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강슬기 [61691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06-26 22:22:19
조회수 7,277

카이로스만) 시대의 실수 시리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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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문제해결의 시작에 관련하여, 월요일이 되어서야 I반 인원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인지했다 하고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서 사과를 한게 아니라 먼저 사과를 할 계획이었으나 그 시간이 늦어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개인의 문제인진 모르나, 건의사항에 올린글은 못보셨다 하고 오르비는 보지 않으셨다 했습니다.


먼저 I반과 관련된 문제


공식적인 의견: 

뒤늦게 들어온 학생들의 I반 배정 자체가 실수였다고 합디다. 

배정 자체가 직원의 실수였다고 하며 지금 이를 해결하기위해 기준을 만들어 20여명정도를 배분하여 다른반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반을 옮겨주지 않는다는 자신들의 기준을 어긴것이며 윗 관리자로서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고 썩 기분좋지 않은 해결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현우 선생님의 합반에 관한 문제


반수생은 250명, 본래 있던 인원은 370명 정도된다고 합니다. 합반과 관련하여 애초에 합반을 하도록 선생님을 배정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데 동의하셨습니다. 하지만 해결할 뚜렷한 방안이 없다는게 지금 상황이라합니다.


상당히 간략하게 정리했으나 저는 한시간 15분이 넘게 대화를 했습니다. 대화하며 느낀것은 그냥 일처리를 초짜들 같이 못하는것이지 막혀버린 사고 경직적 구조체계에서 나온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건의사항에 핸드폰번호와 이름은 굳이 작성하지 않았어도 되었지만 그냥 이름과 핸드폰 번호란을 아예 빼고 메일주소만 적으면 쓸수 있도록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지켜질지는 모르지만 오르비에 공론화를 위해 게시를 할 필요가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당장 내일 합반 수업을 하면 불편함을 무조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는장담할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는 한발짝 물러나서 앞으로 무엇을 해주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참고로 내일 교실로 직접 찾아와서 학생들 앞에서 사과를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넘어갈지 말지는 이제 인원이 더 많아져 거대해질 s/d 반 학생들의 몫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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