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진 강사에 대한 솔직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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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우진 강사의 커리를 따르면서 듣진 않았지만,
몇 번 강의를 들어 보고, 교재 내용을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몇몇 사람들은 현우진 강사의 강의 내용이 "너무 발상적" 이라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네. 저도 부분적으로는 동의합니다.
듣는 학생이 기출도 보지 않고 강의를 듣는다면 말이죠.
사실 현우진 강사의 방법론이 비판받는 가장 큰 원인은 현우진 강사의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기출도 보지 않고, 그의 tip들과 방법만을 따라하려 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우진 강사가 처음 강의를 만들 때는, 당연히 기출문제를 못해도 2번 정도는 듣고, 그 이후에 자신의 기출문제 분석 강의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을 것이 당연히 여겨지는 것이,
본래 기출 분석 강의라는 것은 많은 이들이 틀리는 문제에 대한 방법론 밑 접근법,
그리고 맞춤에도 건질 가치가 있는 문제에 대해 다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본질적인 문제는 강사가 아니라(강사는 죄가 없어요)
기출분석도 하지 않고 한 강의로 모든걸 날로 먹으려는 그런 학생들에게 있다는 겁니다.
결론은
인생 날로 먹을 생각 안하면 현우진 듣고 망했느니 하는 소리는 안나온단 겁니다.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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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들 강의 듣는거 보면서 느낀건데
본질적인 문제 독해법과 유형을 뚫어 체화시키는 연습 후에
팁과 다른 방법론을 들어야 하는데
강의의 본질을 모르더군요... 안타깝습니다.
님은 깨달으셔서 다행이네요 ^^
인정합니다. 처음 기출 풀때 막혔던 부분 윽건센세 강의 듣고 다 이해했습니다
음... 저는 그런 입장에는 동의하지 않네요.
우선 자신이 방법을 찾아서 완전히 파헤친 뒤에, 적어도 그 방법론을 이해한 뒤에
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스스로 방법 못찾는 경우에는 좋긴 한듯
그땐 뉴런같은게 아니라
여러 강사의 해설강의를 들어봐야죠
보니까 시소정리인가?
그거 본인도 기출 졸라게 돌렸는데 알아먹고 쓰는거 엄청 어렵던데(+ 본인이 좀 빡대갈)
근데 이걸 어디서 써야하는지도 모르는 노베가 들으면 작살나는거임
ㅇㅈㅇㅈ 저도 사실 기벡 현우진 강사를 아예 안듣고
알텍/크포 작년에 한 이유가
수능 해설강의나 일반 기벡 강의에서 그런 도구를 써서 그런거든요
(사실 저도 현우진 강사는 드릴만 하고 기벡은 한석원 T 커리타고 미적은 한완수랑 N제만 했거든요)
뉴런 강의를 개념 강의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슬픔
나쁜 강의는 아닌데
그걸 나쁘게 만든건 학생이죠...
하...
하 이걸 현역때알고 빨리버렸어야했는데 그좋은쌤과 시간을 낭비해버림
ㅇㅇ 맞음 기출이랑 개념 다 본 학생이라고 가정하시고 수업 하시는데 노베이스가 들으니 문제임
발상적이라고 느껴지는 문제는 드릴엔 적어도 없었음
근데 님 수업 다 들어보지도않고 판단하는거였음? ㅋㅋㅋ 수험생치고 너무 말이 많은데