 :))

  • 롬곡옾높 · 845419 · 19/07/25 01:21 · MS 2018

    그동안은 굳이 저렇게까지...? 하면서 눈팅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움직였다ㅋㅋㅋㅋㅋ 꾸준갑bb

  • Yeske · 696501 · 19/07/25 06:55 · MS 2016

    감사합니다 :)))))

  • 아싸개굴 · 851748 · 19/07/25 01:23 · MS 2018

    이다지도 막강한 씹카운터 -한국사

  • 괭괭 · 875256 · 19/07/25 01:25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yms4456 · 781149 · 19/07/25 01:29 · MS 2017

    무서워요 ...;;

  • 적당 · 894908 · 19/07/25 01:32 · MS 2019

  • Kiniper · 885103 · 19/07/25 01:42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Ej1tYnzbI7mQqU · 761902 · 19/07/25 01:47 · MS 2017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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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ske · 696501 · 19/07/25 06:55 · MS 2016

    작년에 강의 듣다 오류와 오타 범벅된 모의고사와 자료에 데였습니다

  • 한글시계 · 871012 · 19/07/25 01:49 · MS 2019

    글쓴이가 이다지의 헤어진 남친이라는게 학계의 정설.

  • Yeske · 696501 · 19/07/25 06:56 · MS 2016

    ㅋㅋㅋㅋㅋ

  • 게임Ol론 · 681189 · 19/07/25 01:54 · MS 2016

  • university가즈아 · 814815 · 19/07/25 02:02 · MS 2018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개웃기네 반년전에 이다지 저격글 올린사람도 이사람이라니 ㅋㅋㅋㅋㅋ

  • 공군 전투조종사 · 860962 · 19/07/25 02:06 · MS 2018

    모르는척하는게 뭔가 정치인 닮은듯

  • 겔러트 그린델왈드 · 767694 · 19/07/25 02:20 · MS 2017

    그만 좀 때려요 ㅠ 뼈를 아주 가루로 만들어버리실 생각이신가요 ㅡㅠ

  • ✋법과 정치✋ · 762906 · 19/07/25 02:57 · MS 2017

    인강 외적으로 강사 볼 일이 없는 승리의 법정러들 출첵박자
  • 미쳐버린삼반수생 · 792310 · 19/07/25 23:58 · MS 2017

    30년 뒤 ,,, ??? : 안녕하세요 전 인강 강사 민정수석 ○○○입니다

  • PRO · 875968 · 19/07/25 03:59 · MS 2019

    킹갓일진

  • 서민출신서울공대생 · 782199 · 19/07/25 04:12 · MS 2017

    응원합니다.

  • Yeske · 696501 · 19/07/25 06:56 · MS 2016

    감사합니다

  • majormador · 862911 · 19/07/25 06:21 · MS 2018

    완승이다 진짜

  • 자공 · 858004 · 19/07/25 06:53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지혜민. · 895832 · 19/07/25 07:14 · MS 2019

    이과인데 임정환,이지영 쌤이 실력이 안 좋으신건가요? 평이 되게 좋은것 같던데

  • 자공 · 858004 · 19/07/25 07:29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프로물투러 · 842373 · 19/07/25 08:08 · MS 2018

    옛날에 사문 해봤는데 이지영 강의력 지리던데요 듣고 감탄함. 다 알바라는것은 과한 일축입니다.
    (전 알바가 아닙니다. 제 게시글 보시면 알겠지만 전 자연계입니다. 한번도 이지영 언급 한적 없어요)

  • Yeske · 696501 · 19/07/25 09:31 · MS 2016

    저분이 하고 싶은 말은 인강 강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란겁니다. 이전 글에서도 제가 했던 말인데, 우리는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에 현혹 되어, 강사가 전문가이고 공신력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강의력은 좋을지언정 두 강사 모두 오개념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가도 아닌데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강의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일겁니다.

