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vernscho63 [846102] · MS 2018 · 쪽지

2019-07-22 00:22:47
조회수 570

녹취본 일부분 옮겨적음 (2분 분량, 문제 될 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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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교재 8쪽 피고 수업하기 전에 한 3분 정도? 간단하게 할 말을 하고 수업 진행할께요. 일단, 나한테 너무 큰일이었고 너무 당혹스러웠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상황이 좀 이해가 되니까 화가 좀 많이 났었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까 (한숨) 너무 원망스럽고 억울하고 그러다가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까 차분해졌어요 그래서 어쨌든 이런 일들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 내 이 대응이 한 5년이나 10년쯤 지난 뒤에 내가 후회하는 쪽으로는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이 뭐였나면 아무리 나랑 상관이 없다 하더라도 이 회사에서 벌어진 일이니까 도덕적이든, 사회적이든 법적이든 책임은 내가 다 져야한다.  라고 결심은 좀 햇어요. 오케이 하기로 했고, 결심은 쉽지는 않은게 이런 결심을 하고 나면 대외적으로 결심 한 대로만 얘기를 난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그 모든 걸 다 인정하는 사람이 학생을 어떻게 봐. 말이 안돼잖아. 내가 다했다. 그런 짓을 해놓고 학생을 보는 건 난 말이 안돼. 사실은 그 내 책임이라고 하는 순간, 수업은 다 포기했어. 이유가 뭐냐면 여러분이 수능준비를 하는 건 꼭 내가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이 있었어. 그일의 책임을 내가 안지면 직원은 살아갈 방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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