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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얼마나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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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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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가 그립다 7
존나 재밌었는데 쌤몰래 롤드컵보고 과자 쳐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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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사이다는 2대1비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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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성적 어느정도여야 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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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으면 아쉬워 물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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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도형이 안보였는대 오늘 다시보니까 ㄹㅇ 개잘보여서 슥슥 과제 완료 다풀엇음 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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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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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짜정신차렸다 1
나진짜정신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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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 몇년씩 바치는 사람들 계속보다보니까 이게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보임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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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감사했어요... 낼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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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6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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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예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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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자꾸 뒤에서 칼꽂네 난 그냥 ㅈㄴ 착한 인서울 대학 반수생인데 오르비도 오래했는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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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미적런 호들갑이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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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올리기보다 Lv.업하는 기분을 즐기는게 중요함 ㅇㅇ 재수하고 대학오면 Lv.업할거 ㅈㄴ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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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까지하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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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먹었더니 2
장 상태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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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걸어두고 재수하는 중인데..공지뜨면 lgbt 관련 행사가 많이 보여서...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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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재수는 0
삼반수랑 같다고 봐야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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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못돼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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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바람이다 정말 아.,. 태그에 03년생 사라지기 전까진 붙어야하는데 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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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3반수 되니까 정병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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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작. 08:01 공부종료. 22:53 수학 아이디어 수1 삼각함수 방/부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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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나니까 썰풀거리 다 까먹음.. 이래서 기록을 해놔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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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폰 내고 밤에 폰 받아서 보면 같이 재수하는 친구들 한두명 연락밖애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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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공할 자신 있으면 삼수도 괜찮긴한데 삼수망하면 폐인될 각오 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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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반수생각있으면 대학가서 친구를 안만들어야함 ㅇㅇ 공부를할수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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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반 0
아무튼일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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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점바점이겠지만 친목질 있나요..? 다녀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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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케풀어요?? 딴건 다풀겠는데 얘는 이해가 안감 걍 여기에 물어봐서 죄송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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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학 생활은 잘 포장해서 이야기해도 길 잃음의 연속이었습니다. 똑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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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다시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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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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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지말고 반수 성공해서 의치대 가라는 게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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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이거 이렇게 막 주ㅅㅕ도 되느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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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레전드로 남을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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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르겠네 무슨 생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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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할 때 공부량 11
반수를 3번했는데 항상 패턴이 똑같았음 1학기때 적당히다니다가 맘에안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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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가 ㅈ같은 점 12
정시러들은 장학금도 안준다 내가 학교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통틀어서 손에 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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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는 10월 말에 입원해서 공부 쉬다보니 루틴 깨져서 10월 중순 이후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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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대학에서는 잘마시면 좋은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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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Magnetic 가사 중... Baby, I'm just trying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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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도착. 6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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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푸는데 드릴이나 기출이나 30번급 문제들 풀면 맞는 문제들도 있는데 조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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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만화가되서 뒷돈 왕창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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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
정답은 97 96 79 47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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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해냈고 버텼어 유튜브 보다 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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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해주세요,, 5
열심히 살아본 적 있다고 말 하고 싶었는데 비웃음 당할까봐 그런 말은 못...
저도 그런 편이라서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는 가면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그게 진짜 모습이 된 거 같네요. 다른 사람 행동을 모방해서 만들어낸 무언가지만 저의 일부가 되어버린..
단순히 소싱한것을 지들이 보기 짜증난다고해서 무턱대고 찌질하다 이렇게 바라보는것도 영향을 크게 미치기도 했을겁니다.
사실 사람이란게 표현법이 좀 다를뿐이지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친구가 저보고 감성적인사람이라고 했고, 정상적인 평범한 사람이라고 한것을 보면 그저 소심했을 뿐이었습니다.
그 감정표현을 일부 감추고, 남의 행동을 따라하는것 또한 모방을 통해 자기방어로 볼수있죠.
물론, 적당량수준으로 자기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것 또한 필수입니다. 무기와 방어가 되거든요.
가면으로 가리는 행동, 그것을 좋게 쓴다면 사회생활에서 훌륭한 무기 혹은 방패가 됩니다.
그렇죠. 자기 표현에 대한 억압이죠. 나름대로의 방어 기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걸 모를 만큼 눈치없는 건 아니어서 대강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제 생각을 숨겼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한테 듣기 좋은 말만 하게 되더라구요. 짓궂은 장난을 치긴 해도 진짜 장난을 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까 나도 장난쳐야하나 같은 이유에서 하는 거고. 애초에 다른 사람한테 공감도 잘 못하겠고.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제 감정의 시선을 타인에게까지 확장은 잘 못 시키겠어요.
이 문제 때문에 상담 받아본 적 있는데, 그냥 제 성격이니까 받아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되게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대강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
가면을 쓰면서 저는 주류 사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그럴싸 정도의 포지션까지는 왔어요. 이전보다 훨씬 편리하게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들은 말을 인용하자면 가면이 피부에 엉겨 붙어서 진짜 제가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글에 두서가 없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