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재수 [811447] · MS 2018 · 쪽지

2019-06-20 21:45:13
조회수 323

내가 한 확통 한다! 바로 댓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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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든 생각인데 확통 문제 조건에 뭔가 이해가 안가는게 있음.

문제 조건에 "A또는 또는 B끼리 이웃한다" 라는 조건이 있다고 해보죠.

일단 '또는' 이란 단어는 '이거나','or '의 의미 임. 근데 내가 여기서 의심이 가는건 한가지.


1.나는 죽음 또는 삶을 택할 것이다.

=죽음 또는 삶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2. 나는 석사 학위 또는 박사 학위를 딸 것이다.

  =석사 학위 박사 학위 둘다선택도 가능하다.


라는 두가지 경우임.


문제를 푸는데 "a끼리 또는 b끼리" 라는 조건이 등장했음.

물론 해설은 [ a가 뭉쳤을 경우 + b가 뭉쳤을 경우 - ab둘다 뭉쳤는데 중복된 한 경우 ] 로 진행 하는건 자주 풀어왔기에 앎. 그런데 문뜩 든 생각에 지금 몇시간 째 고민중임. "a 또는 b라는 말에서 위의 1번 명제를 생각해보면 a가

만 뭉쳐있는 가능세계 또는 b만 뭉쳐있는 가능세계를 묻고 있는데 왜 해설은 a와b 둘다 뭉쳐 있는 가능세계 까지 고려를 하는건가." 이게 지금 머리를 너무 아프게 함 애초에 교집합이 두번 중복되서 a와b를 뺐다고 한들 조건에 따르면 교집합의 상황은 생각 조차 하지 않아야 하는가? 그렇게 된다면 "a끼리 또는 b끼리" 에 "a와 b 둘다"라는 말도 안되는 경우가 끼어 버리지 않는가 1번 선택명제에 위반 된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확통을 조금 한다! 라는 분들이 댓글로 저 경우 왜 교집합이 성립되는 가능세계인 2명명제와 가까운 생각을 해야하는지 설명을 조금 해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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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급 20만원 · 869483 · 19/06/20 22:53 · MS 2019

    죽음과 삶은 배반사건이라 '죽음 + 삶 - 죽음과삶(0) = 죽음 + 삶' 아닐까요?
    결국 1,2 둘다 우리가 원래 알던 '합집합 구하는 방식'이 맞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