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y (888) [810003] · MS 2018

2019-04-23 23:48:56
조회수 9091

신종 재종빌런 나왔다 진짜 개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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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른쪽 자리에 앉은애가


자습시간이 시작만되면 공부를하거나 자거나 하는데


공부를 하는날이면 그 날은 진짜 공부 1/2은 버렸다고 보면된다.


내가 공부를하고있는데 갑자기 주변에서 역동적인 느낌이들어서 고개를 돌려보면


얘가 수학문제를 푸는데 아주그냥 시발 함수그래프를 지휘자마냥 양손으로 그리며


감탄사까지 내뱉으며 공부를한다.


나는 그 지휘리듬에 맞춰 공부를 해야만 할것만같은 기분이들어 그의 옆에서 공부를하면


그때부턴 여기가 강대인지  강대 필하모닉인지 구별이 안간다. 


그의 지휘봉에 몸이 맡겨져서 내 몸은 하루를 그에게 맡기게된다.


가끔씩 지휘자님이 잘 지휘하고있나보면 갑자기 중단하기도한다


문제는 수학풀때만 그런게아니라 국어, 영어, 지구과학을 풀때도 그런다는것이다


그렇게되면 내 책의 글자는 모두 음표로 바껴져있고 페이지 말단에 도돌이표가있어


하루종일 음악의 늪에 빠지게된다..




이 새끼 진짜 어떻게 조지면좋을까 손가락 부러뜨려도 합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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