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분석(문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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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이 와도, 내 마음속에 깊이 가라앉은 얼음은 녹지않아"
여기서 깊이를 술어부로 본다면 "깊이"에 대한 주어는 "마음속"이되는 건가요?
"속이 깊다"는 말이되는데 "마음속이 깊다"는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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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번에 질문하셨던 분이네욤! 여기서는 먼저 전체적인 안은 문장의 관점에서 보면 '얼음이'가 주어이고 '녹지 않아' 가 서술어가 되겠지요 그리고 '내 마음속에 깊이 가라앉은'이 '얼음'을 수식해주고 있는 관형절인 안긴문장이네요!이제 안긴문장을 살펴보면 원래 '얼음이 내 마음속에 깊이 가라앉다.' 가 관형절로 바뀐 것이란걸 알 수 있네욯ㅎㅎ 즉 '깊이'는 깊-에 부사로 바꿔주는 접미사 '-이'가 붙어서 '깊이'라는 부사가 된 것이구요 그 부사는 지금 '가라앉다'를 수식해주고 있는 상황이에요!
여기서 안긴문장의 구조는 결국 '얼음이'가 주어 '내 마음의 속에'가 부사구 '깊이'도 부사어 '가라앉다'는 서술어가 되네요!
또 질문 있으시면 글 올리시구 저한테 쪽지 보내주세요! 그러면 바로 알려드릴게요 ㅎㅎㅎ 거의 매일 밤 11시 쯤에 오르비 들어와요!그런데 "깊이"라는 어절이 "깊다"라는 형용사의 활용형이니 서술성이 있는 어절이고, 서술성이 있는 어절이라면 무엇에 관한 서술인지가 문장내에 있어야하는것 아닌가요?
'깊이'는 '깊다'란 형용사의 활용형이 아니에요! 활용형이려면 '깊게'가 되야되요 여기서 '이'는 아예 품사를 부사로 바꿔주는 부사화 접미사에요 결국 '깊이'는 서술성을 완전히 잃은 부사로 바뀐 거에요
앗!앗!.... 깨달아 버렸네요.... 부사화 접미사 이,히
그래서 사전에도 '깊이'는 <부사>로 따로 등재되어 있구'깊게'는 말하신 대로 형용사의 부사형 활용형이여서 사전에 따로 등재되어 있지 않아요 ㅎㅎ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