  • 정꾸기 · 819453 · 19/07/25 09:51 · MS 2018

    1타들은 그 분야쪽에 엄청난 전문가라기보단 학생들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강의력이 뛰어나서 1타가 된거임 이지영이나 임정환도 그렇고ㅋㅋㅋ아무리 그 분야에 통달했다하더라도 그 지식을 전달하는 게 미흡하면 1타 불가능

  • 부드럽다, 그리고 눅눅하다 · 879821 · 19/07/25 13:50 · MS 2019

    사실 인강강사 일타라는게 회사에서 밀어줘야 가능한 구조임

  • 높디높은별에화살을 · 895480 · 19/07/25 07:00 · MS 2019

    진짜 이런분이야말로 학문 하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힘내주십시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다지T 인성과 별개로 강의 도움은 많이 받았는데
    이분 들어도 1나오는데는 지장 없다고봄. 실수 자주하시는데 강의에서는 다 흰색글씨로 알려줌. 저 알바 아님

  • Yeske · 696501 · 19/07/25 09:32 · MS 2016

    맞습니다. 다만 체크는 잘해주셔야돼요. 원채 오탈자 오류가 많아서 교재에, 올해 교재는 모르겠지만, 학생들 말 들어보면 여전한거 같더라구요. 여담인데 강의 자막 정정 '제대로' 하게 된데는 제 글 영향이 컸던거 같습니다.

  • 높디높은별에화살을 · 895480 · 19/07/25 09:43 · MS 2019

    하;;;그런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 빡머가리의머생 · 897166 · 19/07/25 07:31 · MS 2019

    이정도면 거의 숟가락살인마급 일진인데 ㅋㅋ

  • 자랑스러운 충남대 의대아님 · 802349 · 19/07/25 07:37 · MS 2018

    이쯤되면 이다지T가 불쌍해짐

  • 압둘알긘파로사 · 895081 · 19/07/25 07:56 · MS 2019

    담당일진 ㄷㄷㄷ

  • 고대갈수있을까? · 885431 · 19/07/25 07:58 · MS 2019

    팩트:작년 남고 고3문과반 동사선택반 기준 98퍼가 이다지들었는데 그중에 90퍼가 얼굴보고 이다지들음 친구랑 나만 권용기 듣고 아 ㅋㅋ

  • 문병죄신앙 · 865125 · 19/07/25 08:22 · MS 2018

    역사는 누구다?
    권 용 기

  • 서성중경외합격 · 816124 · 19/07/26 00:01 · MS 2018

    ㅇㅈㅇㅈ

  • 쿨피스 · 730883 · 19/07/25 09:10 · MS 2017

    응원합니다. 님은학자하셔야겠네요.

  • Yeske · 696501 · 19/07/25 09:35 · MS 2016

    많은 이들에게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직접 뽑아낼 수 있게하는 그런 교육자가 되는게 제 꿈입니다.

    하지만 이 글이 그렇게 학술적인 글은 아니라 봅니다. 기본 소양에 대한 지적이지. 저는 생각보다 아직 그런 소양이 없습니다. 다만 열심히 찾고 공부해왔을 뿐입니다. ㅠㅠ

  • 카의폭파설대가능 · 877641 · 19/07/25 09:29 · MS 2019

    역사는 이다지 들을꺼야 메롱

  • ?꾸준히 묵직하게? · 870828 · 19/07/25 09:30 · MS 2019

    .

  • 둘리는탈모 · 874738 · 19/07/25 09:33 · MS 2019

    xxx:하...또 저샛키야?

  • 서울대학교 · 745010 · 19/07/25 09:37 · MS 2017

    키야 ㅋㅋㅋㅋㅋ

  • kmkm0019 · 806041 · 19/07/25 09:53 · MS 2018

    꾸준갑

  • 왕무지하게 · 891237 · 19/07/25 10:40 · MS 2019

    배고파
  • 에스프레소골드 · 667563 · 19/07/25 11:05 · MS 2016

    궁금한게 있는데
    지속적으로 이다지 선생님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Yeske · 696501 · 19/07/25 12:01 · MS 2016

    올해는 모의고사 검토 중에 한 분이 이다지가 본인 뒷담을 했음을 인지하고, 제보를 받아서 글 썼습니다. 이번 일은 나랏말싸미 예고편 보다가 알게됐고, 그동안 쭉 써왔어서 오르비에 또 글 썼습니다.

