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준T [868147] · MS 2019 · 쪽지

2019-07-18 10:22:04
조회수 1,166

국어 3~5등급을 위한 두 번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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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어 류현준입니다.


3~5등급 학생들을 위한 첫 번째 팁에 대한 글을 쓰고 곧바로 두 번째 글을 쓰려고 했는데

이번주가 대치 개강주라서 많이 바쁘다 보니 이제야 쓰네요...


저번에 리미트 시간을 정해라 라는 주제로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보시고 쪽지로도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어서 3~5등급 학생들에게 줄 두 번째 팁과 여름 방학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 좀 드려보겠습니다.


사실 지금 쓰는 글은 비문학에 대한 팁이 더 가깝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모든 강사들은 지문을 어떻게 읽을 것 인지 그리고 지문의 내용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는 시각을 좀 달리 해서 어떻게 하면 문제의 정답률을 높일 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그렇다고 글을 읽는 방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수업 때 지문 파악을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팁

부분을 물어보는 문제부터 풀고 그리고 전체를 물어보는 문제를 풀어라.


자, 이게 무슨 말이냐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문을 볼 때 그냥 지문에 속해 있는 문제를 순서대로 풉니다. 지문을 한번 읽고 곧바로 문제를 풀고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계속 해서 지문을 보는 것이 대부분 학생들의 특징입니다. 

문제를 다 풀고 틀린 문제들을 보면 많은 3~5등급 학생들은 당연히 어려운 보기 문제나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도 틀리고 의외로 제일 첫 문제인 일치/불일치나 표제, 제목, 주제를 물어보는 문제도 틀립니다. 그러면 대부분 학생들이 리뷰할 때 아 아쉽다 이러면서 에이 이거 맞을 수 있었는데 내가 실수 했나보네 라고 그냥 넘어갑니다. 심지어 저한테 상담 하러 와서도 제가 너 왜 첫 번째 문제 틀렸나 이러면 아 이거 그때 그냥 집중력이 떨어졌고 제가 실수 했어요 하고 넘어갑니다. 


저는 여기서 문제점을 발견합니다. 왜 많은 중위권 아이들이 비문학 문제에서 첫 번째 문제들을 의외로 많이 틀리고 첫 문제가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를 많이 틀릴 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대응 방식들을 아이들한테 적용시켜본 결과 제일 좋은 방법 하나를 찾아 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팁입니다. 


부분을 물어보는 문제를 풀고 그리고 전체를 물어보는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풀 때 계속 해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것입니다. 근데 전체를 물어보는 문제(예를 들어, 일치/불일치, 주제파악, 표제, 제목 등등)를 왜 지문 한 번 만 읽고 곧바로 푸나요? 만약에 내가 부분을 물어보는 문제를 먼저 풀면서 계속해서 지문을 읽고 그리고 와서 마지막에 전체를 물어보는 문제를 풀면 정답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쉽게 설명하면 25번부터 30번까지 문제가 비문학 문제라면 대부분 25번이 전체를 물어보는 문제고 28, 29번이 특정한 부분을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28, 29번을 먼저 풀면서 지문을 계속해서 읽으면 지문에 대한 파악이 더 잘되기 때문에 마지막에 25번 같은 전체를 물어보는 문제를 풀면 정답률 자체도 처음 읽고 푸는 것보다 훨씬 높지 않을까요?


이 글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대치동에서 수업할 때도 그랬고 재수생 아이들한테 수업을 했을 때도 처음에는 많은 비판들을 받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세요, 그래도 지문 한번 읽고 그리고 곧바로 전체 물어보는 문제 푸는게 더 편한데요, 문제 푸는 순서보단 지문을 읽는 방식이 제일 중요해요 등등.. 하지만 다년간의 아이들한테 학습한 결과 만약에 글을 어느 정도 파악을 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 제 팁을 사용하면 전체를 물어보는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안 틀리게 되더라구요. 수능에서 하나라도 더 맞아야죠~ 


만약 저랑 의견이 다르다면 3~5등급 학생들은 굳이 대입안하셔도 돼요. 하지만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많은 방법들을 시도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5등급 학생들한테 여름방학을 보내는 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등급에 있는 학생들 대부분은 모든 파트가 약합니다. 문법도 약하고 문학도 약하고 비문학도 약하고. 그러면 일단 다른 사람들이 맞추는 문제는 같이 맞아야 하겠죠? 그래서 저는 먼저 문법부터 확실하게 완성하라고 합니다. 사실 이번 여름 방학이 마지막입니다. 더 이상 시간이 없을 거예요.



일단 자신이 문법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무조건 문법 개념 강의를 하나 꼭 들으세요. 하루에 1~2강 정도 듣고 최소 30분 이상 복습하세요. 아 하지만 복습은 강의 끝나자마자 하면 안됩니다. 3~4시간 있다가 복습하세요. 왜냐면 자신이 들은 것을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죠. 이걸 이번 7,8월 동안에 하면서 시간이 있으시면 문법을 들으면서 기출문제집 하나 사서 같이 풀어주셔야 합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아 나 어떡해 문법 너무 약해 이러면서 실제로 문법 공부 하는 사람이 매우 드물더라구요...그리고 문법 개념을 다 들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꼭 제발 수능 전까지 매일 15분 만이라도 복습을 해주세요. 계속해서 문법 개념을 봐야지 자기 것이 됩니다. 인강 끝냈다고 끝이 아닙니다!!



자신이 문학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쪽지를 통해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수능특강 문학 작품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수능 특강에 나온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따로 강의나 아니면 작품 연구를 통해서 같은 제목이지만 수능 특강에서도 나오지 않은 부분도 같이 공부하셔야지 실제 수능에서도 다른 부분이 나왔을 때 수월하게 풀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6월달 유원십이곡은 수능특강에서 전반부만 나왔지만 6월 평가원에서는 후반부까지 같이 나왔기 때문에 공부를 전체적으로 해줘야됩니다.) 그러면서 문학을 풀 때 기출을 통해서 답이 되는 근거랑 답을 찾는 과정을 같이 한번 생각해보세요



비문학이 약하신 분들은 저는 개인적으로 기출을 계속해서 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3~5등급 학생들이 이감, 상상, 리트, 미트를 풀면서 선생님 비문학이 너무 어려워요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저는 지금 시기에 중위권 학생들이 사설 푸는 건 비추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설이나 어려운 릿밋은 최소 2등급이 아니면 풀지 말라고 합니다. 투자하는 노력대비 얻는 것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이죠. 

일단 중위권 학생들은 기출부터 완벽하게 씹어 먹어야 됩니다. 단순히 문제만 풀고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에 대한 근거를 찾는 연습과 그리고 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생각해봐야합니다. 논리적으로 근거를 통해서 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연습해야 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분석하라고 합니다. 그러니 꼭 기출문제를 통해서 답을 찾는 과정을 확립시키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상관없습니다. 해설은 절대 보지 마시고 한 지문에 최소 30분 걸려도 혼자서 고민하셔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요새 중위권 학생들 상담을 많이 받다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 길게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 글은 1,2등급 학생들을 위한 팁과 공부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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