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정시러 조언좀 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373449
저는 전국 자사고를 다니는 고1입니다. 정시 목표를 연치로 잡았으며 이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큽니다. 수시로는 솔직히 제 성적이 연치가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그것을 뒤집기 위해서는 사회나 한국사 같은 암기 과목을 2등급 정도 맞아야 가는데 저는 이런 문과 과목이 너무 싫고 수행도 너무 싫어서 정시쪽으로 라인을 확실하게 잡았습니다. 물론, 애초에 저는 문과 과목에 재능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해도 2등급 이상이 못 나올것 같고요.
지금은 주요과목 내신(수학, 영어, 과학, 국어)만 열심히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 모의고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는 수능을 지금 봐도 매우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옵니다. 국어는 물론 이정도로 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고1 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백분 0.5안에는 왠만하면 들고 고2도 안정적으로 1등급으로 나옵니다.
저도 고2와 고3모의, 또, 수능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전혀 방심하지 않고 국어 공부는 개념어 정리등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비문학은 괜찮지만 문학은 매우 약하기에 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3 비문학 지문을 보니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더 급한건 문학 같군요.
다만 수학은 선행은 끝났지만 맛보기만 한 상태입니다. 수학은 현재 내신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문제집을 매우 많이 풀고 있습니다.수학 같은 경우는 고1 모의고사는 보통 1문제 이하로 틀립니다.
그러면 제가 궁금한 점이 통학과학이나 수학을 내신보다 고2과정또는 고3과정에 맞춰서 선행하면서 해야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과학 같은 경우는 화학 생물을 할건데 지금부터 다른 것들을 신경쓰지 말고 화생 1과2에 올인할지, 아니면 일단 고1때는 정규 과정에 맞춰서 할지 의문이 듭니다. 같은 이유로 수학 내신도 신경 써야되는지 아니면 미적분과 수1,2 올인을 해야 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원래 이번 여름방학에는 국어 비문학, 문학, 개념어 정리, 내신문법, 수하, 통과 만 할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화1과 생1과 수1까지 선행을 하고 2학기때도 계속 수능 과목을 공부할지 고민중입니다.
고민 좀 풀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0몇미터였는데 꽤높네 타워크레인 높이가 60m라는데 그것보다 높네
-
토요일 저녁이니 그림을 그리다가 귀가해주겠습니다
-
의외의 사실 1
Fajans법 발음이 파쟌스 법이 아니라 파얀스법이었네
-
초코쉐이크 먹고 싶다는 글을 3000명이나 봤네 대체 어떤 경로로 보게 되는거지
-
내년 기하런 많아서 기하컨텐츠 늘어날까
-
대신 아래 5가지중에서 골라야함
-
여자애들끼리 ㅇㅇ 피해자가 동급생 여자애들을 학폭으로 신고했는데 6개월 전에 보냈던...
-
수1수2뉴런 중반까지 들었는데 느껴지는게 없어서요 다시 김기현 아이디어부터...
-
김동욱 일클 161, 165-169 페이지까지 강기분 언매 59 페이지까지 사리화,...
-
인강교재 구매도 가능한가요?@@
-
. 0
근데 기린아 라는 말 뭔가 귀욥운듯 .. 기린의 아기 같음 근데 사실 유니콘 같은...
-
슬슬 귀가를 4
-
시대 재종 2
시대인재 재종반 인문계 성적순 전형 저번주에 신청했는데 3합7이고 수학 높은...
-
잠깐 폰좀 만지작거리고 다시 보니까 어이없을만큼 간단하게 풀리네 뭐지
-
올해가 3년차고 22년 4등급, 23년 3등급에서 24년 1등급으로 올림 정석민에 진심이라 질받함
-
원래 1.44정도 였던거같은데 왜 1.39됌? 작수 불이였는데;;
-
결혼하면 좋겠음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화났는데 보다보니 그림체 비슷하고 전남친이 엄청 행복해하네
-
현우진 수분감 차영진 팔로워 김승리 KBS 수특 간쓸개 주간키스 정법 사문 오늘 밤...
-
풀어봤는데... 그럴만한것같기도..
-
지방치보단 높죠?