  • limeinx · 809276 · 19/07/25 12:01 · MS 2018

    안녕하세요 저는 동사, 세사 , 한국사 모두 다지쌤을 듣고 있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한개는 현강까지 듣고 있을 정도로 제 수험기간동안엔 아무래도 다지쌤을 많이 접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이번 사태에 제 소감을 올리자면  '이중인격인 사람은 정말 기이하구나 입니다'

    다지쌤  평소에 보면 수업준비도 열심히 하시고, 또한 좋은말씀도 많이해주시고, 모르는 문제 있으면 친절하게 웃으면서 가르쳐주셨죠.
    또한 워낙 외모도 훌륭하죠 , 저는  '아~~참선생이라는게 이렇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제 목표 또한 교대로 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지쌤은 직접 역사 드라마나 영화는 잘 안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고, 주변인들이 다지쌤한테 직접   그다음 어떻게돼 ??처럼 물어보는게 스트레스 였다고 하네요
    근데 다지쌤이 지난주 현강때 나랏말싸미 홍보영상을 찍고왔다고 하시더군요. 이때까지만 했더라도 전 아~~ 이제 역사 영화볼려고 노력하시는구나 라고 가볍게 생각했었죠.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 페이스북, 유튜브에 진짜로 다지쌤이 직접 홍보하고있는 영상이 떴더라구요
     근데 그 영상을보니 얼레??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단독적으로 창제 한게 아니였나?? 내가 잘못배웠나 라는 회의감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역시 이러한 논린된 일이 터질것을 예감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비난과 왜곡된 사실로 비난에 싸이더니 그 영상은 타노스가 핑거스냅 했더라구요.
    어제 다지쌤이 인스타에 올린 피드백 게시글을보는데 저도 Yeske하고도 공감되는것이 있어요.
    과연 정말로 회사측에서 편집실수해서  다지쌤이 전하고자 하는 정보를 못 전달한것인지... 그렇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왜 지워진인스타,  현강에서는 나랏말싸미 영화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씀한것인지.... 섭외를 거절할 수 없었던 큰돈이였나... 너무나 강의하실때하고 이중적이며, 상반된 행동을 하시네요.

    하여튼, 지금 인스타 피드백으로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네요. 일단 다지쌤이 순간회피모면식으로 글올리신거같은데
    정말로 억울했던 상황이라면 명확하게 억울한 정황을, 자신이 잘못된 상황이라면 깨끗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반응을 다지쌤이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램뿐입니다.
    추후에 다지쌤이 추가 피드백이나 제가 현장수업때 다지쌤이 어떻게 하실것 인지  수강생인 저로선 지켜봐야 할거같네요.
    저는 1년동안 함께할 선생님이니 일이 잘 풀릴 희망을 갖고, 열심히 제공부만 해야할거 같네요.

  • Yeske · 696501 · 19/07/25 16:07 · MS 2016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선 회사 측의 편집 실수는 아닙니다. 강사가 자신이 말한 내용이 편집됐다고 한 내용이 사실이어도 제작사에서 의도적으로 한겁니다. 기본적으로 감독은 신미의 설을 적극 지지하고 나섭니다. 배급사에서 이건 노리고 영상 찍은거에요.

    문제는 강사가 계약 체결 당시에도 이 내용을 모르고 홍보 영상 찍었을 가능성 굉장히 낮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영상이 만들어진 후에 강사가 확인하고 조율 안했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리고 정말 여기까지도 우연의 일치로 이뤄졌다 해도, 영상이 나온 뒤에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인스타에 홍보하고, 현강에서 언급했다?

    본인은 이를 인지했지만, 대가를 받았기에 함부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본인의 학식이 낮아 인지를 못했다.

    이 두 가지 선택지 정도가 남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도 뒷 맛이 남죠.

    이 상황에서 수습하겠다시고, 본인은 죽어도 잘못이 없는 양,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앞뒤 정황도 안 맞고, 근거도 부족합니다. 영상도 편집되었다 해도 편집된 내용 자체가 이미 사료 왜곡하고, 말도 안되는 범어 내용을 근거로 들고, 시호 하나 가지고 유력하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심지어 저는 그땐 몰랐지만, 신미를 세종이 알게된건 창제 이후라는 유력한 근거도 있는 마당에 그냥 검토도 안하고 어디서 줏어 와서 영상 찍을 준비했다는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 limeinx · 809276 · 19/07/25 20:46 · MS 2018

    맞아요.
    이번 사건은 빼도박도 못하게 다지쌤이 잘못한게 맞아요 또한, 어느한 선택지를 가더라도 깨름칙한(?) 답이될거에요.
    다지T가 이번 일로 자기반성을 하든, 제발 좋게 방향을 바꾸셨으면 좋겠다라는 저의 염원이네요.
    하지만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인,소비자인 입장인 저로선 다지쌤을 응원이라도 하는수밖에...
    지금 와서 커리를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니...
    혼란스러운 사회에 yeske님의 열정도 격렬히 응원합니다.

