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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마무리하는 연에서 느낄 수 있는 여운
시험에 나오니까 밑줄!!!
구와아악 오르비식 입시생 사고방식
뭔가 쓰다가 만 느낌인데
이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내 목에 칼을 겨누고 있다' 라는 장면은, 시선이 집중된 다음에 나오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또한,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할 때, 1연에 슬픔, 연약함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너무나 가녀린 한 아이가,
내 목에 서글픈 칼끝을 겨누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러면 더 집중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느 날은 나와 동무지만
어느 날은 서럽게 울며 나를 찌른다.'
1행과 2행 사이에 '나'와 '나의 마음' 간의 관계가 한 행 더 추가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은 나와 동무지만,
또 어느 날은 나의 몸이지만,
그러나 어느 날은 서럽게 울며 나를 찌른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만약 제 의견이 받아들여진다면,
그 다음 연은 역시 3행으로 맞추고 행의 길이를 점차 늘려가는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그렇게,
내 심장 머리 눈동자는
피를 흘리며 빛을 토하면서...
그렇게 된다면 마지막 연은
'예술이 탄생하는 장면일까'
라는 식으로 여운을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위의 1,2,3연을 3행으로 맞춘 이유는, 시 전체의 통일성과 마지막 연에 더 강렬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해 본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가 된다면 좋겠네요.
좋은 시입니다. 시를 쓸 때의 고뇌가 시에 반영된 듯한 느낌?
편히 볼 수 있도록 붙여 쓰겠습니다.
제가 2연을 잘못 써서 수정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은 -> 오늘 같은 날이면
아이가,
너무나 가녀린 한 아이가,
내 목에 서글픈 칼끝을 겨누고 있다.
어느 날은 나와 동무지만,
또 어느 날은 나의 몸이지만,
오늘 같은 날이면, 서럽게 울며 나를 찌른다.
그렇게,
내 심장 머리 눈동자는
피를 흘리며 빛을 토하면서...
예술이 탄생하는 장면일까
정말 자세하게 평가해 주셨네요 ㅜㅜㅜㅠㅠㅜ 피드백 정말 감사드립니다. 피드백을 통해 안목을 조금이나마 늘은 느낌이 나네요. 특히 1연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내용과, 형식적 요소는 더 시의 느낌을 끌어낼 수 있어 중요하다는 점을 한번 더 배운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재수시작하고나서 시 6편쯤 썼네요
괜히 감성적이게 된다는..
재수하다 보면 힘들기도 해서 사람이 감성적으로 될 때도 있죠..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시기 때문이라 볼 수도 있어요. 올해 좋은 결과 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