-
갑자기 물 흐려서 죄송합니다... 물어볼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요 고2 남학생이고...
-
고대 정시로 0
이과중에 가장 안좋은 학과 가려면 어느정도 떠야하나..
-
한자어가 아니였다고...!!@!
-
주변에 잘난 사람들 보면 매일매일이 행복할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이 우울할 때가 있을까…?
-
오늘은 밤새야징
-
필체 ㅇㅈ 2
미래샤프 개굿
-
일반고 수시 몇 등급부터 파이터 되면됨?
-
왕창먹기 오늘도 잘 살아내었다
-
어어
-
[2025수특] 김영랑의 '거문고' 분석 및 관련 기출문제 0
안녕하세요, 남윤입니다! 2025학년도 EBS 문학 연계 대비 자료를 업로드...
-
급식때의 뇌를 잠시 가져오고 싶다 아니면 다음 단계로 가서 속있지만 생각은 단순하게...
-
적성이 둘다 맞다 가정하에 객관적으로 어디가 더 좋고 미래가 보장될까요
-
통통 이번 4덮 80인데 엔제 빅포텐 풀어도 난이도 적당할까요..?
-
이래서 CC는 하면 안된다 나만 쓰레기되겠지 또
-
이 그래프 x=-1에서 정의가 됨?? 어떤사람은 된다고 다른사람은 안된다고 하면서...
-
문학이랑 독서 문제를 풀고 오답 체크 한다음 그 이후에 지문 이랑 선지 분석을...
-
물1물2지1지2로 서울대쟁취하자
-
설사 증원 2000명이 되더라도 올해 수험생은 손해네요..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
시즌1 끝내서 빅포텐1 빅포텐2 이해원1 중에 고민중입니다 또 다른 것도 추천 받습니다
-
헤헤 중간에 물음표 붙인건 뭔가 애틋하긴 한데... 동성이라 (둘 다 여자) 애매...
-
나도 4과목 보고 싶어요 아니 8과목 보게 해주세요 제발
-
특정 종교 강요 절대 아니구요 수험공부 하면 심신이 흥분되고 쇠약해지는 경우가...
-
시팅이 아니라 스탠딩이야 ㅅㅂ것들 오히려 방해를 하고 있냐 미드 말파 해놓고 허공에...
-
있잖아, 언젠가 어른이 된다면, 우리는 무엇이 되는 걸까 무언가 하고 싶은 건...
-
여기 약1대보다 좋아요~ 껄껄 이러시면서 학교 때려치지 마라 이러시던데...
-
중1 때가 제일 심했는데 급식실이 6인석 식탁 쫙 깔린 형태였는데 번호대로 지정석...
-
컵라면 중에서
-
sin2theta -> 2theta로 근사하잖음 그러면 만약에...
-
써보신분있나용
고1이면 제발 내신 투자좀
죄송한데 저는 이미 오랫동안 고민을 해보았고 설사 모의고사가 444나왔더라도 저는 정시 올인을 택했을 것입니다. 제가 이를 행하는 이유는 단순히 한때의 충돌적인 의지가 아닙니다. 진지하게 수학 공부 하루에 14시간 하는 것보다 사회 공부 1시간이 더 짜증나고 재능도 없어서 문과 과목을 뒤집을 자신이 없습니다. 애초에 수시로는 연치 이상만 쓸건데 똑같이 그 성적 안나오는거 왜 공부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그래봐서 그 길의 끝이 어떤지를 알기에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에요.
본인이 정시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쭉 밀고 가세요. 정시로 가지 말라는건 공부도 안하면서 정시파이터라고 하는 애들 때문이지 님처럼 원하는 목표 확실한 애들 보고 하는 말 아님. 내신은 대학 갈 때 반영 안되면 그냥 버리세요. 뭐 굳이 할 필요 없죠. 근데 개인적으로 과탐은 겨울 방학부터 해도 ㄱㅊ 지금은 국어,수학에 집중하세요.
2학년말부터 하세요....
고1인데 벌써 내신을 버리는건 진짜 비추... 나중에서 수시로 대학가는게 진짜 편한거라 생각이 들 때가 있을텐데 그때 후회하면 늦어요ㅜㅜ 내신 챙겨가면서 정시 준비 추천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