  • 롬곡옾높 · 845419 · 19/07/25 23:25 · MS 2018

    근데 저도 19학년도 풀 커리 탄 입장에서, 처음엔 팬심으로 현강도 듣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콩깍지가 벗겨지더라고요 교재도 그렇고... 작년엔 공무원인강 하셨었으니까 병행하시느라 진짜 바쁘신가... 이런 생각으로 이해하려고도 했는데 사실 지금 하고있는 인강 교재 오타도 완벽하게 못 잡는데 공무원 수험서는 언제 집필하고 강의준비까지 하신다는건지 냉정하게 말하면 학생들은 같은 교재값과 시간을 들여 듣는 건데 다른 수업까지 하시느라 이미 하고있던 수능 인강 퀄리티가 떨어지면 안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뭔가 갈수록 선생님의 말과 행동에 괴리가 느껴지더라고요.... 오타, 오류 논란보다도 그게 더 실망이었던것 같아요 분명 정말 완벽을 추구한다고 항상 자신 있는 태도로 말씀하셔서 더더욱요 사실 아직도 다지T 커리 타서 수능 만점 받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다고 생각해요. 저역시 쌍사 만점이었고 다지T 덕이 커요. 수능에 나올만한 개념은 맞게 가르치시고 강의력도 좋으시니까. 근데 인스타에서 눈 감고 귀막고 무조건 쌤 하트 붙이면서 쉴드 치는 거 보니까 참 그렇더라고요. 저도 첨엔 그런 사람 중 한명이었는데 아닌건 아닌 것 같아서, 작년 파이널 끝나고 그냥 팔로우 끊어버림... 이분 글들 지속적으로 올라오는거 보면서 공감되기도 하고 팬심이 남은건지 뭔지 과하단 생각도 들었는데 나랏말싸미 저거는 진짜 아닌 것 같네요. 글쓴분이랑 댓쓴분 둘다 응원합니다.

  • 롬곡옾높 · 845419 · 19/07/25 23:30 · MS 2018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현T 같은 사람이 현명한듯... 그분도 여기저기서 섭외 많이 들어올 텐데 그냥 매스컴 안 타고 강의에만 집중하는 게 제일 구설수에 덜 오르는 것 같아요

  • Yeske · 696501 · 19/07/25 23:48 · MS 2016

    그래서 다른 수능 역사 강사들처럼 공무원 시험은 초장에 포기해버리죠.

    강사의 강의는 서비스고 여러분의 성적을 올려주는 수단입니다. 진정한 팬이라면 치부를 마냥 덮어주지 않죠. 왜 우리 짹짹이 형들은 그걸 모를까요

  • 1984GO · 881078 · 19/07/25 13:15 · MS 2019

    ㄷㄷㄷ

  • 부드럽다, 그리고 눅눅하다 · 879821 · 19/07/25 13:49 · MS 2019

    이닺 하드카운터네 ㅋㅋ

  • ♥ 청 하 ♥ · 874526 · 19/07/25 14:59 · MS 2019

    그래서 이다지쌤 싫어요 좋아요?

  • 윤-도-영-통합과학시스템 · 839667 · 19/07/25 15:17 · MS 2018

    님 이러다 미운정 들겠어요
  • 도서출판허수 · 895871 · 19/07/25 16:12 · MS 2019

    맞말추
  • Humbreaders · 850581 · 19/07/25 16:44 · MS 2018

    잘하셧습니다 권용기 선생님!! 인강에서 뵈어요

  • 할롱 · 638373 · 19/07/25 18:34 · MS 2015

    어째 죄송합니다 한마디가 없네...

  • 레오루 · 883280 · 19/07/25 18:48 · MS 2019

    자기 잘못을 단한번도 인정하지 않고 변명만 오지게 늘어놓음ㅋㅋㅋㅋ

  • Ooir · 779949 · 19/07/25 18:49 · MS 2017

    난 한놈만 팬다...

  • qbidynj2cfCvKV · 741468 · 19/07/25 20:43 · MS 2017

    강직하나 자본에 굽혀지는 신념...

