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문논술 [463502] · MS 2013 · 쪽지

2019-06-23 11: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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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독해 - "요약"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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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독해 - "요약"에 대해서 







"요약"이란 모든 독해와 쓰기의 기본이다. 


보통 논술 수험생들이 여러 가지 서술 방식 중에 거의 유일하게


 처음부터 익숙한 개념일 것이다. 






대학의 논술 문제에서 단순히 "요약"만 하라는 논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논술을 준비하려면 가장 먼저 이것부터 확실히 


연습해야 다른 진도를 나갈 수 있다.










요약의 핵심을 짚어보자










1. 



주어진 지문의 핵심 요지를 뽑아서 -> 차별화된 압축 키워드화 (= 논술 체적 개념어) 시켜




 -> 가장 간략한 문단 구조로 만든다 (논지와 논거 혹은 제목 문단과 설명 문단) 




-> 이때 필요한 수식, 예시, 서두 등의 보조 문단은 가급적 적고 짧게 붙인다.











2. 



논술 제시문들의 "요약"은 각 단락 제시문 개별로 하면 의미가 없다. 








예를 들면 각 제시문 들 중 어떤 것은 단순한 예시의 내용으로만 구성될 수 있다. 


즉 전체 논점을 상징적인 함축으로 표현하고자 전혀 다른 사례를 거론할 수 있다.






만일 전체 논점이 정보화 사회에서의 개인들 간의 소통 문제가 나왔다고 하자. 


그런데 어떤 제시문은 갑자기 공동건축에 관한 예시글이 제시될 수가 있다.


 이런 경우에 단순히 그 제시문 내용만 요약하면 전혀 엉뚱한 "건축"에 


관한 서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3.


 따라서 논술 제시문 들은 항상 기본 공통 배경 속의 공통 논점을


 연결고리로 상호 연결된 "시스템적"배치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4. 


즉 각 제시문들의 관계가 서로 대립적인지? 보완적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논술 문제의 각 제시문들은 대개 두 영역 군으로 서로 대립/보완 관계가 있다.


 특히 논제에서 "분류"하라는 경우엔 거의 틀림없이 이와 같다.


 대립, 보완이란 것은 간단히 설명하면 예를 들어 4개의 제시문들이 있다면 


두 개씩 동일한 요지로 짝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5. 



다시 두 영역 군내에서 두 개의 제시문들


 (예를 들면 전체가 4개의 제시문으로 구성되었을 때) 


사이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그 두 개의 제시문들은 하나는 중심 글이고 다른 하나는 


그에 대한 보조 글로서의 관계를 갖고 있을 수 있다. 


이럴 때 대개 중심 글은 "주장 글" 형태이기가 쉽고 보조 글은


 "사례 글" 형태로서 어떤 도표와 같은 자료 글이거나 소설. 시 등의 비유 글일 경우가 흔하다. 










6. 


이처럼 각 제시문들 간의 기본 구도가 파악되었으면 이제 


하나씩 제시문에 밑줄을 쳐 두었던 곳을 기반으로 "핵심 키워드"를 만들어서


 도표 안에 적어 넣어야 한다. 









먼저 전체 제시문들의 공통 논점인 u를 간략한 키워드로 만든다


다음 각 제시문 들의 제목/상세 키워드들을 만들어서


 수식어, 보조어, 접속어 등을 그 키워드의 전후에 필요한 


만큼 첨가하여 문장을 만든다. 







- 아래는 경희대 14'모의 인문의 각 제시문들을 요약해 


본 실제 수업의 예시 첨삭본이다. 위의 내용들만으로는 이해가 좀 힘들 것이니


 함께 보면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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