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램 강의 듣는 이유 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323771
45번 거리감 맞다고 해설하신분인데. (아직도 그 생각을 고수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그분 풀이 체화하면은 문학 틀릴수도 있는거 아닌가.
다른부분이 좋아서 듣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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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램님 의견이 틀린거임? 45번?
피램은 45번 거리감이 맞다고 했는데. 거리감 틀림
엥 당연히 거리감 틀린 거 아닌가
https://orbi.kr/00023110339
이 글 참고해주세용
요약하자면 거리감을 각 공간 안에 있는 대상들끼리만의 거리감이라고 해석한다면 틀렸지만, 공간의 대상들끼리의 (들찔레 - 모래바위) 거리감이라고 한다면 맞다고 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시험장에서는 소외감을 아예 아니라고 판단해서 거리감부분을 대충 해석했고, 위의 전자와 같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제 수업을 들어서, 제 교재로 공부해서 문학을 다 맞았다는 후기는 정말 많습니다 ㅠ 저도 문학을 틀려본 적은 없구요. 제 생각이 비주류인 건 맞는데, 틀렸다고 하는 건 좀 가혹하지 않나 싶습니다^^;; 평가원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도 아닌데요
혀녀기애오! 피램 덕에 이번 문학 내용일치 하나 손가락 건거... 빼고 다맞췄어요! 별로 어려웠다고도 못느낌~~ 피램갓
아직도 생각을 고수 중이시네요. 평가원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서 더 당당하시겠죠 ㅎㅎ. 개인의 의견 존중정도 수준이 아니라 학생이 피해볼까봐 말하는겁니다.
틀렸다고 하시는 건 상관없는데, 최소한 주장에는 근거를 갖춰주셨으면 합니다. 제 생각이 틀린 정확한 근거를 알고 싶네요.
음... 본인 글에 달린 댓글도 처리 안하셔서 제가 답글 달아도 별 신경 안쓸거라 생각해서요. 다른분 해설도 보셨을텐데 마음을 고수하시는거 보면은
일단, 평가원이 절대로 거리감이 맞다라고 냈을리가 없는게
*두 대상이 물리적으로 붙어있는데.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냈을리가 없다. 이의제기 들어올테니까
두 대상이 모래-바위나 들찔레-꽃이 아니라 '들찔레&꽃-모래&바위'라면 거리감이 느껴진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인 겁니다. 문장이 중의적이고, 길 밖과 길 한켠은 '떨어진' 공간이라고 볼 여지가 충분하니까요.
다시 정리하면,
1) 저는 거리감이 틀렸다는 해설에도 공감합니다. 그렇게 볼 여지도 충분히 있어요.
2) 다만 저는 시험장에서 맞다고 판단했고, 그 판단이 '틀린' 판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 제가 틀린 이유가 다른 분들의 '의견' 때문이라면 제가 납득하긴 힘들죠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건데요. 평가원의 입장, 학술적인 근거 같은 '팩트'라면 몰라도요. 그런 게 있다면 제가 인정하겠죠.. 다른 분들 의견은 무시한다! 이게 아니라, 말 그대로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4) 그리고 이렇게 해설이 갈리는 문제들은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ex. 15수능 고향 앞에서 45번의 1번 선지, 17 9평 독짓는 늙은이 24번 문제 5번 선지 등등)
아니 공감을 하고 자시고가 아니라 단독 선지로 나왔으면은 정답이 갈리는건데 ...
와... 오르비에서 이 게시글 검색 안되게 손썼네
그건 제가 관여한 부분은 아니지만, 혹시나 정말 손쓰신거라면 해제해주셔도 됩니다 관리자님.
다른선지가 맞으니 이게 틀렸어!!! 이런 주장을 하시는분은 아니고
단독 선지로 냈다면 이렇게 의견이 갈리도록 출제를 안 했겠죠 ㅜ 거리감 맞다고 한 게 저 혼자인 것도 아니구요
단독선지에서 그런 원리로 출제했다면은 이의제기 엄청 들어왔을거 같지 않나요? ㅋ
음... 그러면 피램의 의견을 요약하면은.
1. 두 해석 다 맞다. 틀릴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다.
2. 단독선지였으면은 이렇게 출제를 안했다
이정도인거죠?
네 그리고 만약 단독선지였더라고 해도 맞는 선지라고 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왜 저의 해석은 배제하나요? 수능 문학은 모든 사람의 해석을 포괄해야 합니다. 그게 제가 분석한 수능 문학입니다. 이게 아니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요.
하지만 참거짓은 명확하게 나오는 것이 수능문학입니다~. 님의 해석대로 냈을리가 없으니까 그렇죠.
어차피 더 이상 논쟁해봤자 서로에게 상처만 될 것 같으니 전 이만 줄이겠습니다. 도망가는 게 아니라 진짜 생산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틀렸고, 무능력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 수업 듣고 문학 실력 오른 학생들 한 트럭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관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니... 성적이 오르고 자시고가 아니라. 그렇게 풀리면 님 학생도 틀려요 ㅜㅜ.
(나)가 맞았다고 하면은 메이저 강사 전부랑 충돌인거고. 오히려 수강생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해명해야하는거 아닌가? ㅋ
상식적으로 평가원에서 (나) 단독선지로 냈다면 (피램에게는 없는 가능세계)
그렇게 해석하는게 이의제기 들어올텐데... 명확히 붙어있어서 거리감이 틀린게 맞는데
어그로 개오지노
문학 단독선지로 수능나옴?? ㅋㅋㅋㅋㅋ 지금 대성1타 김승리도 한선지 한선지는 애매할수 있으나 문제 전체에서 보면 명확하게 정답이 나온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