  • 아주 특별한 인연 · 19422 · 19/07/25 21:25 · MS 2003

    휴......

  • wolf · 897448 · 19/07/25 21:48 · MS 2019

    필력 미쳣따리..

  • 서성중경외합격 · 816124 · 19/07/26 00:02 · MS 2018

    역사는 킹 용 기

  • 토레타좋아 · 834295 · 19/07/26 00:10 · MS 2018

    @원태호 태호야 너의 주체적으로 공부하려는 모습은 잘 알겠는데 이젠 그만 좀 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봤을 땐 그저 너보다 잘난 사람들을 까려는 의도뿐으로밖에 안보여 성공한 사람들이 그리도 싫었니^^

  • Yeske · 696501 · 19/07/26 00:16 · MS 2016

    ㅋㅋㅋㅋ

  • 토레타좋아 · 834295 · 19/07/26 00:25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Yeske · 696501 · 19/07/26 00:34 · MS 2016

    한 명만 까든 뭐하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허수아비 때리지 마세요.

    저는 그냥 작년에 메가패스 소지해서 이다지 강의를 들었었고 이다지 쪽에서 안하무인 나와서, 공론화 시키자 해서 오르비 같은 사이트에 글 남겼습니다.

    제가 쓴 글이 맹목적 인신 공격을 했습니까? 근거 없는 선동을 했습니까? 당신한테 그런 헛소리 들을 입장 아닙니다.

    저는 항상 이다지 뿐만 아니라 설민석 최태성 강사와 같이 매체타는 강사들의 지나친 신격화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 입장 취했구요. 설민석 최태성은 최근에 문제된 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글 쓸 때는 수능 세사 동사 유명 강사 고아름 권용기 강사 내용도 똑같이 확인하고 똑같이 큐엔에이 보낸거 다 인증했습니다. 이 양반만 이렇게 나몰라라 하니까 글 쓰는거에요.

    뭘 알고 쓰던가. 발 닦고 주무시기나 하세요

  • ineka · 891717 · 19/07/26 15:36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갓은양빛은양 · 716231 · 19/07/26 00:29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토레타좋아 · 834295 · 19/07/26 00:39 · MS 2018

    아하 저는 단순 어그론줄 알고.. 그럼 댓글 지울테니까 대댓글.좀 지워줍쇼

  • 10알점 · 836846 · 19/07/26 00:42 · MS 2018

    보고 뒷목잡는거 아니냐?

  • 우연보이차 · 730547 · 19/07/26 04:37 · MS 2017

    아....1년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이다지도 변명만 늘어놓을거니???

    작년에 이다지 인강들었는데
    오타작렬 할 때도 본인은 원고 맞게 보냈는데
    출판사에서 오타로 냈다고 변명하고
    ( 출판사 컨트롤 못한것도 당신 잘못이거든~~ )

    작년 파이널 오개념 yeske님이 저격할 때도
    본인은 단 하나의 오개념도 없다고 변명 늘어놓더니

    이번 사건 터졌는데도
    글 읽어보니 다 남탓만 하고 있네요
    진짜 사과 1도 안하네요
    참 어이가 없네요

    누가봐도 위 3개 다 이다지씨 잘못인거 뻔하네요
    이다지 쌤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아
    이다지씨 라고 말합니다

    이다지씨 보면 요즘 언론에 많이나오는
    임블리 사건이 생각 나네요

    당신은 역사전문가가 아니라
    일개 강사입니다
    신이라고 생각지 마세요
    당신도 실수 할수 있어요
    제발 인정 좀 하세요 ~~~~~~~제발

  • Yeske · 696501 · 19/07/26 07:18 · MS 2016

    오랜만에 뵙네요!! 아니 원고 맞게 보냈는데 출판사가.... 사실이라면 이거 진짜 이 양반 패시브네요 한 두번이 아니라 아몰랑 하는데 도가 터있네요;

  • 수군수군 · 859457 · 19/07/26 06:59 · MS 2018

    ㄹㅇ 카운터시네요 응원합니다

  • 쎄피로스 · 798647 · 19/07/26 14:38 · MS 2018

    혹시 근데 무슨일이에요? 영상을 잘못 찍었다는 내용인거 같은데 제가 잘 몰라서..

  • 짱모는돈벌어 · 890330 · 19/07/26 15:35 · MS 2019

    갓-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