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 쪽지

2019-06-03 0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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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를 앞둔 올바른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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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평가원은 2번의 기회중 하나입니다.


수능에 대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모의고사중 하나이지요.
실제 시험과 난이도와 경향이 비슷할뿐만 아니라 그 형식도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반드시 실전처럼 생각하셔야합니다.


수능날, 혹은 수능 3일 전, 나는 이럴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행동양식을 그대로 하세요.


예를들어, 3일 전부터 기출문제 복습을 하고 마무리 정리를 한다던가..


약한 부분을 다시한번 복습한다던가.. 실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셔야 합니다.



혹은 수능 당일날 커피를 가져갈 것인가. 말것인가. 이런 것들을 결정하시고


실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셔야 합니다.


그것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었다면 반드시 고치시면 됩니다.





◉모의평가 당일날 어떤 모종의 이유로 제 컨디션이 발휘되지 않았다면, 그 원인을 분석하시고 고치셔야합니다.


어차피 모의평가는 수능이 아닙니다. 다만 수능과 가장 비슷한 시험이기에 반성의 기회가 될 수 있지요.





두 번째로, 모의고사 대비를 위해 지금은 반드시 약한 부분을 다시보세요.



지금 약한부분이 몇개 있을겁니다. 수능에선 그 약한부분을 맞춰야하는 것입니다.


약점을 어떤 전략으로 바로잡을 수 있을지는 공부하는 중에도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 약점을 보완한 것이 과연 문제를 풀 때에도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를 보셔야합니다.


지금 자신이 75점을 맞았다면 앞으로 25점 치만 더 채우면 됩니다. 



사실 말은 쉽죠..


실제로 25점만 더 채우면 된다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지금까지 배운 개념을 



실제의 낯선 문제에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약한 부분을 모르고, 약한 부분을 공부하지 않습니다.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기보단, 문제집의 문제를 무작정 더 풀게되고



약한 부분을 알아도 공부하기 싫습니다. 더 틀릴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야만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맞은 문제는 계속 맞출 거에요. 틀린 문제는 계속 틀릴겁니다. 맞게 해야지요.


아마, 하루만에 순식간에 해결되는건 아닐겁니다. 하지만, 시도는 해보셔야겠지요?


◉반드시 낯선문제에 적용하는 그 느낌을 기억하고 개념을 어떻게 적용할 지 전략을 세워야합니다

이렇게 전략을 세우면 실제로 약점 부분인 25점치만 더 채우면 되는 공부를 할 수 있을겁니다.





세 번째, 시험 끝나고 바로 복습하세요.


진짜 중요함.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안함.

바로 약점을 복습하시고 전략을 다시 세우세요. 모의고사 날은 망했다 하면서 노는날이 아닙니다.



이 시험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약점을 보완하려는 목적이 채워져야하는 시험이며, 그 목적에 따라 바로 복습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능 끝나고 나서 해설강의 들으시는 분은 없으실겁니다.


수능 끝나고 바로 복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의평가는 다릅니다.


여러분 수능 남으셨고, 여러분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려고 계속 시험 보시는겁니다.



그날 바로 복습하세요. 바로 다시 피드백을 거치시길 바랍니다.



피드백은 다음과 같은 매우 당연한 과정을 거칩니다.



1. 이 시험(혹은 문제)을 왜 이렇게 봤는가. 어떤이유때문에 맞고 틀렸는가.


2. 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혹은 이런 상태로 유지하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3. 채웠을 때 실전의 어느 상황에서도 이것을 쓸 수 있는가.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여러분이 쓸 수 있는 기본개념을 강조해왔습니다.


이제 연습해왔다면, 실제로 그것을 쓰셔야합니다. 반드시 기본개념은 다른것보다 쉽게 쓰일겁니다.


만약 쓰는 것이 어렵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2달동안 채워야할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기본개념에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치명적입니다. 반드시 채우세요.



그 이후의 지엽에 대한 정리는 나중에 하셔도 충분합니다.



이정도의 과정을 통하면, 모의고사의 정리를 효과적으로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뻔한 얘기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것입니다. 이 시험은 실전이 아니지만, 한번의 기회입니다.




◉모의고사는 부족하면 틀려야하는 시험입니다.수능은 몰라도 찍어서라도 맞춰야하는 시험입니다.

점수 잘맞았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점수 못나왔다고 실망하지도 마세요.


중요한것은 여러분이 무엇이 부족하고 어떻게 채울것이며, 그 채운것을 끝까지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임할 때, 안될 이유를 먼저 찾는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사정과 여러가지 핑계들을 찾게되며, 그렇게 자신을 위로하려 합니다.



마음가짐을 조금만 더 달리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의 시험에서는 마음의 방어기제 없이 이성적으로 시험을 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분석도 객관적으로 가능해집니다.



~~때문에 어차피 안될 시험이야.. 라는 말로는 아무것도 늘지 않습니다.



안될 이유를 찾지 마시고 될 방법을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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