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d02 [847101] · MS 2018 · 쪽지

2019-06-05 21:34:10
조회수 354

세상은 넓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030648

어제 공부대충하다가 모의고사 올4등급대 벼락맞고 이 생각 들었네요. 형편어려워서 학원다니고 싶었으나 못다니고 실력못쌓은채로 중딩때 내신 좀 잘나온걸로 뻐기다가 고등학교와서 진짜 못하고있는데 과거의 잠깐의 영광에 사로잡혀서 잠시 착각했네요. 공부안하면 당연히 성적 안나오는건데... 왜 그랬을까요. 할 수 있겠죠? 분명 열심히하면 오를거라 생각하면서도 왜 안된다는 불안이 내면에 계속 존재하는걸까요? 공부를 덜 해서 그런거겠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필연 · 720698 · 19/06/05 21:42 · MS 2016

    제발 쫄지 마세요.
    안 되는 건 어쩔 수 없고 만약 안 되면 안 되고 나서 생각하면 되는데..
    쫄면 될 것도 안 되거나 매우 힘들게 됩니다..

  • Vivid02 · 847101 · 19/06/05 21:45 · MS 2018

    중3때 맨날 정신적으로 되게 힘들었어요. 난 왜이렇게 형편이 어려울까, 왜이렇게 공부가 안될까, 이대로 될까... 스스로 한계를 정하니까 자꾸 될것도 안되고 생활패턴도 무너지고 있던 밑바탕도 깎아먹더라구요. 힘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