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수련의분들 한번 봐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659790
해외 대기업다니시는 분이랑 얘기해봤습니다 요약해보면 좀 표현이거칠긴 하지만
자기는 본과랑수련의로 20대를 그렇게 공부만하고 보내서 의사되고나서도 힘들게 사는데 돈많이주는게 무슨의미냐
이런식으로 얘기 하시더라구요
저는 의사라는 직업이 존재하니까 사람이 못할만큼 힘든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본과생분들이나 레지,의사생활에 대해 알려주실분 있으실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평소 책은 읽었던 편이라 문학은 감상한 대로 잘 나오는데 비문학은 잘 안 나와서...
-
아냐 안취했어 2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
이노래좋음 2
-
제가 아는 그거 아니죠?
-
이게 맞냐
-
ㄱㄱ
-
홍다희때 봐바
-
개오랜만이네..
-
EFG
-
왜 가,,,
-
오르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도를 넘었단 생각이 안드십니까? 10
평소에 오르비를 눈팅만 하던 사람입니다만 도저히 작금의 상황에 개탄을 금할 수가...
-
왕코민상담 해드립니다 ㄱㄱ
-
저... 돌체라떼에 아메리카노 섞어주세요. . . . 여깄습니다!
-
문항 배포하기에 최적인 곳 포는 가입절차가귀찮아서..
-
최고의 n제 2
무려 28수능도 대비할 수 있는 쎈
-
정작 필요해서 찾을땐 이미 죽어있었던..
-
무민. 0
No meaning. 뜻이 없다. 어떻게 보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단어.
-
근데 걍 수험생 커뮤가 디씨 빼고 전부다 하락세임 11
점점 그냥 다 디씨로 모이는 추세같음 오르비 글 리젠만 봐도 많이 죽었고 윤통시도...
-
잠시지만 즐거웠음
-
ㄱㄱㅇ로 과외잡아서 지난 달부터 왕십리 쪽에서 과외시작했는데 원래 내가 수1 수2를...
-
대충 본인 n제 배포보다 8배 빠른 속도 허탈타
-
물화생은 4페이지가 거의 킬러모음인데 지구과학은 그런게 없나요? 기출문제 푸는데 뭔...
-
새벽이라 그럼 0
가장 감성적인 시간
-
요새는 딸피 ㅇㅈㄹ하는데 딸피도 개쌉틀딱용어란거 알아줬음 좋겠음 돈만보는 의사...
-
생각은 짧고 간결하게!
-
이별이란 만남이 있어야 일어날 수 있다. 즉 만나지도 못하는 자 이별도 하지 못한다.
-
만남은 4
쉽고
-
오르비의 종말...
-
ㅇㅈ 4
전역 후 8일째 공군 839 고생했다 5초 ㅍ ㅓ ㅇ.
-
사요나라
-
다 나가주세요.
-
이런적은 있음 4
본인 1월쯤에 글 싹밀고 닉네임 이상한 영어닉으로 바꾸고 탈릅 굿다이노하면서 내...
-
6모까지 ㄱㄴ? 2
가능충 진심 죄송한데 사정상 알바땜에 저번주부터 공부 시작해서ㅠㅠㅠ...
-
닉언이 당연하고 21
그냥 대놓고 몰려다니는 오르비 옛날엔 눈치보는 척이라도하며 사리기라도 했지 글...
-
증여 말고 방법이 있나….? ㄷㄷ (3-4000에서 주식으로 불리신건가)
-
탈릅한 다음에는 9
한 일주일동안 언급 엄청 되는거 눈팅하는게 ㄹㅇ 개꿀잼인데
-
시간없어서 유전 3문제는 풀지도 못했네 2번으로 밀었더니 하나 맞음 ㅋㅋ
-
이렇게 떠나버리네
-
ㅇㅈ 6
잘생기고 예쁜분들 ㄱㅁ만 보면 재미없잖아유~
-
대학교 아싸되는 방법 10
1) 과엠티 안나가기 및 과행사 일절 참여하지 않기 2) 누가 같이 밥먹자고 하면...
-
나는 탈릅을 5
다시못할것같아 아이민 아까워... 옯비망령이 되어줄게
-
갑자기 이륙시키고싶은글을 봐버림..
-
어디갓어 7
뭐야어디가요 다시와주실거죠? 다시오면 기념으로 남캐일러투척 해드릴게....
-
확통<---- 5
나중에 대학에서 의미 있음? 확통에서 배우는 개념은 수학적으로 의의 있는 거 같은데...
-
이거 차별이에요
-
전북대 의대 지역인재 정시 누백 1프로로 뚫리나요? 0
빵꾸난 해는 2퍼까지 뚫린거 알고 있는데 평소엔 어떤지 궁금하네요
전 의사는 아니지만 아는거는, 항상 공부의 연속과 의사가 되고나서도 늘 시간은 없고 힘든거로 알아요. 그냥 많은 페이는 노동의 대가라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그정도페이가 의사의 일에 비해 적다고 생각하시는분이더라고요 많이 힘든가보긴 하네요
애초에 본과는 그정도로 죽을정도는 아닙니다.
본과랑 수련의와 의사생활이 차이가 그렇게 심한가요?
저희형 신촌서 인턴하는데 죽어나감ㅠ
어차피 대기업 가도 빡세게 일해야 해요. 주변의 부러움을 살 만한 직장, 그런 직업, 진로 선택한 사람들은 어차피 20대 중후반~30대 초반 고생하면서 살아야 해요.
한의대쪽 질문 쪽지로 받아주실수 있으신가요?
공돌이는 놀면서 대학 다니나요?
의사수준 눈높이에 맞으려면 박사학위를 받아야할텐, 아마 평생을 두고 보면 공돌이가 더 공부 많이 할걸요.
어차피 20대를 의미있게 보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의대 공부에 치여살든 공대나와서 취직하느라 소모하든, 탱자탱자 놀다가 말년에 굶어죽는걸 택하든... 어차피 나중에 굶어죽기 싫으면 20대를 빡세게 굴리면서 살아야하고, 난 20대를 즐겁게 보낼거야! 하면 그만큼 노후가 불안해지겠죠.
업무 강도의 차이나 페이에 대한 불만 등은 어느 직종에나 존재하고 서로 다른 직업끼리 비교하는건 어렵습니다. 중요한건 결국은 굶어죽지 않게 돈을 벌면서도 그 일을 평생 해 나갈만큼 자기 적성에 맞느냐, 이 조건을 만족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