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성훌리 [813589] · MS 2018 · 쪽지

2019-07-15 16:25:33
조회수 3,486

7월 교육청 국어 양자암호통신기술 지문 35번문제에 대한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629134

7월 교육청을 풀다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올립니다.


<35번문제(대칭키 방식, 공개키 방식, 양자암호통신 기술비교)> 의 답은 

4번 - '대칭키 방식과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공개키 방식과 달리 암호화를 위해 송신자가 비밀키를 알아야한다.'

인데요.


일단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설명 앞부분에 비밀키를 안전하게 나누어 가질 수 있는 방식이 라는 설명으로 보아 상식적으로 키를 나누어 가지려면 송신자가 비밀키를 알고 있어야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지는 BB84프로토콜 사례를 보면 조금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해당 프로토콜의 과정은

1. 송신자가 무작위로 비트를 찍고 비트에 해당하는 광선의 종류가 편광판을 지나 수신자에게 전송됨 

2. 수신자가 무작위로 편광판을 선택해 편광되는 빛의 상태를 보고 비밀키에 해당하는 비트정보를 수신함  

이렇게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애초에 송신자가 발송할 때 비밀키를 모르고 있던 상태가 아닌가요. 

송신측도 수신측이 어떤 편광판을 썼는지를 알아야 공유된 비밀키를 알 수 있을 거니까요. 

아무래도 양자암호 통신기술을 설명하는 첫번째 단락에서 비밀키를 공유한다고 했으니까 

BB84프로토콜 한 갈래의 경우에 불과하다고 말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 

이렇게 생각하는 게 다소 지엽적인 추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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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 · 874204 · 19/07/15 16:36 · MS 2019

    BB84프로토콜은 키분배 방식이므로 BB84프로토콜이 이루어진 결과로 비밀키를 공유☞ 그 후 공유된 비밀키를 이용해 송신자가 메시지를 암호화하고 수신자가 암호화된 메시지를 비밀키를 이용해 다시 복호화함 따라서 암호화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송신자가 암호키를 알고 있어야함

  • ✨서희✨ · 874204 · 19/07/15 16:37 · MS 2019

    이런 과정으로 진행되는 거 아닐까요..?

  • 부산대성훌리 · 813589 · 19/07/15 16:38 · MS 2018

    아... 제가 화제 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