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krcuTlqkf [892786] · MS 2019 · 쪽지

2019-06-18 07:56:11
조회수 580

인생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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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미친듯이 마음이 약해질때

몰아세우지않고

날세우며 등돌리지않고

버틸수있는 그런 무언가가 있었으면 하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존재일수있었으면 하는데


외로움을 느끼는것이

누구든 누군가와 함께있는가의 여부에 달린게 아니라

별다르게 예민한 성향이 아닌사람이라도

인생이 혼자구나 쯤은 다들 생각할텐데


사람과 소통을 필요로하면서도

막상 나를 알고 남을 알만큼 성숙한 사람이 요즘세상에..

다른사람들은 잘 모르겠다치더라도 특히 난..

그랬던 것 같다

지금도 자신없다



그렇게 깊은 소통에 다다르지못하고

내 마음을 알아줄 이 하나도 없더라도

얕은관계나마 네트워크가 있고 바쁜일상이 반복된다면

평소엔 낫기야 하겠지만

또다시 계속해서 흔들리고

정이들고 좋아하게된다면

오히려 더 심한 외로움을 느끼고

괴로워지는 과정이 반복될텐데



사람마다

살아가면서 알게 되더라도

도저히 극복이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일단

이 계정은 버리겠슴돠

아마 이제 오르비 안오게될거같은데

오르비하면서 한 세분정도랑은 친구해보고 싶던데 ㅋㅋ

친구,애인 이런건 상대의사가 중요하고 혼자서 하는게 아니지만...그냥 ...궁금..

지금 당장은 말고..

아 몰랑 암튼 잘 사세요 

인생이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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