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처럼 [582826] · MS 2015 · 쪽지

2019-05-28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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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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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할까 말까

솔직히 지금 고민하는 거 너무 늦은 것 같긴한데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일단 재수해서 서성한 상경다니는 중인데 4월까지 만족 못 하고 아쉬운 거는 학기 초니까 그렇겠지 싶었는데 1학기 끝나가도록 너무 아쉽고 학교에 정이 안 붙고 뭐.. 다른 학교 가면 뭐가 달라질까 싶으면서도 그냥 내가 이 대학교 학생이라는 게 이질감이 듦 

고등학교도 이상한 곳 나와서 주위 친구들 다 끌어모아도 내가 학벌이 제일 안 좋고... 현타가 계속 옴

나도 스카이 다니고 싶다 이런거 

수능을 제일 망해서 오긴 했는데 일단 걸리는 건 나이랑 취업 생각은 별로 없고 뭐가 되든 시험 볼 생각임 공무원이나 그런거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공적합성이 너무 떨어져서 진심 탈과하고싶음

근데 또 냉정하게 보면 스카이에 대한 동경이지 절실함은 아닌 것 같고.. 

조언 좀 해줘... 현타도 좀 더 다니면 사라지는지 경험담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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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처럼 [58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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