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9-07-02 15:16:49
조회수 10,891

시험때 과도한 긴장감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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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은 마지막 기말고사를 잘보고 있겠지요


상담을 하다보면

시험에 긴장하거나 울렁거리거나 당혹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배가 아프거나

너무 긴장을 해서 집중을 아예 하지 못하거나

전날 잠이 들지 못해서 헤매거나..

시험을 볼 때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높여서 좋기는 한데

그것을 지나쳐서 필요이상의 긴장감으로

본인의 실력보다 형편없는 점수를 받는 친구들도 생깁니다


이것을 조절할 수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내가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되지 않는 것이라서

울렁증이나 긴장감을 가진 수험생은

며칠 전부터 그 걱정에 힘들어 집니다.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잠이 들지 않는 경험을 한 적이 많습니다

일부러 안 자려고 한 것이 아닌데 

거의 밤을 세거나

새벽에 1시간도 못자거나 해서

시험 내내 힘들어한 경험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시험에 긴장하고 울렁거리고 하는 것들이

잘 바뀌지 않습니다연습이나 훈련을 해서 바꿀 수 있으면 좋을텐데

오히려 과거의 나쁜 기억이 

점점 시험을 앞두고 더 힘들게 하는 악순환을 만들기도 합니다.

바꾸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고치려고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냥 나는 그런 놈이다 인정하는 것이 해결책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원래 시험전에는 잠을 못잔다

당일 날 배가 아프다"등을 인정하고

그 후의 대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능에 직접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전에 7월 학평이나 9뭘모평 아니면 사설모의고사 등

수능을 준비하는 시험에 


우황청심환도 먹어보고

일부러 잠도 조금만 자고 나서 시험을 봐보고

혹은 그 전전날 밤을 거의 세워서

시험전날에는 잠을 오게 하고


물론 수능보다는 긴장감이 떨어지지만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시험에서 미리해보면

수능당일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시험에 관한 트라우마를 없애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수능에 대비해서 미리 최악의 조건을 연습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다가오는 더위만 끝나면

올해 내내 준비한 것을 보여줄 시간이 금세 옵니다.

모르는 것을 잘 메꾸어서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꼭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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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준비를 많이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오신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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