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아 [812789] · MS 2018 · 쪽지

2019-07-20 00:15:35
조회수 159

여러분 인생 상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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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대학간 친구랑 연락을 했는데...(얘도 공부 어지간히 안 해서 말은 안해줬지만 어디 감)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삶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저도 겪어서 알지만 삶에서 가장 큰 고통이 자신에 대한 확신의 상실로 인한 절망인데..


오늘 6평보고 좀 되나 싶다가 모의고사 조지고 진지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립시 끝나고 결과가 어떻든 원하는 학과(철학) 넣고 대학 갈까요?아님 결과보고 안 좋으면 ㄸ 해야할가요?

부모님께서 허락도하고 능력도 되셔서 대학 이후에 유학도 얼마든지 보내준다하셨고 나름 인생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해외에서 공부도 하고 교수가 되어서 정착하는게 목표인데 ..

불안하다보니...혹시나 있을 경우의 수에 대비해서 입시판에 남아여하는 건가 싶네요.

뭔가 사람이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정체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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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아아아 · 812789 · 19/07/20 00:16 · MS 2018

    물론 작년과 달리 회의감 때문에 무기력해져서 공부를 놓지는 않을 거임. 당연하게도.
    공부시간도 늘리고 계획도 더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